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다페스트 주요 관광지 안내
( 개 관 )
o '다뉴브의 진주', '동유럽의 파리' 등으로 불리울 만큼 아름다운 도시로
알려진 부다페스트(BUDAPEST)는 헝가리의 수도로서, 인구 200만이
되는 중.동부 유럽에서 가장 큰 도시. 총 면적이 525 ㎢로서(서울의 5/6)
시내를 관통하는 도나우강(헝가리인들은 '두나'강이라고 부름)을 중심
으로 동쪽은 페스트라고 불리는 지역 으로서 352 ㎢의 평지로 되어 있고,
서쪽은 부다라고 불리는 지역으로서 면적이 173 ㎢이다.
o 이 두 지역은 역사적으로 발전 과정이 다른데, 페스트 지역은 중세
이래로 상업과 예술의 도시이고, 부다 지역은 13세기 이래로 헝가리의
왕들이 거주했던 곳으로서 부다 왕궁과 더불어 역사적 유물들과
기념비적인 건축물들이 많이 산재해 있다. 역사적 의미의 헝가리 수도를
말할 때는 이 '부다' 지역만을 의미한다.
o 헝가리의 첫 수도는 부다페스트에서 서북쪽으로 약 60 km 떨어진
에스떼르곰이었다. 그후 수도를 비셰그라드로 옮겼으며, 지금의
부다지역으로 수도를 이전하게 된것은 1241-1242년의 몽고군 침입
후이다. 이 당시 왕이었던 벨라 4세가 왕궁을 부다에 지었으며 이때부터
실질적으로 부다는 헝가리의 수도로서 발전하기 시작 했다.
o 부다 지역의 북쪽인 오부다(OBUDA)는 19세기 중엽까지 농업이
주 산업이었다. 이 부다, 페스트, 오부다등 3개 지역은 각기 독립적으로
발전해 오던 중, 1873년 '가장 위대한 헝가리인'으로 불리는 세체니
이스트반(SZECZENYI ISTVAN)백작의 노력에 의하여 하나의 도시로
통합되었다.
< 주요 관광명소 안내 >
1. 부다 지역
o 부다성 - 왕궁일대(BUDAVAR-PALOTA)
- 부다페스트를 가로질러 흐르는 도나우강 좌안에 자리잡고 있는
부다 언덕에 위치하고 있다. 13 세기경부터 건축이 시작되어 마리아
테레지아 여제시대를 거쳐 프란시스 요제프황제 시대에 완성된 왕궁
이다. 제2차 세계대전 중 현재의 국립도서관 건물을 제외하고는 모두
파괴되어 전후 1963년에야 모두 복원되었다. 왕궁내부는 국립도서관,
국립미술관,역사박물관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o 역사박물관 (BUDAPESTI TARTANETI MUZEUM)
- 왕궁 정문에서 전면으로 바라보이는 건물이다. 헝가리의 고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주로 역사적 사건을 중심으로 꾸며 놓은 박물관이다.
특히 헝가리의 고대 및 중세부분의 전시가 훌륭하며, 연중 특별전과
학회, 세미나 등이 수시로 열리고 있다.
o 국립미술관 (MAGYAR NEMZETI GALARIA)
- 왕궁 정문에서 좌측으로 바라보이는 건물이다. 헝가리 회화의 흐름을
한눈에 알 수 있으며 렘브란트의 그림 등으로 유명하다. 세계 유명
화가의 기획전이 자주 열리고 있다.
o 마챠시 성당 (MATYAS TEMPLOM)
- 13 세기에 건축이 시작되어 15세기에 완성된 고딕식 건물로서
1873-96년 사이에 대대적으로 보수가 진행되었다. 헝가리의 가장
위대한 왕인 마챠시 왕의 대관식이 거행되었으며, 1916년
합스부르크 최후의 황제인 칼 4세의 대관식을 포함하여 3번의
대관식이 거행되었다. 성당의 2층 부속실에는 칼 황제 대관식 당시
사용되었던 의자와 황제의 의복이 전시되어 있으며, 옆방의 소성당에는
헝가리에 카톨릭을 받아들인 스테판왕의 두개골이 전시되어있다.
o 군사박물관
(PUBLIC ORGANIZATIONS OF NATIONALSIGNIFICANCE)
- 헝가리의 군대조직, 장비, 전략, 전술 등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전시해
놓은 박물관이다. 특히 1956년 부다페스트에서 발생한 헝가리 혁명
현장을 조형물화하여 설치해 놓은 것이 인상적이다.
o 어부의 요새(HALOSZBASTYA)
- 도나우강에서 바라보아 부다성의 중간에 있는 요새지역이다.
헝가리가 국난에 처했을 때 도나우강의 어부들이 자발적으로 외적을
경계하며 방어하였던 곳으로서 헝가리 애국정신의 한 상징이다.
o 겔레르트 언덕(GELLERT HEGY)
- 부다지역에 있는 언덕으로서 12세기 헝가리에 카톨릭을 전파하려다
순교한 성 겔레르트의 순교장소이다. 그의 이름을 따서 겔레르트
언덕이라고 명명했으며, 현재는 이곳에 소련군의 해방기념탑이
서있다. 언덕 중앙의 치타 델라에서 바라보는 시내의 조망이
일품이며, 특히 야간에 이곳에서 바라보는 부다페스트의 야경은
가히 압권이다.
o 해방기념탑 (자유 여신상 : SZABADSAGSZOBOR)
- 소련군의 헝가리 해방 기념탑이다.과거에는 탑 중앙부에 공산주의를
상징하는 붉은 별이 붙어있었으나, 체제전환후 그 별을 제거하였다.
그렇지만 탑 자체는 철거하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역사의 현장으로서
후세에 공산주의의와 소련의 만행을 상기시키기 위해서라고 한다.
o 동상공원(Szobor Park)
- 부다페스트의 경계지역에 위치한 공원이다. 과거 부다페스트 시내에
산재해 있던 유명한 공산주의자들의 동상을 철거하여 이곳에 한 데
모아 두었다. 정문에서 관광객을 맞이하는 마르크스,엥겔스의 동상과
중앙 광장의 레닌, 스탈린 등의 동상에서 오늘날 공산주의의
현 주소를 보는 듯하다.
o 아퀸쿰(AQUINCUM)
- 오부다지역에 위치한 로마시대의 거주지이다. 초기 이 지역의 정착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로마제국의 합리적인 도시계획의
일부를 잘 보여주고있다.
2. 페스트 지역
o 영웅광장(HOSOK TERE)
- 1896년 헝가리 건국 1000년기념 엑스포의 상징 조형물중 하나이다.
광장 중앙의 탑에는 헝가리의 왕관과 왕홀을 든 천사의 모습이
조각되어 있고, 탑 주위에는 헝가리의 선조인 부족장 7인의 기마상이
서 있다. 탑을 에워싼 반원형의기단에는 시대별로 헝가리를 빛낸
14 명의 영웅들의 입상을 세워 놓았다.
o 언드라시 거리(ANDRASI UT)
- 부다페스트의 '샹젤리제'라고 불리는 거리로서 좌우의 건축물과
조형물들의 예술적 가치가 매우 높다.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
보존거리이며, 우리 대한민국 대사관도 이 거리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다. 거리 밑으로는 세계에서 두번째, 유럽 대륙에서는 첫번째로
건설된 100년된 지하철이 현재도 운행되고 있다. 헝가리가 자랑하는
유산으로서 우리의 지하철을 한번 쯤 생각하게 하는 곳이다.
o 성스테판 성당 (SZENT ISTVAN BAZILIKA)
- 19세기말 세워진 바로크 양식의 성당이다. 부다페스트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헝가리를 카톨릭화한 성 스테판 왕의 오른쪽 손목뼈가
전시되어있다.
o 국립박물관 (MAGYAR NEMZETI MUZEUM)
- '가장 위대한 헝가리인'으로 추앙받는 세체니 이스트반 백작의 과거
사저였다. 후에 국립 박물관으로 개축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역사적으로 헝가리를 카톨릭 화한 성 스테판 왕이 로마 교황으로부터
하사받은 왕관이 이 곳에 전시되어있다. 이 왕관은 헝가리의 국가
상징물로서 '거룩한 왕관'이라고 불린다.
o 국회의사당(PARLAMENT)
- 19세기말 도나우 강변에 세워진 네오 고딕 양식의 건물로서 영국
국회의사당 보다 1 미터 작다고 한다. 도나우 강가에 있는 건축물
중에서 최고의 걸작으로 꼽힌다. 이 곳에는 국회외에 대통령 집무실과
총리 집무실, 국회의장실 등이 함께 있는데, 헝가리 정치의 본산임을
반영하는 듯하다.
o 란치드(LANCHID)다리 (또는 '사자다리'라고도 함)
- 1848년 부다와 페스트를 이어주는 최초의 사슬교인 '란치드'가
개통되어 부다페스트라는 도시 건설의 한 출발점이 되었으며, 그 후
각계의 노력과 세체니 이스트반과 같은 선각자들의 노력으로 1872년
오늘날의 부다페스트가 건설되게 되었다. 현재 도나우강에 걸려있는
다리중 가장 아름다운 다리는 단연 '란치드'가 으뜸으로 꼽히고 있으며,
건축된지 150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까지도 부다페스트의 상징으로서
그 모습을 지켜가고있다.
o 바치거리(VACI UTCA)
- "부다페스트의 명동"에 해당하는 거리로서 번화함과 화려함이 서방의
어느 도시에 떨어지지 않는다. 거리의 입구에는 1638년에 개교한
부다페스트 대학의 본관 건물이 자리잡고 있으며, 맞은 편 입구쪽에는
과거 합스부르크 황실에 케이크와 초컬릿등을 진상하던 '제르보'라는
까페가 아직도 '황실의 맛'을 선사하며 성업중이다.
3. BUDAPEST 교외
o 센텐드레
- 중앙광장, 바실리카 성당, 민예품점,코바취 미술관,
o 와인박물관
o 비셰그라드 : 비셰그라드 성, 산악 풍경
o 에스떼르곰 : 바실리카 성당, 구시가,슬로바키아 국경
o 마르톤바샤르 : 베토벤"월광소나타"작곡 장소, 베토벤축제, 브런스윅저택
o 대평원 : 馬上 묘기, 푸스타, 승마
o 발라톤 : 부다페스트 서쪽 100 km 지점 에 있는 중부유럽 최대의 호수
o 헤비즈
- 부다페스트 서쪽 200 km 지점 에 있는 노천 온천-최대 수심 39미터.
인류의 건강을 위해 로마시대부터 애용 되어 온 유럽 최대의 노천
온천으로서, 1913년에 류마티즘 전문병원이 이곳에 세 워짐.
- 이 때부터 전 유럽에 명성을 얻으 며 발전하기 시작함. 기록에 의하면
서기 3 세기경 로마시대부터 온천을 하였다고 하는데, 근대적인 형태의
목욕시설은 200 년전에 완비됨.
- 노천 온천(gyogy to)의 전체 면적은 5.5 헥타르이고, 평균온도는 여름에
32-33도,겨울에 24-26도, 가장 깊은 곳은 39m, 평균 깊이는 2m. 위치는
Budapest 남서쪽 방향으로 약 200 km 정도 떨어져 있으며,근처에
Keszthely 라는 옛 도시가 있음(5 km). 승용차로 3시간 정도, 버스로
3시간30분 정도 소요 됨.
- 임산부 및 신체 허약자는 온천을 피하 고, 건강한 사람의 경우에도
하루 2시간 이상 목욕하지 말기를 권하고 있음.
- 여름 에는 하루 평균 6,000명정도의 관광객이 다녀간다고 함.
겨울은 하루 평균 100-200 명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