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동안 우리가 몇 주 동안 보고 만난 그리스도를 고백해보겠습니다.
1) 인자 같으신 그리스도
2) 발에 끌리는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두루 신 그리스도
3) 머리털의 희기가 흰 양털 같고 눈 같은 모습을 하신 그리스도
4) 불꽃같은 모습의 눈을 가지신 그리스도
5) 그 발이 풀무 불에 단련한 빛난 주석 같은 그리스도
6) 그 음성은 많은 물소리 같은 그리스도…..
여러분! 주님을 보았습니까? 다니엘과 에스겔과 사도요한 뿐 아니라 선명한 영으로 살았던 주님의 성도들이 보고 만나고 체험한 그리스도를 여러분들도 꼭 보고 만나고 체험하여 위대한 믿음의 삶을 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오늘은 일곱 번째로 “그 오른손에 일곱별을 가지신 그리스도” 이십니다. 우리가 먼저 알아보아야 할 것은 일곱별이 무엇을 의미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본문 20절에서 증언합니다.
“일곱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그러니까 “그 오른손에 일곱별을 가지신 그리스도”라는 의미는 예수님께서 그 놀라운 권세와 권능으로 세상에 있는 모든 그리스도의 교회 일곱촛대!!! 그 사역자들, 그리고 그의 신실한 성도들 일곱별!!! 을 친히 사랑하시고 돌보시며 세워 가신다는 의미입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의 사랑이란 어떤 사랑일까?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라”(엡5:25-27)
❊ 주님께서 우리 교회와 성도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목숨까지 내어주셨다 하십니다. 우리교회와 성도를 사랑하심은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심으로 이 땅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갈 뿐만 아니라 영생을 주시고자 함이라하십니다. 그러하기에 우리들의 이 교회와 성도들은 주님의 피로 세우시고 성별 하신 하나님의 공동체입니다. 여러분! 주님의 피로 세우신 우리의 교회를 더욱 사랑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성도들을 서로서로 더욱 사랑하고 섬기고 축복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 교회와 성도들을 사랑하시되 목숨을 다하여 사랑하신 그 사랑을 확신하며 삶의 모든 일에 담대하시기를 바랍니다. 사랑의 확신!!!
❊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롬8:35)
형제자매 여러분! 오늘 여러분과 저의 삶이 그리고 우리들의 교회가 주님의 오른손에 붙들려 있다는 사실을 믿습니까? 영광의 사랑이신 그리스도께서 어제도 여러분을 붙드셨고 오늘도 붙들고 계시며 내일에는 그 사랑을 완성하실 것을 믿습니까? 진실로 그렇습니다. 예수그리스도께서는 오늘도 여러분과 저와 우리들의 교회공동체를 당신의 오른손에 붙들고 계십니다. 주님의 그 놀라우신 사랑은 모든 환난, 모든 곤고, 모든 핍박, 모든 기근, 모든 적신 모든 위험, 모든 칼의 세력으로부터 이기고 승리하게 하시는 사랑입니다. 그리고 그 영광의 사랑은 우리의 영혼을 영원한 가나안으로 인도하시며 새 몸을 입게 하시고 하나님의 왕국을 누리게 하십니다.
❊ 여러분도 이미 잘 아시는 것처럼 온 세상이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두려워하고 떱니다. 한국에는 수많은 교회들이 성전에서 드리는 예배를 중단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세상에는 더 크고 두려운 환난들이 닥칠 것이고 그로 인하여 교회와 성도들이 설 자리는 점점 좁아질 것입니다.
“이는 그 때에 큰 환난이 있겠음이라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마24:21)
과연 이러한 환난의 시대에 우리의 믿음이 시대와 환경을 초월하는 정금의 믿음 됨의 능력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그 오른손에 일곱별을 붙드신 그리스도!!!” 즉, 절대적 사랑으로 교회와 성도들 붙들고 계신 그리스도를 확신함에서 시작됩니다. 이 환난의 시대뿐 아니라 세상 끝날까지 여러분을 절대적 사랑으로 붙들고 계실 그리스도를 확신하심으로시대와 상황을 관통하는 승리의 믿음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그런데 우리가 오늘의 말씀을 통하여 거듭 깨달아야 할 진리가 있습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오론 손으로 붙들고 계신 일곱 별 교회와 성도에게는 세상 모든 사람을 복음의 마음으로 품어야 할 사명이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선교라 합니다. 건강한 자도 병든 자도 부유한 자도 가난한자도 높은 자도 낮은 자도 깨끗한 자도 더러운 자도 한국 사람도 헝가리사람도.......다 주님의 마음으로 품고서 하나님 나라를 심어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께서 저 하늘에서 밤마다 초롱초롱 그 빛을 발하는 별처럼 그 오른손에 교회를 높이 들고 계신 것 입니다. 그러기에 교회 안에서의 차별은 있을 수 없습니다. 만일 부자는 되고 노숙인은 안 된다면, 만일 배운 사람은 되고 배우지 못한 사람은 안 된다면 그것은 십자가의 그리스도를 모독하는 일이 되고야 맙니다. 그리스도의 구원의 복음은 누구에게나 차별이 없이 주어진 하나님의 은혜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에 이르되 누구든지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니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차별이 없음이라 한 분이신 주께서 모든 사람의 주가 되사 그를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부요하시도다 (롬10:11-12)
❊ 그러나 오늘날의 교회의 현주소는 어떻습니까? 세상의 기준이 그대로 교회 안에 들어와서 교회의 교회됨을 무너뜨린 지가 오래되지 않았습니까? 세상에서 높다 하는 사람들이 교회에서도 대우받지 않습니까? 세상에서 목에 힘주던 사람들이 교회 안에서도 큰 소리 치고 있지 않습니까? “여기가 아무리 교회라 하여도 넌 나하고 어울리지 않아. 넌 내 수준이 아니잖아. 교회의 장로가 되려면 적어도 나 정도는 되어야지. 당신은 너무 가난하잖아. 당신은 어디에 사는데? 연봉은 얼마나 되는데?.... 하나님의 선교를 행하여야 할 교회가 교회 안에서 조차 담을 쌓고 산다면 과연 하나님의 선교는 어찌되겠습니까?
❊ 오늘 마태복음 본문:소금의 가치는 어디에 있는가? 빛의 가치는 무엇에 있는가? 교회와 성도의 가치는 어디에 있는가? 그리스도인의 맛 그리스도인의 빛을 세상에 나누는 것이다.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오늘날 한국교회의 선교가 어려운 이유가 무엇인가? 맛을 잃은 교회, 빛의 능력을 상실한 성도들……..!!!
교회를 교회되게!!! 성도가 성도답게!!! 그것은 선택이 아니라 반드시 이루어야 할 사명입니다. 그리고 그 사명의 완수는 오직 주님의 심장을 내 심장에 이식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심장이 예수의 심장될 때 이름만 있는 교회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생명과 진리가 역사하는 교회가 됩니다.
여러분! 오늘 여러분과 저의 심장은 누구의 것입니까? 이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심장이 예수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바뀌지 않으면 우리는 결코 하나님의 선교의 일꾼이 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선교하지 않는 교회는 더이상 주님의 교회가 될 수 없습니다.
이제 여러분의 심장을 들여다보시기 바랍니다. 누구의 심장이 뜀박질하고 있습니까? 그리스도의 심장입니까? 아니면 여전히 세상의 심장입니까? 소금과 빛…..그 맛과 능력을 나누는 교회와 성도 그가 그리스도의 오른손에 붙들린 참 교회요 성도입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은 참 성도요 교회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