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눅]23:26 그들이 예수를 끌고 갈 때에 시몬이라는 구레네 사람이 시골에서 오는 것을 붙들어 그에게 십자가를 지워 예수를 따르게 하더라 [눅]23:27 또 백성과 및 그를 위하여 가슴을 치며 슬피 우는 여자의 큰 무리가 따라오는지라 [눅]23:28 예수께서 돌이켜 그들을 향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
로마의 역사가 타키투스(56?~120?)가 쓴 연대기에는 다음과 같은 기록을 남기고 있다. ‘티베리우스 황제 시절 예수라는 사람이 폰티우스 필라투스(본디오 빌라도)에게 처형당했다’ 진실로 그렇다. 예수님께서는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 받고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다. 는 것이 역사적 사실이다. 예수님당시 십자가처형에 사용하던 나무의 무게는 대략70kg 정도였다고 한다. 밤새 심문을 받고 온 몸에 채찍을 맞은 상태로 그 무거운 십자가를 어떻게 지고 갈 수 있었겠는가? 게다가 채찍에 맞아 상처 난 곳으로부터 피가 흘러내리고 있어서 목마름은 극에 달했음이 분명했다. 그래서 로마병사들은 마침 그곳에 있던 구레네 사람 시몬에게 주님의 십자가를 대신 지게 한 것이다. - 과연 예수님께서는 왜 그렇게 극한 고난과 고통을 당하시며 십자가에 못 박히셨는가? 십자가 처형은 ‘저주의 죽음’이라 불렸는데 예수님은 왜 저주의 나무에 달려 죽으셔야했는가?
❋ [사]53: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사]53:6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바로 우리의 허물과 죄악으로 말미암은 저주와 죽음을 복과 생명으로 바꾸시기 위해 친히 희생제물이 되신 것이다. 지금도 온 세상에 가득한 죄악들을 보라-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 숭배와 주술과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열함과 이단과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으로 가득하지 않은가? - 이 모든 죄악으로부터 구원하시려고 그 몸을 제물삼아 희생 제사를 치르신 것이다.
❋ [히]10:10 이 뜻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 오늘 여러분의 생명과 삶의 가치는 얼마나 되겠는가? - 하나님의 사람 되심과 십자가에서의 죽으심이 오늘 여러분의 생명의 가치이다. 주님의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오늘의 그 삶의 자리에서 결코 세상에 속하지 말고 오직 거룩함과 의로움으로 살아가는 하나님의 존귀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 사실 본디오 빌라도는 예수님에게서 죄를 찾을 수 없어 무죄석방 하려했다. 그러나 그때마다 대제사장과 바리새인과 서기관 그리고 매수된 군중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 고 소리쳤다. 빌라도는 거듭 예수님을 무죄석방하려 했으나 결국은 악한무리들의 소원대로 되었다.
❋ [눅]23:20 빌라도는 예수를 놓고자 하여 다시 그들에게 말하되 [눅]23:21 그들은 소리 질러 이르되 그를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하는지라 [눅]23:22 빌라도가 세 번째 말하되 이 사람이 무슨 악한 일을 하였느냐 나는 그에게서 죽일 죄를 찾지 못하였나니 때려서 놓으리라 하니 [눅]23:23 그들이 큰 소리로 재촉하여 십자가에 못 박기를 구하니 그들의 소리가 이긴지라 [눅]23:24 이에 빌라도가 그들이 구하는 대로 하기를 언도하고 [눅]23:25 그들이 요구하는 자 곧 민란과 살인으로 말미암아 옥에 갇힌 자를 놓아 주고 예수는 넘겨주어 그들의 뜻대로 하게 하니라 -
❋ '예'할 것은 예하고, '아니오' 할 것은 아니요 해야 마땅했다. 본디오 빌라도는 예수님으로부터 죄를 찾지 못했다면 끝까지 그 판결을 유지해야했다. ‘당신들이 아무리 주장해도 이 사람 예수에게서는 그 어떤 죄를 찾을 수 없어 석방한다.’ 라고 했더라면 그는 오늘날까지 ‘의로운 사람, 의로운 재판관’ 이라는 명예를 얻어 인류역사 속에서 지금까지 그 이름이 빛나고 있을 것이다. - 공평과 정의, 진실과 정직한 판결을 내팽개치고 악한 무리들의 손을 들어준 대가는 참으로 크다. 사도신경 속에는 다음의 문구가 있다.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본디오 빌라도 심판 아래에서” -인류의 역사가 계속되는 한 본디오 빌라도의 이름은 ‘하나님께 대적한자, 불의한 판결자, 비겁한 자’ 로 불리게 될 것이다. - 예수그리스도의 피를 마시고 살을 먹고사는 우리성도들의 삶의 자세는 분명해야 한다. 예할 일에 아니오 한다든지. 아니오 해야 할 일에 예한다면 진실과 공의를 따르는 참 하나님의 사람이 될 수 없다. (❋ 행동하는 신앙인의 본을 보인 본회퍼: 히틀러에 저항한 공평과 정의의 목회자!:
“악 앞에서 침묵하는 것 자체가 악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죄 없다고 여기지 않으실 것이다. 말하지 않는 것은 말하는 것이다. 행동하지 않는 것이 행동하는 것이다.”)- 예수십자가에 합당하게!!!
❋ [눅]23:27 또 백성과 및 그를 위하여 가슴을 치며 슬피 우는 여자의 큰 무리가 따라오는지라 [눅]23:28 예수께서 돌이켜 그들을 향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 -
수많은 무리들이 주님의 뒤를 따르며 그의 고난과 십자가의 죽음을 슬퍼하고 있었다. “가슴을 치며 슬피 우는 여자의 큰 무리가 따라오는지라”- 주님의 고난을 자신의 고난으로, 주님의 죽음을 자신의 죽음으로 받아들이며 애통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그렇지 않겠는가? 갈릴리에서 시작된 예수님의 사역 속에서 나타내주신 삶과 말씀이 어떠했는가? 모든 사람을 긍휼로 감싸시고 위로하시고 고치시는 의로운 삶이 아니었는가? 로마의 압제가운데서 슬퍼하며 탄식하고 있는 백성들에게 천국으로 인도하는 소망이셨다. 가난한 자도, 병든 자도, 죄인도 다 한 마음으로 품고 사랑하고 축복하셨다.
❋ [막]3:7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바다로 물러가시니 갈릴리에서 큰 무리가 따르며 [막]3:8 유대와 예루살렘과 이두매와 요단 강 건너편과 또 두로와 시돈 근처에서 많은 무리가 그가 하신 큰일을 듣고 나아오는지라
❋ 당시 하나님의 일에 최고라 주장하며 유대민족의 지도자로 군림하며 권세를 누리던 대제사장, 바리새인, 서기관들에게서는 결코 찾아 볼 수없는 삶의 빛이셨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성으로 입성하실 때에 수많은 무리들이 종려가지를 들고 환호하며 환영하였다.
❋ [마]21:9 앞에서 가고 뒤에서 따르는 무리가 소리 높여 이르되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
그 빛난 예수님이 참혹한 죽음으로 스러져가니 가슴을 치고 울며 탄식하며 애통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 그러나 이렇게 울며 애통해하는 민중들을 향해 예수님께서는 뭐라 말씀하시는가?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고난과 죽음을 슬퍼하며 애통해하는 예루살렘의 여인들, 이스라엘의 딸들에게 왜 이렇게 말씀하셨을까? 그것은 이스라엘에게 곧 닥칠 재앙 때문이었다. - ‘울고 울라 가슴을 치며 애통하며 너희가 맞이할 미래와 너희의 자녀들 곧 이스라엘이 당할 참혹한 일을 위해 울라! 돌 위에 돌 하나도 남지 않을 재앙의 날을 위해 울라’ 고 말씀하신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그 참혹한 십자가 죽음 앞에서도 자신을 슬퍼하는 것이 아닌 이스라엘백성이 맞이하게 될 비극, 예루살렘의 멸망의 날을 바라보며 슬퍼하시고 있다.
- 오늘 우리는 사순절의 시간 속에서 그리고 고난 주간을 맞이하면서 예수님의 고난과 죽으심을 묵상하며 무엇을 위해 슬퍼하고 있는가? 주님의 십자가 죽음의 고통과 아픔을 생각하면서 ‘주님께서 얼마나 아프셨을까? 주님께서 얼마나 목마르셨을까? 주님께서 얼마나 치욕스러우셨을까?’ 생각하고 슬퍼하는가? 주님은 지금 이 시간도 우리에게 말씀하실 것이다. ‘나를 위해 슬퍼하지 말고 너를 위해 슬퍼하라! 나를 위해 울지 말고 너의 가족과 온 세계에 미칠 심판의 날을 위해 울라’고 말이다.
❋ 요한계시록에는 장차 온 세상에 임하게 될 일에 대하여 세세히 기록하고 있다. 마지막 때를 향해 가면서 세상에는 갖가지 재앙이 일어나게 된다. 인 재앙, 나팔 재앙, 대접 재앙들이 여전히 죄악 가운데서 행하는 시대와 나라와 세대를 향해 쏟아지게 된다. 그 가운데 첫째 나팔재앙에 대하여 보자.
❋ [계]8:6 일곱 나팔을 가진 일곱 천사가 나팔 불기를 준비하더라 [계]8:7 첫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피 섞인 우박과 불이 나와서 땅에 쏟아지매 땅의 삼분의 일이 타 버리고 수목의 삼분의 일도 타 버리고 각종 푸른 풀도 타 버렸더라 -
(한국에서의 산불로 인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슬퍼하며 울었는가?) - 하나님의 심판을 누가 감당 할 수 있겠는가? 그래서 우리는 우리 자신을 위해서 울어야 한다. 자녀를 위해 울어야 하고 가족을 위해 울어야 하고 온 세계민족과 백성들을 위해 울어야 한다.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오도록,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들으며 삶을 고치도록, 주님의 재림의 날과 심판의 날에 대하여 깨어 있도록 울며 기도해야 한다. 기도가 사명이다. 기도가 능력이다.!!!
예수님의 예언대로 서기 70년 이스라엘은 티투스가 이끄는 로마 군에 의하여 완전히 함락되었다. 이때 사망자의 수가 110만 명으로 추산한다. 물론 예루살렘성과 성전도 완전히 파괴되었다. 그 고급스러웠던 집, 황금 빛으로 칠한 마차, 아름다운 정원들은 다 불타서 재가 되었다. 로마군에 의해서만 죽은 것이 아니다. 유대민족 안에서 서로 죽이고 죽는 참혹한 일들이 벌어졌다. 굶주림의 고통을 이기지 못해 자신의 아기를 양식으로 삼았다는 것은 실제였다. 그날의 고난과 고통이 얼마나 참혹할지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경고하셨다.
❋ [눅]23:29 보라 날이 이르면 사람이 말하기를 잉태하지 못하는 이와 해산하지 못한 배와 먹이지 못한 젖이 복이 있다 하리라 [눅]23:30 그 때에 사람이 산들을 대하여 우리 위에 무너지라 하며 작은 산들을 대하여 우리를 덮으라 하리라 [눅]23:31 푸른 나무에도 이같이 하거든 마른 나무에는 어떻게 되리요 하시니라 -
예수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으심은 지금도 우리를 향하여 소리치고 있다. ‘지금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만일 삶을 고치지 않으면 너도 이와 같이 멸망하리라.’-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단 한번밖에 없는 여러분의 삶을 귀하게 여기라. 세상의 자랑, 육체의 영광을 위해 살지 말라. 허무를 잉태한다.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삶을 살라. 영광을 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