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9-10절: [계]21:9 일곱 대접을 가지고 마지막 일곱 재앙을 담은 일곱 천사 중 하나가 나아와서 내게 말하여 이르되 이리 오라 내가 신부 곧 어린 양의 아내를 네게 보이리라 하고 [계]21:10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보이니-
요한계시록에서 말씀하는 세상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재앙은 세 종류입니다. 그것은 일곱 인의 재앙, 일곱 나팔재앙, 그리고 일곱 대접재앙이다. 재앙은 재앙이 아닌 세상 모든 사람이 구원 얻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부르심이요 회초리이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보고 깨닫고 돌아오라는 하나님의 간절한 호소인데 온 세상은 지금도 여전히 육체탐욕, 세상탐심에 열중이다. 이 시대를 향하신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알고 응답하는 우리 모든 성도가 되기를 바란다.
❋ 일곱 대접에 일곱 재앙을 담은 일곱 천사 중 하나가 사도요한에게 나아와서 말한다. “오라 내가 신부 곧 어린 양의 아내를 네게 보이리라” - 일곱 대접의 심판의 일곱 천사중의 하나가 사도요한에게 보여주고자 했던 어린양의 신부, 어린양의 아내는 과연 누구일까? - 천사는 성령의 감동가운데 사도요한을 크고 높은 산으로 데리고 갔다. 사도요한은 마치 여호와의 권능가운데 매우 높은 산에 붙들려간 에스겔과 같은 영광가운데 있다.
❋ [겔]40:2 하나님의 이상 중에 나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에 이르러 나를 매우 높은 산 위에 내려놓으시는데 거기에서 남으로 향하여 성읍 형상 같은 것이 있더라 -
(성도여러분 모두가 하나님의 기뻐하시고 사랑하시는 사람 되어 늘 성령의 감동가운데 하나님의 이상을 보며, 매일을 살아낼 생명의 말씀을 받으며 살기를 축복한다. 하나님의 이상을 보는 사람에 세상 것에 마음 두겠는가? 매일 생명의 말씀을 받는 사람이 세상에서 부딪히는 고난과 환난과 어려움 앞에 낙심하겠는가? - ❋ 성령 충만 가운데 있어 세상을 뛰어넘는 성도되어 하나님의 기쁨과 사랑과 찬송이 되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축원한다.
❋ 지금 하나님의 크고 높은 산에 들려간 사도요한은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을 보고 있다. (얼마나 큰 감동일까?) 여기에서의 하늘은 우리가 늘상 보는 하늘이 아니다. 하늘위의 하늘 그리고 그 위의 하늘이다. 이 신비하고 영광스러운 세계에 대해서 우리 성도는 부활의 새 몸을 입고 반드시 보게 될 것이다. (그러려면 늘 그 나라를 사모해야 한다.) - 그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 얼마나 눈부시며 아름다울까? 죄로 인해 하나님을 배반하고 그리스도이신 예수님마저 성문 밖에서 사정없이 죽인 사람들이 살던 예루살렘과는 도무지 비교 할 수 없다. - 이 세상의 모든 도시들은 부귀영화로 화려하다. 한국의 서울도 부다페스트도 뉴욕도 파리도 런던도 더욱 고급스러움을 꿈꾸며 가꾸어 간다. 그러나 이 모든 도시들은 마지막 날에 예루살렘성이 다 파괴되었던 것처럼 다 하나님의 손안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부귀영화 뒤에 가려진 죄악, 화려함 뒤에 가려진 더러움에 대한 심판을 받게 된다. - 그러니 우리가 소망을 두어야 할 곳은 어디인가? 그곳은 다름 아닌 하나님의 임재의 영광이 영원토록 있으며 하나님의 얼굴을 직접대면하고 살게 될 새 하늘과 새 땅이 아닌가?
❋ [히]11:16 그들이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그들을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 - 이 세상은 나그네 길이다. 나그네 길에 마음 둘 곳이 어디 있겠는가? 부귀영화의 값으로는 하나님의 나라 한 평도 얻을 수 없다. 날마다 천국을 소망하는 힘으로 세상을 이기고 사는 주님의 성도들이 되기를 축복한다.
❋ 본문 11절: [계]21:11 하나님의 영광이 있어 그 성의 빛이 지극히 귀한 보석 같고 벽옥과 수정 같이 맑더라- 사도요한이 하나님의 영광의 임재가 충만한 곳에서 보게 된 새 예루살렘성의 모습이다. 그 성에서 뿜어져 나오는 빛이 얼마나 찬란하고 투명한지 귀한 보석 같고 벽옥과 수정 같다고 말씀한다. 무엇으로 인하여 새 예루살렘성이 이토록 찬란하고 투명할까? 그것은 본문에서 증언 하듯이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영광이 있어! 하나님의 영광이 있어!”...... 하나님의 임재가 그 성에 충만하기에 가장 맑은 보석처럼 투명하고 찬란한 것이다. 여러분의 삶에도 매일같이 하나님의 영광이 충만하기를 축복한다.
❋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는 온갖 보석이 넘쳐난다. 사람들은 금과 은과 다이아몬드를 비롯해서 온갖 보석으로 자기 자랑을 한다.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한 호텔에 금1t을 들여 내 외부를 장식했다고 함. 일본에서는 18K로 만든 12억 원의 욕조가 있다함) 럭셔리한 세상, 럭셔리한 삶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세상의 현주소가 어떤가? 온갖 죄악이 강물처럼 흘러 사람들을 집어삼킨다. -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곳은 아무리 화려해도 그곳은 죽음이 넘쳐나는 암흑일 뿐이다. (❋ 탕자의 비극이 무엇인가- 아버지의 품안에서 벗어남에 있다.- 돼지 먹는 쥐엄 열매로 배를 채우고자 하되 주는 자가 없는지라) - 하나님의 영광이 임하는 성도의 삶! 그곳이 바로 지극히 귀한 보석들로 가득한 찬란한 곳이다. 하나님과 함께하는 성도여러분이 이 세상의 모든 보화보다 눈부시고 빛난다.
❋ [고후]4:6 어두운 데에 빛이 비치라 말씀하셨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추셨느니라
❋ 본문 12-14절: [계]21:12 크고 높은 성곽이 있고 열두 문이 있는데 문에 열두 천사가 있고 그 문들 위에 이름을 썼으니 이스라엘 자손 열두 지파의 이름들이라 [계]21:13 동쪽에 세 문, 북쪽에 세 문, 남쪽에 세 문, 서쪽에 세 문이니 [계]21:14 그 성의 성곽에는 열두 기초석이 있고 그 위에는 어린 양의 열두 사도의 열두 이름이 있더라 - 새 예루살렘에 대한 설명이다. 크고 높은 성곽이 의미하는 것은 절대적 안전한 곳이며, 아무나 들어갈 수없는 곳이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나라는 아무나 가는 곳이 아니다. 그리스도의 말씀을 열매 맺는 거듭난 자들만이 갈 수 있다. - 또한 새 예루살렘성은 열두 문으로 되어 있는데 동서남북사방에 각각 세 개씩 세워져있다. 동서남북으로부터 구별된 성도들을 성안으로 들임 받게 하는 것이다. (❋ [눅]13:29사람들이 동서남북으로부터 와서 하나님의 나라 잔치에 참여하리니)
그리고 각문에는 이스라엘 열두지파의 이름들이 새겨져 있고 각문은 천사들이 지키고 있다. 또한 크고 높은 성곽은 열두 기초석으로 되어있는데 그 기초석에는 열두 사도의 이름이 새겨져있다. 곧 열두지파와 열두 제자의 이름이 새 예루살렘성에서 찬란하게 빛나고 있다. - 그렇다면 여기에서 반드시 풀어야 할 말씀의 핵심은 무엇인가? 그것은 다름 아닌 열두 문의 열두 지파와 성곽을 둘러싸고 있는 열두 기초석의 열두 제자의 의미이다. 여러분도 잘 알고 있듯이 열두지파는 하나님의 선민 이스라엘 백성을 의미하고, 열두제자는 예수님께 부름을 받아 복음의 사람이 되어 복음을 전한 사람들을 의미한다. 그러니까 열두지파, 열두제자의 의미는 한마디로 구원받은 사람들의 총회, 성도들을 의미한다. ❋ [엡]2:20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
❋ 여기에서 생각을 집중해보자. 천사는 지금 성령의 권능가운데 사도요한을 높은 곳에 데리고 가서 무엇을 보여준다고 했는가? 9절에서 분명하게 기록하고 있다. “내가 신부 곧 어린 양의 아내를 네게 보이리라” - 온 몸에 전율이 흐르지 않는가? 어린양의 신부는 주님의 몸 된 교회요 그의 성도들이다. 그러니까 오늘 사도요한이 보고 있는 그 맑고 투명한 새 예루살렘성의 빛은 누구인가? 하나님의 새 예루살렘성의 열두 문에 새겨진 이름들은 누구인가? 그리고 그 견고한 열두 성곽의 기초석에 새겨진 이름들은 누구인가? - 그렇다. 바로 하나님의 어린양의 신부인 열두지파와 열두제자의 총회인 우리들의 교회요 성도들인 여러분 자신이다. 할렐루야!!!
그렇다면 이 놀라운 영광의 신부들이 이 땅을 살아갈 때 과연 무엇을 위해 살아야겠는가? 이미 가장 최고의 것, 가장 존귀한 것, 가장 영광스러운 것을 받았는데 더 무엇을 요구하며 산다는 것인가? (매일 다오다오 하는 사람들은 육체에 속한 사람들이다. 혈과 육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을 받을 수 없다. - ❋ [마]6:31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마]6:32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마]6:33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 하나님의 어린양 주님의 신부가 어찌 세상 사람들과 같은 방식으로 살 수 있겠는가? 어린양의 아내가 하나님의 영광의 빛 외에 더 필요한 것이 무엇이겠는가? 더구나 지금 온 세상에는 주님의 때를 알리는 각가지 징조들로 가득하다. 하루하루 예수그리스도의 말씀을 열매맺어가는 기쁨으로 살다가- 자기변화, 성숙, 성화를 볼 수있어야 한다.- 그 영광의 나라를 모두 차지하는 나와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