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1-2절: 하나님의 택하심과 부르심에 아브라함은 본토와 친척과 아비 집을 떠나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순종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런 그에게 하나님께서는 복을 베풀어 주셔서 점점 세력이 강해졌고 또한 부유해졌습니다. 아브라함은 유목생활을 하였고 그는 자신의 유목민의 족장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은 오랜 시간 헤브론의 마므레에서 살았습니다. 그러나 소돔과 고모라성이 멸망당한 후 어떠한 이유에서인지 헤브론을 떠나 이스라엘의 남방 땅인 네게브의 그랄지역에 (이스라엘의 남쪽지역: 지중해 해안 도시)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그랄에는 블레셋 족속이 도시국가를 이루고 있었는데 그곳의 통치자가 바로 아비멜렉이었습니다. -❋ 성도는 그 어느 곳에 거하든지 하나님의 통치 안에 있어야 하는데 과연 아브라함은 어떨까?
❋ 아브라함은 강력한 도시국가를 이루고 있던 그랄에 거주하면서 자신의 아내 사라를 아내라 하지 않고 누이라 소개하며 살았습니다. 그 이유는 본문의 창세기 20장 11-12절에서 기록하는 것처럼 그랄의 사람들에게 자신의 아내를 빼앗기게 될 것과 그로인하여 자신의 목숨을 잃게 될 것이 두려웠기 때문입니다. [창]20:11 아브라함이 이르되 이곳에서는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으니 내 아내로 말미암아 사람들이 나를 죽일까 생각하였음이요 [창]20:12 또 그는 정말로 나의 이복누이로서 내 아내가 되었음이니라 - 그러나 아브라함의 이러한 행동은 결코 용납될 수없는 일이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그가 진실로 자신이 전능하신 하나님께 택함 받은 사람이라는 사실을 믿었다면, 하나님의 권능의 통치는 어디에서나 계속된다 라는 사실을 믿었다면 그는 그 어떤 환경, 그 어떤 상황에 놓이더라도 진실을 말해야 했습니다. 거짓말을 했다는 것은 사람을 두려워했다는 것이며 두려움에 사로잡혔다는 것은 그의 얼굴이 하나님께 향하지 않고 등을 보였다는 의미입니다. 과연 아브라함의 거짓말은 어떤 결과를 가져오게 될까? -❋ [시]105:4 여호와와 그의 능력을 구할지어다 그의 얼굴을 항상 구할지어다
❋ 누이였지만 아내요 아내였지만 누이인 사실 알 리가 없었던 그랄 왕 아비멜렉은 사람을 보내어 사라를 데려갔습니다. 왜 아비멜렉은 사라를 취하여 갔을까? 90세가 다 되어가는 사라에게 창세기12장에서 보듯이 심히 아리따운 매력이 여전히 있었기 때문이었을까? 아니면 아브라함과 아비멜렉사이에 정치적인 거래 때문이었을까? 두 가지의 가정이 다 일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본질이 아닙니다. 본질은 일이 왜 이 지경에 이르렀는가? 하는 것입니다. 아브라함과 사라의 거짓말로 인하여 사라가 그랄왕 아비멜렉의 후궁, 후처가 되어버린 상황입니다. 사라가 누구입니까? 사래에서 사라로 이름이 바뀐 하나님의 언약 곧 아브라함의 아들을 낳게 될 몸이 아닙니까? 약속의 아들을 낳아야 할 존재가 순결함을 잃는다면 어찌되겠습니까? [창]18:9 그들이 아브라함에게 이르되 네 아내 사라가 어디 있느냐 대답하되 장막에 있나이다 [창]18:10 그가 이르시되 내년 이맘때 내가 반드시 네게로 돌아오리니 네 아내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 하시니 사라가 그 뒤 장막 문에서 들었더라 - ❋사라는 누구의 소유입니까? 여러분의 소유권은 누구에게 있습니까?
❋ 아들을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 -자신의 목숨을 얻겠다고, 잠간의 평화를 얻겠다고 하나님의 영광의 약속을 내팽개친 아브라함!- 사라가 떠나 뒤 그녀의 빈방을 바라보던 아브라함의 마음은 어땠을까? 자신의 아내를 내어주고 담보 받은 목숨과 재산이 참 복이라고 여긴 것일까? 자신의 아내를 넘겨준 그날 밥맛은 어땠을까? - 또한 자신의 스승 예수를 팔아 은 삼심을 손에 쥔 가룟유다의 마음은 어떠했을까? 또한 남의 등을 쳐서 주머니를 채우고 사는 사람들의 밥맛은 꿀맛일까? 그들은 단잠을 잘까? - 성도여러분! 하나님의 사람은 그 어떤 상황과 처지에서라도 거짓말을 하면 안 됩니다. 오직 진실을 말해야 합니다. 세상이 두려워서 세상방식을 택한다는 것은 하나님께 대한 믿음이 없음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거짓말, 세상과의 타협으로 인하여 얻게 된 것은 결코 하나님께 기쁨이 되지 않습니다. [잠]12:22 거짓 입술은 여호와께 미움을 받아도 진실하게 행하는 자는 그의 기뻐하심을 받느니라- ❋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주실 선물은 무엇이겠습니까? 온 세상만물이 다 그의 소유가 아닙니까?
❋ 본문 3-5절: 아브람을 아브라함으로- 높은 아버지에서 열국의 아버지로, 사래를 사라로 -공주에서 만국의 어머니로 이름까지 바꾸어 주셨는데 그 영광된 약속을 왕창 깨뜨려 버린 상황- 그 자리에 하나님께서 친히 등장하십니다. 틀어진 약속을 다시 온전하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쏟아진 물을 완벽하게 다시 담아 놓으시는 하나님의 모습입니다. 사라가 아브라함의 누이인줄 알고 자신의 후궁으로 취하여 간 아비멜렉의 꿈에 하나님께서 나타나신 것입니다. “너는 이제 죽은 목숨이야! 왜냐면 네가 데려온 사라는 남편이 있는 여자이기 때문이지”- 꿈에 등장하신 하나님의 모습은 어떠했을까? 그의 음성의 색깔과 톤은 어떠했을까? 꿈이었지만 아비멜렉은 기절초풍했을 것입니다. [계]1:12몸을 돌이켜 나에게 말한 음성을 알아 보려고 돌이킬 때에 일곱 금 촛대를 보았는데[계]1:13 촛대 사이에 인자 같은 이가 발에 끌리는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띠고 [계]1:14 그의 머리와 털의 희기가 흰 양털 같고 눈 같으며 그의 눈은 불꽃같고 [계]1:15 그의 발은 풀무불에 단련한 빛난 주석 같고 그의 음성은 많은 물 소리와 같으며
❋ 그런데 가끔 성도들 가운데 하나님께서 주신 꿈이 아닌데 하나님께서 주신 꿈처럼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또한 그 꿈을 풀어준다고 덤비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참으로 기가 막힌 무당들입니다. 성경도 제대로 읽지 않는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어찌 거룩한 꿈을 주시겠습니까? 거짓 영, 사단의 장난에 놀아나지 말아야 합니다. [렘]23:25 내 이름으로 거짓을 예언하는 선지자들의 말에 내가 꿈을 꾸었다 꿈을 꾸었다고 말하는 것을 내가 들었노라 [렘]23:26 거짓을 예언하는 선지자들이 언제까지 이 마음을 품겠느냐 그들은 그 마음의 간교한 것을 예언하느니라 [렘]23:27 그들이 서로 꿈 꾼 것을 말하니 그 생각인즉 - ❋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시고 말씀과 성령의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꿈보다 더 정확하고 분명한 하나님의 계시는 성경의 말씀입니다. 말씀을 깊이 읽고 묵상하는 성도는 하나님의 손이 언제나 함께하십니다. 그 권능의 손으로 붙잡아 주시고 그 펴신 팔로 붙들어 주셔서 약한 자는 강하게 하시고 피곤하고 지친 자에게는 독수리 날개 치며 하늘로 비상함 같은 힘을 주십니다.
❋ 본문: 6-7절: 하나님께서 또다시 아비멜렉의 꿈에 나타나셨습니다. ‘하나님! 나는 잘못한 것이 없습니다. 오히려 나는 아브라함과 사라에게 속은 피해자입니다. 더구나 나는 사라에게 손을 대지 않았습니다.’ -결백하다고 항변하는 아비멜렉에게 하나님께서는 ‘알고 있다. 그래서 내가 너의 손을 막아 간음죄에 빠지지 않게 하였다. 그러니 이제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를 그에게 돌려보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아주 중요한 한마디를 더하십니다. “그는 선지자라” -사라를 돌려보내야 하는 이유에 대한 말씀입니다.
❋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선지자요 사라는 선지자의 아내이기 때문입니다. 곧 하나님께서 택하신 하나님의 사람들이요 그들은 언약의 백성이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언약의 백성!!! 세상이 결코 넘볼 수없는 하나님의 뜻을 성취해 가야할 사명자!- 그래서 깨어질 위기에 놓인 영광의 언약을 하나님께서 친히 개입하셔서 바로 세워 놓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성도들의 수많은 실수와 허물에도 인내하시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성도는 선택된 하나님의 사람이요 언약 안에 세우신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 나는 하나님께 택함 받은 사람입니다.
❋ 본문 7절: “이제 그 사람의 아내를 돌려보내라 그는 선지자라 그가 너를 위하여 기도하리니 네가 살려니와 네가 돌려보내지 아니하면 너와 네게 속한 자가 다 반드시 죽을 줄 알지니라”- 아브라함의 믿음 없음과 실수에도 불구하고 아브라함의 위치는 견고합니다. 세상에 대한 그의 위치가 여전히 견고한 것은 그 자리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자리요 언약의 백성이기 때문입니다. “그가 너를 위하여 기도하리니 네가 살려니와” - 그랄의 왕 아비멜렉은 하나님의 선지자인 아브라함의 중보의 기도를 통해서만 하나님께 용서받고 살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오늘 우리는 아비멜렉이 통치하는 그랄땅과 같은 세상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세상에 대한 성도의 위치는 어떨까요? 성도들이 세상나라를 다스리고 통치합니다. 대통령이 나라를 잘 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성도들의 기도가 나라를 잘 되게 합니다. 부자가 세상을 돌아가게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교회가 세상을 돌아가게 합니다. 가난하다고 낙심할일이 아닙니다. 낮은 자리에 있다고 기죽어 살 이유가 없습니다. 기도하는 성도가 앞선 사람이요 높은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성도는 아브라함처럼 하나님께 택함 받은 사람들이며 예수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로 말미암은 언약의 백성이기 때문입니다.
[눅]22:20 저녁 먹은 후에 잔도 그와 같이 하여 이르시되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 - 세상에 대하여 나는 선지자와 같은 택함받은 언약 백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