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13-14절에서는 지난 번 강해에서 말씀한 것처럼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감을 입을 사람들에 대하여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자기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 곧 주님의 생명의 말씀으로 자신을 늘 새 사람으로 가꾸어 세상의 빛 된 삶을 산 사람들은 하늘의 진주 문을 통하여 영생의 나라에 들어감을 입는다는 것입니다. (❋ 무슨 일이 있어도 반드시 들어감을 입어야 한다. 다 놓치더라도 이것 만은 놓쳐서는 안 된다. 결정적 운명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15절에는 하나님의 성에 들어감을 입지 못한 채, 성 밖 곧 불 못에 던져 질 사람들에 대하여 분명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개들과 점술가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는 다 성 밖에 있으리라”-
한결 같이 하나님의 말씀에서 벗어난 자들 그리고 주님의 말씀을 거부하며 사는 자들이다. 곧 옛 본성인 죄악과 더불어 살아 하나님을 슬프시게 하는 사람들은 다 지옥의 불 못에 던져짐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 지금도 온 세상에는 하나님의 마음을 슬프시게 하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그러나 하나님은 인내하시며 세상 만민이 구원 받기를 바라신다.)
본문 14절과 15절의 말씀을 통해서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분명하게 제시하십니다. - ‘너는 어느 곳으로 가길 원하느냐? 하나님의 나라인가? 지옥인가? 선택하라’ - 하나님께서 주신 저와 여러분의 각자의 삶을 주님의 말씀으로 치열하게 사랑하고 축복하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말씀이 열매 맺는 삶인 복 있는 자의 삶을 살다가 천국을 차지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요]15:8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라
❋ 오늘 본문 15절 말씀에서 한 가지 주의해서 볼 단어가 있습니다. 그것은 점술가들, 음행 하는 자들, 살인자들, 우상 숭배자들,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들의 의미는 알겠는데 개들은 어떤 사람을 의미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 [신]23:17 이스라엘 여자 중에 창기가 있지 못할 것이요 이스라엘 남자 중에 남창이 있지 못할지니 [신]23:18 창기가 번 돈과 개 같은 자의 소득은 어떤 서원하는 일로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전에 가져오지 말라 이 둘은 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 가증한 것임이니라-
개들이란 하나님께 가증한 일을 하는 사람들 곧 창기 노릇을 하는 모든 사람들, 더 나아가 동성애를 일삼는 사람들까지도 포함하는 것입니다.
❋ [레]20:13 누구든지 여인과 동침하듯 남자와 동침하면 둘 다 가증한 일을 행함인즉 반드시 죽일지니 자기의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 -
가증한 일을 하는 사람들을 개들이라 합니다.
❋ 하나님의 말씀에는 애매함이나 불 분명함이 없습니다. 분명하게 "예" 할 것은 "예"라고 가르치고, "아니오" 할 것은 "아니오" 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간 세상의 유일의 절대 진리는 오직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사람들은 그 진리대로 살기를 거부합니다. 심지어 예수를 주님으로 믿는 다는 사람들조차도 말씀의 진리대로 살기보다 세상의 기준대로 살아갑니다. 말씀대로 사는 것은 힘들고 재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분명하게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 안에서 사는 자와 말씀 밖에서 사는 자의 삶의 결과는 하늘과 땅만큼 차이가 날 것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하나님 눈에 가증한 일을 행하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서 어찌 선한 결과를 기대하겠습니까?
❋ 개들 같은 삶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그 질서를 기뻐하며 감사하며 살아야 합니다. 점술가들 곧 점치고 굿하고 사주 보고 무당을 찾아가는 사람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주야로 읽고 묵상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살인하는 자들이 아니라 마음 속으로라도 어느 한 사람 미워하기보다 주님의 마음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우상 숭배자들이 아닌 몸과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며 사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또한 크고 작은 거짓말을 일삼아 사단의 도구되는 삶이 아니라 오직 진실만을 말하고 듣는 천사 같은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 이러한 사람들은 본문 14절에서 말씀함 같이 하늘에 들어감을 입는 복 있는 사람이 됩니다.
❋ [계]22:5 다시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 데 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그들에게 비치심이라 그들이 세세토록 왕 노릇 하리로다 - ‘진실로 복 있는 사람이 되자.’ 결단하고 그대로 살아 하나님께서 그 사랑하는 자녀들을 위해 마련하신 새 하늘과 새 땅의 영광을 거두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계]22: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진실로 놀라운 말씀이 아닐 수 없습니다.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이 놀라운 계시의 말씀, 이 엄청난 약속과 소망의 말씀, 반드시 이루어지고 성취될 이 모든 말씀의 발신자가 예수님 자신임을 거듭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직인이 선명하게 찍힌 이 모든 계시의 말씀을 누가 바꿀 수 있으며 누가 없앨 수 있겠습니까? 일점일획도 없어지지 않고 반드시 이루어질 말씀입니다.
❋ [마]5:1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 그러나 분명하게 알아야 할 것은 이 계시의 말씀은 사도요한에게만 보낸 것이 아닙니다.
❋ 16절: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
“교회들” 이라는 말씀과 “너희에게” 라는 말씀이 선명하게 어우러져 있습니다. 주님의 몸 된 교회요 지체인 우리 모든 성도들에게 주시는 말씀이라는 사실입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면 계시록의 모든 말씀, 더 나아가 성경의 모든 말씀은 예수님께서 친히 오늘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직접적으로 주시는 은혜와 은총과 복과 사랑의 말씀 입니다. 성경의 모든 말씀의 수신자가 여러분 자신입니다. -
❋ [겔]3:2 내가 입을 벌리니 그가 그 두루마리를 내게 먹이시며 [겔]3:3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내가 네게 주는 이 두루마리를 네 배에 넣으며 네 창자에 채우라 하시기에 내가 먹으니 그것이 내 입에서 달기가 꿀 같더라 - 지금도 살아 역사하는 주님의 말씀을 우리 모두 기쁨과 감사로 받아먹어 생명의 사람이 다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한 번 상상해 볼까요? 지금 사도요한은
[계]1:9절에서 “나 요한은 너희 형제요 예수의 환난과 나라와 참음에 동참하는 자라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를 증언하였음으로 말미암아 밧모라 하는 섬에 있었더니”
라고 말씀하는 것처럼 - 밧모라는 섬에 유배된 상태에 있습니다. 사도요한이 밧모섬에 유배된 이유는 황제숭배를 하지 않으면 각가지 불이익을 당하는 당시 상황가운데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증거 하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를 증언하였음으로”- 사도요한은 주님의 계시의 말씀을 받기 전에도 이미 성령 충만하였던 사람입니다. 그가 자신 스스로를 밝히지 않습니까?
“나 요한은 너희 형제요 예수의 환난과 나라와 참음에 동참하는 자라”
사도요한은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하여 당시 충성스러웠던 성도들과 함께 기꺼이 환난에 동참하는 신앙,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라면 기꺼이 고난 안으로 들어가는 신앙, 부활의 아침을 위해서라면 오늘의 고난을 기꺼이 인내로서 참아내는 신앙으로 충만했다는 사실입니다. 말만하고 행하지 않는 성령빈곤인 오늘의 교회의 모습과는 너무나 비교되는 모습입니다.
❋ 로마제국 시대에 밧모섬은 정치범, 종교범 특히 기독교도들의 유배지였습니다. 한번 들어가면 살아나오기 힘든 죽음의 섬이었습니다. 사도요한은 이 죽음의 섬에 유배되어 채석장에서 그 노구를 이끌고 일을 해야 했습니다. 얼마나 힘들었겠습니까? 그러나 그는 그 상황 속에서도 성령으로 끊임없이 기도하고 기도했습니다. 그때 주님께서 이 계시의 말씀을 주시며 모든 환난을 이기도록 그 영혼에 힘을 주신 것입니다.
❋ [계]1:1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일어날 일들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알게 하신 것이라-
그러니 그 감동과 그 기쁨과 그 영광이 얼마나 컸겠습니까? 95세의 노구에 감당하기 어려운 고난을 이긴 힘, 환난의 시대를 이긴 힘이 주님이 주신 계시의 말씀이었습니다. - 그렇습니다. 사도요한과 수많은 성도들을 지나 이 말씀을 오늘 저와 여러분에게 주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 세상의 그 어떤 환난도 고난도 심지어 죽음도 두려워하지 말라 하심입니다. 이 모든 계시의 말씀, 약속의 말씀을 심장에 채워 사단과 그의 세상과 맞붙어 싸워 이기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영원한 승리와 영원한 영광을 차지하라 하십니다. 이 약속과 생명의 말씀이 저와 여러분에게서 그대로 이루어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