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세상은 미움과 시기와 다툼과 살인의 전쟁이 쉬지 않는 곳. 그러나 그러한 세상에 흔들리지 않고 초연히 제 길을 걷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과연 누구일까? 세상은 온갖 풍랑과 폭우와 질병이 활개 치는 곳. 그러나 그러한 세상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오히려 맞서 싸워 이기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또한 누구일까?
[단]6:10 “다니엘이 이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윗방에 올라가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하나님께 믿음을 둔 사람들,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힘으로 세상을 살아내는 사람들......그들이 바로 반석 같은 사람이요 그들이 바로 세상을 이기는 사람들입니다.
2. 기도는 다니엘의 하나님을 향한 마음! 무릎 기도는 그의 삶! 만일 다니엘이 명예욕이나 권세욕이나 물욕에 사로잡혀 사는 사람이었다면 어떠했을까? 강자 앞에서는 여우처럼 교활 간사 했을 터이고 약자 앞에서는 이리처럼 사납고 거칠었을 것이다. 제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가까이 할 이유가 없었을 것이다. 구별된 방을 마련하고 하루에 세 번씩 무릎기도의 제사를 올리며 모든 일에 감사를 드리는 영성으로 살아가는 다니엘에게 하나님은 절대적이었고 유일이었음은 분명한 사실. 죽음의 올무가 앞에 놓여있었음에도 그 죽음을 향해 돌진하는 다니엘!!! 그 힘은 어디로부터 나왔을까? 그가 확신했던 존재는 누구였을까? 목숨을 드려도 결코 아깝지 않은 존재!!! 오늘 우리에게는 그 존재가 있는가? 참 신앙과 믿음은 자신의 생명으로 대신하는 것이다. 나는 저와 여러분 모두의 신앙이 하나님께 자신의 생명까지 드릴 줄 아는 순교적 믿음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이제 계시록의 본문 7절의 말씀 보겠습니다.
“그 어린 양이 나아와서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서 두루마리를 취하시니라”
온 세상의 모든 존재에 대한 비밀은 (그것이 꽃이든지, 나무든지, 동물이든지, 사람이든지.......) 하나님의 어린양으로 모든 존재에 대한 권세와 권능을 가지신 예수그리스도의 손에 들려지고 풀어지며 완성된다는 진리가 본문에서도 다시 증언됩니다.
“오른 손에서 두루마리를 취하시니라”
참으로 영광스러운 소망의 메시지입니다. 나와 내 가정과 자녀들과 눈에 보이는 세상과 눈에 볼 수 없는 온 세상의 모든 것들의 어제와 오늘과 내일이 예수그리스도의 손에 들려져 있으니 말입니다.
그렇다면 이 말씀에서 우리가 직시해야할 사실은 예수님께 대한 우리들의 믿음은 과연 어떠한가 하는 것입니다. 절대 예수, 오직예수 입니까? 아니면 그냥예수, 적당한 예수, 기분과 상황에 따라 변하는 예수입니까? 모든 것의 시작과 마침, 알파와 오메가가 주 예수그리스도의 손에 달려있다는 것이 진리라는 것을 믿는다면 절대예수 오직예수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다니엘이 자신에게 올무를 놓아 죽이려 달려드는 그 이리와 승량이가 판치는 상황 속에서도 절대 하나님, 오직 하나님을 붙들고 사자굴도 두려워하지 않았던 그 마음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마음이 되기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 어린 양이 나아와서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서 두루마리를 취하시니라”
여러분의 결국이 누구의 손에 있습니까?
4. 이제 본문 8-10절의 말씀을 보겠습니다.
“그 두루마리를 취하시매 네 생물과 이십사 장로들이 그 어린 양 앞에 엎드려 각각 거문고와 향이 가득한 금 대접을 가졌으니 이 향은 성도의 기도들이라 그들이 새 노래를 불러 이르되 두루마리를 가지시고 그 인봉을 떼기에 합당하시도다 일찍이 죽임을 당하사 각 족속과 방언과 백성과 나라 가운데에서 사람들을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리시고 그들로 우리 하나님 앞에서 나라와 제사장들을 삼으셨으니 그들이 땅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하더라”
절대 진리 예수님께 대한 하늘에 속한 자들의 찬양입니다. 영원한 영광 하나님의 어린양에 대한 구원받은 자들의 경배입니다. (하늘에서 드려지는 찬양과 감사와 경배의 예배를 상상해보길 바랍니다.)
누가 죄악으로 가득한 우리 사람들을 우리의 죽음에서 해방하였습니까? 누가 무엇으로 씻어 죄악에 깊이 잠겨 사망의 냄새가 진동하는 우리 사람들을 맑게 하였습니까? 누가 우리를 하나님의 성도가 되는 이 고귀한 복으로 수여하였으며 세상에 살지만 세상에 속하지 않는 하나님의 제사장으로 사는 영광을 입혀주었습니까? 그리고 누가 세상과 반대되는 삶으로 왕같이 사는 길을 열어준 것입니까? (그들이 땅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왕 노릇하는 삶은 세상의 기준으로 사는 삶이 아닙니다. 복음의 기준으로 사는 삶으로 부한 자들, 높은 자들, 배부른 자들, 술 취한 자들의 삶을 부끄럽게 하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왕 노룻하는 복음이 되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5. 하나님의 어린양으로 골고다 십자가에서 나의 모든 것을 다 이루신 예수그리스도!!! 그래서 하늘에 속한 자들이, 구원받은 자들이 하늘에서도 찬양하고 이 땅에서도 경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도로 부름을 받은 여러분! 오늘 여러분의 여러분 됨은 누구로부터 그리고 무엇으로부터 말미암은 것입니까? 소유입니까? 하나님입니까? 손에 꽉 붙들고 있는 소유의 힘으로는 하나님나라를 차지할 수 없습니다. 소유를 나누고 베풀어야 합니다.
“너희 소유를 팔아 구제하여 낡아지지 아니하는 배낭을 만들라 곧 하늘에 둔 바 다함이 없는 보물이니 거기는 도둑도 가까이 하는 일이 없고 좀도 먹는 일이 없느니라” (누가복음12:33)
여러분의 존재의 힘! 육체적인 것입니까? 영적인 것입니까? 육의 영화는 흙가루입니다. 그리고 오늘 여러분이 감사하고 기뻐할 일이 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이며 만일 오늘 여러분이 즐거운 마음으로 노래한다면 그 이유는 무엇 때문입니까? 재물이 줄지 않고 날마다 늘어서입니까? 아니면 내안에 살아계셔서 마침내 나를 성취하실 하나님의 어린양 예수님 때문입니까?
나의 나됨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늘 발견한 사람, 내 삶의 감사와 기쁨과 노래의 이유가 예수그리스도 때문임을 깨달은 사람! 절대 진리와 영원한 영광의 존재이신 예수그리스도를 발견한 그들의 삶은 하나님께서 친히 받으시는 향기로운 제사가 될 것이 분명합니다. 그들은 자신을 위해서 살지 않고 무엇을 하든지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기 때문입니다. 나는 저와 여러분의 삶이 하나님께서 친히 받으실 향기로운 제사가 되기를 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