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생이라는 삶에서 가장 무서운 고난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일까요? 만일 온 세상에 감당할 수없는 기근이 찾아온다면 사람들은 어떻게 행동하게 될까요?
창세기 47장의 이야기는 실제 그 이상이 될 것입니다.
“기근이 더욱 심하여 사방에 먹을 것이 없고 애굽 땅과 가나안 땅이 기근으로 황폐하니” 있는 돈을 모두 모아 식량을 살 것입니다. 그래도 기근이 계속되면 말과 양떼와 소떼와 나귀등을 팔아 일단을 살고보자 할 것입니다. 온갖 귀중품을 팔게 될 것입니다. 심지어 집문서까지 내다 팔 것입니다.
“그들이 그들의 가축을 요셉에게 끌어오는지라 요셉이 그 말과 양 떼와 소 떼와 나귀를 받고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되 곧 그 모든 가축과 바꾸어서 그 해 동안에 먹을 것을 그들에게 주니라”
그래도 기근이 계속된다면 어떻게 될까? 자신의 마지막자산인 몸까지 맡기며 기근으로부터 살아남기를 바랄 것입니다.
“우리의 돈이 다하였고 우리의 가축 떼가 주께로 돌아갔사오니 주께 낼 것이 아무것도 남지 아니하고 우리의 몸과 토지뿐이라 우리 몸과 우리 토지를 먹을 것을 주고 사소서”
기근 앞에 당할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 만일 기근의 재앙이 온 세상을 뒤엎게 된다면 사람들 사이에서는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될까? 지금도 세상은 제 입만 생각하는데..........
2. 그리스도의 복음은 가난한 사람들의 눈물을 보듬는 것인데, 헐벗은 사람들의 아픔과 함께하는 것인데, 주님의 복음은 병든 사람들에게 위로와 소망이 되는 것인데.......오늘의 교회들이 참 복음으로 열매 맺는다면 하늘의 하나님은 자비를 베푸실 텐데.......세상 사람들은 차치하고서라도 예수님을 주님으로 믿는다는 교인들까지 얼마나 자기중심적이고 얼마나 이기적인지........아직 풍요의 기쁨이 있을 때 은혜와 사랑의 담요를 펴서 세상을 덮어가는 우리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베푼 은혜와 사랑은 고난 중에 하나님의 은혜를 입는 통로가 됩니다.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어 드리는 것이니 그의 선행을 그에게 갚아 주시리라” (잠언19:17절)
3. 오늘 계시록의 본문을 보겠습니다.
[계]6:5 셋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들으니 셋째 생물이 말하되 오라 하기로 내가 보니 검은 말이 나오는데 그 탄 자가 손에 저울을 가졌더라 [계]6:6 내가 네 생물 사이로부터 나는 듯한 음성을 들으니 이르되 한 데나리온에 밀 한 되요 한 데나리온에 보리 석 되로다 또 감람유와 포도주는 해치지 말라 하더라
셋째인과 검은 말과 손에 저울은 든 검은 말을 탄자의 모습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검은말은 죽음과 기근을 의미합니다. 온 세상에 임하게 될 죽음의 모습과 기근으로 인하여 고통 받게 될 세상의 모습을 미리 나타내주고 있습니다. 검은 말을 탄 사람은 손에 저울을 가졌습니다. 저울은 심판에 대하여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한 데나리온에 보리석되’ 갚을 치른 만큼만 저울에 달아 주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한데나리온에 보리석되’ 라는 것은 평소가격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비싼 것을 의미합니다. 열배이상 스물 배 이상이 된다는 것입니다. 하루 한데나리온의 품 삭을 받는 노동자로서는 감당하기 어려운 가격입니다. 400포린트 하는 1Kg의 빵이 4천포린트 오천포린트하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10Kg 쌀이 30만포린트 40만 포린트를 주어도 쉽게 살 수 없다면 어떻게 될까요?
4. ‘이렇게 풍요로운데 그런 일이 어떻게 일어난 수 있어? 온 세상에 곡식이 남아도는데 무슨 소리야? 마켓을 가봐 먹을 것이 차고 넘치잖아! 그런 일은 상상 속에서 벌어지는 거야? 먹을 것이 없으면 라면 먹으면 되지?’ 오늘 계시록의 본문 속에서 계시되는 감람유와 포도주라는 말씀이 말해주듯이 마지막 때의 기근은 가뭄으로 인한 기근 혹은 전쟁으로 벌어지게 될 기근을 의미합니다. 하늘이 비를 내려야 곡식이 자라 오릅니다. 하늘이 철문을 하고 있으면 비가 내릴 수가 없습니다.
기후재앙이 이미 시작되었다고 하는 오늘날의 시대를 보십시오. 과연 내일을 장담할 수 있습니까? 최대 농산물국가인 호주와 미국 뿐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유럽만 해도 폭염과 가뭄으로 인하여 포르투갈, 폴란드, 독일등에서 보리와 밀의 수확량이 평소보다 현저히 줄었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올해 인도, 태국, 베트남, 러시아에서 쌀과 밀의 수출을 중단했던 이유는 무엇 때문이었을까요? 식량이 곧 안보가 된 현실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수많은 기후학자들과 식량전문연구가들이 한 결 같이 말합니다. 식량위기가 전쟁의 위기가 될 수도 있다고 말입니다.
5.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왜 기근의 재앙을 내리시는 것일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좀 더 자비를 베푸시고 은혜를 베푸시지.........온 세상의 바이러스도 없애시고, 천지창조의 능력으로 지구환경도 새롭게 만들어 주시지..........사랑의 하나님이시라면서 사람들 불안에 떨게 하지 마시고 풍요의 은혜를 더하여 주시지.........왜 이러한 기근의 재앙으로 내리시겠다는 것인가? 이유와 원인이 하나님께 있는 것입니까?
레위기의 말씀 보겠습니다. [레]26:18 또 만일 너희가 그렇게까지 되어도 내게 청종하지 아니하면 너희의 죄로 말미암아 내가 너희를 일곱 배나 더 징벌하리라 [레]26:19 내가 너희의 세력으로 말미암은 교만을 꺾고 너희의 하늘을 철과 같게 하며 너희 땅을 놋과 같게 하리니[레]26:20 너희의 수고가 헛될지라 땅은 그 산물을 내지 아니하고 땅의 나무는 그 열매를 맺지 아니하리라
6. 그렇습니다. 인간은 스스로 죄를 지어놓고도 핑계를 댑니다. 저 여자 하와 때문이었다고. 어쩔 수 없었다고. 그럴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하나님의 말씀의 법도를 벗어나 살고서도, 죄를 지어놓고서도, 불순종하고서도, 교만하고서도, 불충성하고 서도........핑계를 지나 오히려 불평 원망하는 것이 우리 사람입니다. 징계를 받으면서도 여전히 말씀 앞으로 나아서지 않고, 경고의 소리가 계속 들리는데도 여전히 교만의 목을 세운 채 하나님 믿는 자 다움의 열매를 맺지 않으면 심판을 당할 수밖에는 없습니다. “너희의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은 죄를 싫어하시고 하나님은 공의와 공평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오늘날의 이 시대와 사람들을 보십시다. 하나님의 은혜가 계속 되겠습니까? 하나님께서 기쁨과 즐거움으로 온 세상에 복을 베푸시겠습니까? 세상이 하늘의 은혜를 받을 만해야 하고, 사람이 하늘의 복을 받을 만해야 할 텐데.......참으로 안타깝게도 시대와 사람들은 심판에 너무 가깝습니다.
7. 그렇다면 소망은 없는 것인가? 하나님을 진실 되게 믿는 성도들도 그 고난가운데 처하게 될 것인가? 아닙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의인을 결코 악인과 함께 심판하지 않으십니다. 하늘에 속한 사람들을 땅의 사람들과 함께 버리지 않으십니다.
열왕기하 8장 1-3절의 말씀 보겠습니다. [왕하]8:1 엘리사가 이전에 아들을 다시 살려 준 여인에게 이르되 너는 일어나서 네 가족과 함께 거주할 만한 곳으로 가서 거주하라 여호와께서 기근을 부르셨으니 그대로 이 땅에 칠 년 동안 임하리라 하니 [왕하]8:2 여인이 일어나서 하나님의 사람의 말대로 행하여 그의 가족과 함께 가서 블레셋 사람들의 땅에 칠 년을 우거하다가 [왕하]8:3 칠 년이 다하매 여인이 블레셋 사람들의 땅에서 돌아와 자기 집과 전토를 위하여 호소하려 하여 왕에게 나아갔더라
8. 수넴여인이 누구입니까? 하나님의 선지자 엘리사를 위하여 자신의 집에서 가장 귀한 곳에 그를 위한 처소를 마련하고 그를 지극히 섬기던 사람 아니었습니까? 수넴여인이 온 정성을 다하여 엘리사를 섬긴 것은 사람이었습니까? 하나님이었습니까? 사람의 말을 전하는 사람의 사람을 섬긴 것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하나님의 사람을 섬긴 것입니까? 그의 섬김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름이었습니까? 인간적인 마음이었습니까? 섬김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름에 대한 하나의 증거입니다. 수넴여인의 신앙은 오직 하나님이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구원하실 사람은 반드시 구원하십니다. 모두가 세상을 따르는 우상숭배로 인하여 기근의 심판을 당할지라도 오직 하나님을 경외하며 말씀의 법도를 따르며 하나님의 일을 온 마음 다하여 헌신 충성하는 성도들은 반드시 보호하시고 지키십니다.
“감람유와 포도주는 해치지 말라 하더라” 무슨 의미입니까? 아무리 가뭄이 와도 감람나무와 포도나무는 뿌리가 깊어 마르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 깊이 뿌리는 내리고 열매 맺는 성도! 그들은 반드시 보장하시겠다는 약속의 말씀입니다. 나는 저와 여러분이 사느냐 죽느냐하는 기근의 심판 속에서도 구원을 받은 수넴여인의 은혜를 누리기를 바랍니다. 나는 저와 여러분이 하나님께서 지키시겠다고 약속하신 감람유와 포도나무와 같은 말씀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 그 열매를 맺는 성도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