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지전능 무소부재 하신 하나님께서 참으로 희한한 일을 하셨습니다. 그 희한한 일이란 하나님께서 어찌하여 죄와 허물이 많고 연약함 투성이인 한 인간,아브라함을 찾아가셨을까? 그리고 왜 그에게 ‘번성하게 하여 주마! 만국의 아버지가 되게 하여주마! 그리고 너와 너의 모든 후손에게 하나님이 되어주마!’ 약속을 하셨는가? 하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삼성이나, LG 나, 애플, 혹은 엑슨모빌등의 회장 같고 수십 개의 박사학위를 가진 사람도 아니었는데 말입니다. 게다가 아브라함의 아버지 데라는 우상을 만드는 사람이었지 않습니까? 우상을 만들어 파는 사람의 아들을 어찌 부르셨을까요? 그런데 더욱 희한한 일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바를 보증수표처럼 하시기 위해서 준비시키신 쪼개진 짐승 사이를 횃불 되어 지나가셨다는 것입니다. 왜 하나님의 현현으로 상징되는 횃불이 쪼개진 짐승 사이를 지나갔을까?
2. 창세기 15장 9-10절 그리고 17절의 말씀을 보겠습니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를 위하여 삼 년 된 암소와 삼 년 된 암염소와 삼 년 된 숫양과 산비둘기와 집비둘기 새끼를 가져올지니라 아브람이 그 모든 것을 가져다가 그 중간을 쪼개고 그 쪼갠 것을 마주 대하여 놓고 그 새는 쪼개지 아니하였으며 해가 져서 어두울 때에 연기 나는 화로가 보이며 타는 횃불이 쪼갠 고기 사이로 지나더라”
여러분! 하나님의 이러한 희한한 행하심이 이해되십니까? 이것은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다름 아닌 ‘나 여호와가 목숨 걸고 내 언약 베리트를 지키겠다. 나 여호와가 너 아브라함에게 언약한 바를 행하지 아니하면 나 스스로가 이 쪼개진 짐승처럼 죽겠다.’ 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결코 죽으실 수 없는 존재이시니까 하나님의 언약,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약속은 절대 성취된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시편기자도 증언했습니다.
“여호와여 주의 말씀은 영원히 하늘에 굳게 섰사오며 Your word, O LORD, is eternal; it stands firm in the heavens”
저는 여러분이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더욱 신뢰하고 따르시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말씀이 얼마나 신실한지, 얼마나 능력이 있는지를 체험하고 열매 맺는 복을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3. 그런데 우리가 여기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사실이 있습니다. 그것은 오늘을 사는 우리 성도는 아브라함이 받은 그 언약의 그늘 아래 사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아브라함에게 하신 언약은 이미 성취되기도 하였고 이스라엘 백성의 극악한 타락으로 인하여 파기되기도 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어찌하여 우리성도들은 아브라함이 받은 복의 후사로 부름을 받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새 언약입니다.
히브리서 8장 8절의 말씀 보겠습니다.
“그들의 잘못을 지적하여 말씀하시되 주께서 이르시되 볼지어다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과 더불어 새 언약을 맺으리라”
그렇습니다. 여러분과 저는 바로 그 하나님의 새 언약의 중심에 있습니다. 그런데 이 말씀은 예레미야 31장 31-34절의 말씀을 인용한 것입니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새 언약을 맺으리라 이 언약은 내가 그들의 조상들의 손을 잡고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에 맺은 것과 같지 아니할 것은 내가 그들의 남편이 되었어도 그들이 내 언약을 깨뜨렸음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러나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과 맺을 언약은 이러하니 곧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들의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나님의 새 언약의 중심에 있는 여러분들을 축복합니다. 복의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하나님이 되십니다. 은혜의 하나님이 여러분의 하나님이십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이 여러분의 선한 목자가 되십니다.하나님을 신뢰하고 삶의 모든 일을 행하므로 놀라운 복의 문으로 들어감을 입기를 바랍니다
4.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과 더불어 새 언약을 맺으리라.”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성도인 저와 여러분에게 새 언약을 주셨습니다. 이 새 언약의 핵심은 바로 하나님께서 영원토록 우리의 하나님이 되시며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입니다.
‘내가 은혜교회의 성도들과 새 언약을 맺으리라.내가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이 얼마나 놀라운 은혜요 복입니까? 복의 문이 하늘까지 열린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새 언약에 대한 변개할 수 없는 보증수표는 쪼개진 짐승 사이로 하나님의 횃불이 지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절대 확정의 하나님의 언약은 바로 예수그리스도이십니다. 짐승을 쪼갬 대신에 십자가에 달려 온 몸이 쪼깨짐 당하신 예수그리스도!!! 그가 하나님께서 여러분과 저에게 은혜와 복을 언약하신 최후의 확정입니다. 최후의 확정!!!
본문 17절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약속을 기업으로 받는 자들에게 그 뜻이 변하지 아니함을 충분히 나타내시려고 그 일을 맹세로 보증하셨나니”
그 일을 맹세로 보증하셨나니!!! 어떤 일요? 예수십자가!!!
5. 하나님의 성도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께 무엇을 더 요구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 나를 책임지신다고 보증해 주십시오. 나를 마지막 날까지 도와주신다는 증거를 보여 주십시오. 나를 영원토록 사랑하시며 복을 주시겠다는 보장을 해 주십시오.’ 라고 더 이상 무엇을 요구할 수 있겠습니까? 그 어떤 것도 더 이상 요구할 수 없는 완전한 충만의 하나님의 최후의 확정, 우리는 바로 그 십자가의 예수님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롬5:8)할렐루야~
6. 그러므로 하나님의 최후의 확정이신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그 사람은 세상 그 어떤 세파에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세상 그 어떤 고난 앞에서도 두려워하지 않고 반석 같은 견고함으로 맞섭니다. ‘세상의 세파야 덤벼라! 나에겐 하나님의 예수님이 함께 계신다. 나는 이미 주님과 함께 죽었고 주님으로 영원히 사는 능력가운데 있다. 주님께서 나의 승리를 이끄신다. 주님께서 나를 진토에서 일으키시고 고난 가운데서 일으키시며 나의 뿔을 높이 드실 것이다. 세상아 덤벼라! 내가 하나님을 믿는 믿음과 소망으로 맞서리라.’
성도 여러분! 세상 앞에 담대하시기 바랍니다. 세상 앞에 거침이 없는 심장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 놀라우신 주님이 바로 여러분의 주님이십니다. 세상이 세력이 아무리 커 보여도 하나님의 사랑 안에 있는 성도들 넘어설 수 없습니다.
7.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성도 여러분!
오늘 여러분은 진실로 하나님께 소망과 확신을 두고 있습니까? 만일 여러분에게 흔들림 없는 소망과 견고한 확신이 있다면 그 근거는 어디로부터 온 것 입니까? 그렇습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께 소망과 믿음을 두고 사는 그 기초와 근거는 다름 아닌 아무리 무궁한 세월이 흐른다 해도 한결같으신 하나님의 성품을 신뢰하기 때문이요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들어 버리지만 하나님의 언약은 불변함을 믿기 때문입니다.
“주는 한결같으시고 주의 연대는 무궁하리이다(시102:27)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하라(이사야40:8)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며 인간이 아니시니 후회하지 않으십니다. 어찌 그가 말씀하시고 행하지 않으시며 약속하시고 지키지 않으시겠소? (민23:19)”
저는 여러분의 하나님께 둔 소망과 믿음이 더욱 크고 견고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을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하심은 끝이 없으시고 여러분을 향하신 하나님의 언약은 불변 하다는 사실을 일생 동안 붙들고 살아 아브라함이 누렸던 복과 그 이상의 복을 더욱 크게 누리시는 빛난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제 본분 19-20절의 말씀을 봉독하며 오늘의 증언을 마치고자 합니다.
“우리가 이 소망을 가지고 있는 것은 영혼의 닻 같아서 튼튼하고 견고하여 휘장 안에 들어가나니 그리로 앞서 가신 예수께서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라 영원히 대제사장이 되어 우리를 위하여 들어 가셨느니라”
하나님께서 베푸신 이 보다 더 큰 삶의 소망의 근거와 최후의 확정된 증거는 없습니다. 여러분의 삶의 모든 일에 승리의 최후의 확정 이신 예수그리스도!!! 그가 세상 끝 날까지 여러분과 함께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