신성학목사는
건국대학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오스트리아 빈 음악가협회의 성악과정을 졸업했으며 빈 국립음대에서 오페라과정을 수학한 후 독창회 및 다양한 음악활동을 꾸준히 하였다.
총회신학교 종교음악과 교수의 안정된 길을 뒤로한 채 서른이 훨씬 넘은 나이에 감리교 협성신학대학원을 졸업하였다. 영국의 웨일즈에서 목회학을 수학하였고 미국의 대학에서 선교학을 수료하였다.
목사안수 후 유학 중 잠깐 머물렀던 헝가리를 마음에 품고 기도하던 중 가족과 함께 기독교대한감리회 헝가리 선교사로 파송되었다. 상류층 선교를 꿈꾸며 테마가 있는 다양한 음악회를 열어 각계각층의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려 했으나 하나님께서 그에게 보게 하신 것은 가난하고 그늘진 삶을 사는 헝가리 집시인들과 노숙인들이었다.
이후 그는 복음 나팔수의 사명을 안고 거리전도 찬양집회와 교회개척사역 집시인사역 및 노숙인 사역을 펼친다. 거리찬양전도집회를 통해 전도된 사람들이 하나 둘씩 모여 세워진 헝가리인 케젤렘교회, 그리고 사역 확장으로 떠떠반여 집시인교회를 개척하여 섬기고 있으며 세계 최초의 집시인들을 위한 신앙과 교육의 장인 ‘유럽집시비전센터’를 개관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고 있다.
그 밖에도 허또시공립학교사역과 업보니 교회사역을 행하고 있다. 부다페스트한인은혜교회는 이러한 사역의 중심에 서서 하나님나라의 확장을 위해 함께 거룩한 땀을 흘리며 예수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공동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