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26:12 이삭이 그 땅에서 농사하여 그 해에 백배나 얻었고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므로
[창]26:13 그 사람이 창대하고 왕성하여 마침내 거부가 되어
[창]26:14 양과 소가 떼를 이루고 종이 심히 많으므로 블레셋 사람이 그를 시기하여 -
하나님께서 흉년을 피해 애굽으로 내려가는 길목이었던 그랄에서 이삭에게 친히 나타나셔서 명령하시고 약속하셨다.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고 내가 네게 지시하는 땅에 거주하라.......네게 복을 주고 내가 이 모든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라” - 이삭은 그 말씀에 순종하여 그랄 땅에 거주하며 농사일 한다. 그런데 그해에 어마어마한 곡물을 수확했다. 무려 백 배의 결실을 거둔 것이다. 농사뿐만 아니었다. 목축업에서도 놀라운 복을 얻었는데 양과 소의 수가 점점 늘어나 큰 떼를 이루었다. 양 떼와 소 떼 뿐 이었겠는가? 온갖 가축이 충만으로 불어났다는 것이다. 그에 따라 그것들을 관리할 많은 종들까지 부리는 거부가 되었다. - “마침내 거부가 되어”
❋ 도대체 이 기적의 복이 어디로부터 임했을까? 분명히 알아야 할 사실은 이삭이 거주하는 곳은 그랄 땅이요 그는 그곳의 나그네였다는 것이다. (땅을 빌려 사용함) 그리고 더 중요한 사실은 아직 그 지역에도 흉년의 고난이 계속되고 있었다는 것이다. 흉년의 상황가운데서도 백 배의 결실을 거둔 그 놀라운 이유! 나그네 된 땅에서도 그 땅의 주인들인 블레셋 사람들이 시기할 만큼, 아니 두려워 할 만큼의 복을 이루어 가는 그 이유는 바로 하나님이었다.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므로”-
‘여호와께서 약속하신 대로 복을 주셨으므로’- 오늘 여러분들이 하나님께 백 배 그 이상의 결실을 거두어가는 복을 받는 성도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므로”- 이것이 우리가 세상 가운데서 복에 복을 누리며 창대한 복을 이루며 살아갈 수 있는 열쇠이다. 하나님께서 복의 창고를 열어 주시면 백 배 아니 그 이상의 결실을 맺는 것은 당연하다. - 백 배의 결실, 백 배의 이익을 거두는 것이 쉬운 일이겠는가? 더구나 모두가 흉년으로 고생하고 있는 그 불가능의 땅에서 어떻게 이러한 복을 거둘 수 있겠는가? (쌀 한 가마니가 백 가마니, 천만 원이 일억, 일 억이 십억-양 떼 백 마리가 천 마리 천 마리가 만 마리가 된다면?) - 들녘에 백 배로 넘쳐 난 추수할 알곡들을 바라보는 이삭의 마음이 어떠했을까? (추수할 영혼들이 많을 때 주님의 마음은 어떠하실까? “너희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므로 이삭이 백 배의 결실을 거두고 행복했던 그 행복이 여러분의 것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
❋ [신]28:12 여호와께서 너를 위하여 하늘의 아름다운 보고를 여시사 네 땅에 때를 따라 비를 내리시고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시리니
❋ 그렇다고 하나님께서 이삭이 놀고먹었는데 이러한 복을 베풀어 주신 것이 아니다. 주무시지도 않고 일하시는 하나님께서 어찌 게으른 사람, 나태한 사람, 수고하기를 머뭇거리는 사람, 달란트대로 충성하지 않는 사람들을 기뻐하시겠는가? 농사일에 서툴렀던 이삭이 흉년 가득한 그 시대를 온 몸으로 살아내며 얼마나 땀 흘리고 수고했겠는가? 또한 그는 그 고난의 땅에서 얼마나 약속하신 하나님께 깊이 기도했겠는가? 그런 그의 수고 위에 넘치도록 복을 베푸신 것이다. “창대하고 왕성하여”
이것이 신실한 순종의 사람들을 향한 하나님의 손의 역사이시다........요즘 우리 한국은 경제상황이 어렵다고 난리다. 실제로 경제지표들은 심각할 정도의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고 한다. 한마디로 흉년의 고난을 각오해야 할 시대이다. 그러나 그럴지라도 나는 오늘 여러분들의 삶에 하나님께서 흉년의 때에 이삭에게 베풀어주신 백배의 추수, 풍요로운 번성과 창대와 왕성의 복이 임하기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하나님은 흉년의 시대 속에서도, 경제 불황의 시대 속에서도 여전히 하나님이시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 여러분의 하나님이시다.
❋[사]65:13 이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나의 종들은 먹을 것이로되 너희는 주릴 것이니라 보라 나의 종들은 마실 것이로되 너희는 갈할 것이니라 보라 나의 종들은 기뻐할 것이로되 너희는 수치를 당할 것이니라
[사]65:14 보라 나의 종들은 마음이 즐거우므로 노래할 것이로되 너희는 마음이 슬프므로 울며 심령이 상하므로 통곡할 것이며 (비교되는 삶, 책임지시는 자녀들)
❋ [창]26:14 양과 소가 떼를 이루고 종이 심히 많으므로 블레셋 사람이 그를 시기하여[창]26:15 그 아버지 아브라함 때에 그 아버지의 종들이 판 모든 우물을 막고 흙으로 메웠더라 [창]26:16 아비멜렉이 이삭에게 이르되 네가 우리보다 크게 강성한즉 우리를 떠나라-
우리는 이 말씀 속에서 세상 사람들의 이기적이고 타락한 악한 모습을 보게 된다. - 그랄 땅의 주인도 아닌데, 겨우 나그네요 겨우 세를 내어서 농사짓고 가축을 기르던 사람인데 어마어마하게 번성해서 거부가 된 사람을 그냥 내버려 둘리가 있겠는가? 사촌이 땅을 사도 배가 아픈데 .........이웃이 잘 되는 꼴을 어찌 보겠는가? 시기하고 질투하는 것을 넘어 어떻게 해서든지 잘 되는 것을 막고자 한다.
❋ 목축업을 전문으로 하는 이삭에게 우물은 절대적이다. 수많은 양 떼와 소 떼가 물이 없으면 어떻게 되겠는가? 그러나 그랄 사람들은 이삭의 아버지 때에 팠던 모든 우물을 막고 흙으로 메워버렸다. 자신들은 사용하지도 않는 우물이었는데도 심보를 사납게 쓴 것이다. 기어코.......망해라! 죽어라! 하는 것이다. (못 먹는 감 찔러나 본다- 한국에도 그런 일이 허다하다. 점포 하나를 세내어 커피점, 피자가게, 치킨가게, 음식점등을 하는데 잘 된다 싶으면 임대료를 터무니없이 올리고 결국은 내쫓고 자신들이 가게를 경영한다.) - 악에 지배 당하여 사는 사람들의 징표이다. -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입고 사는 성도, 예수 십자가의 영광 안에 살며 천국을 향해 가는 성도의 삶은 결코 그럴 수 없다. 형제와 이웃이 잘 되면 내 기쁨 이상으로 박수쳐 주어야 하고, 어려움 당하며 그 고통을 함께 나누어야 한다. 이러한 삶이 하나님의 자녀 된 자의 삶이요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성도의 삶이다.
❋ [롬]12:15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만일 하나님의 성도가 세상 사람들처럼 사촌이 땅을 사면 배 아파하는 심보, 이웃이 형통하고 번성하는 것을 시기하는 심보를 가지고 있다면 어찌 영생의 나라에서 왕과 같은 지위를 누릴 수 있겠는가? -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런 교인들을 많이 봤다. 그들은 옛 사람이요 소인배요 죽은 자들이다.) 우리 성도는 한 형제요 가족이다. 도울 일이 있으면 돕고 축복해서 함께 잘 되어야 한다. 뭐 도울 일은 없을까? 함께 나누고, 뭐 축복할 일은 없을까? 하고 살펴야 한다. - 오늘 우리 모두는 형제 된 마음으로 서로 돕고 축복해 주는 성도가 되어 하나님의 복에 복이 백 배로 더해지는 은총을 입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 [창]26:16 아비멜렉이 이삭에게 이르되 네가 우리보다 크게 강성한즉 우리를 떠나라-
여러분의 삶이 세상 사람 그 누구보다 크게 강성하기를 축복한다.- 그랄왕 아비멜렉이 참으로 어리석다. 이삭이 그 창대하고 왕성한 복을 누리는 것을 자신의 눈으로 보았다면 그 원인을 알아보아야 할 것 아닌가? ‘저 사람 이삭이 백 배의 결실을 거둔 복의 원인이 뭘까?! 가축마다 기름지고 탐스러우며 번성해 가는 비결은 뭘까?.......... 저 사람은 도대체 어떤 기도를 하기에 하나님께서.......’ 하며 탐구를 해야 나라를 복 되게 경영하는 지혜로운 왕이 될 것이 아닌가? 그러려면 이삭을 더욱 가까이 놓고 살펴야 한다. 설령 이삭이 그 땅을 떠나겠다 해도 가로 막고 ‘제발 우리 곁에서 살아 달라’ 애원해야 할 판에 우리 땅에서 떠나라 하며 쫒아내는 이 어리석음을 무엇이라 말해야 하는가? - 자신이 잘 되는 것에 대한 지식을 심화하고 타인의 경영을 탐구하는 것을 경영학에서는 ‘양손잡이 경영 - (Ambidexterity)’ 이라하는데 복 있는 사람을 멀리 내쫓는 그랄 땅이 잘 될 리가 있겠는가?
❋ [잠]13:20 지혜로운 자와 동행하면 지혜를 얻고 미련한 자와 사귀면 해를 받느니라-
주님의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여러분의 곁에 지혜자가 가득하기를, 복 있는 사람, 잘되는 사람, 번성하는 사람 특별히 신실한 믿음의 사람이 가득하기를 축복합니다. 그래서 여러분도 더불어 복 되고, 더불어 더욱 신실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