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의 말씀은 주님의 재림이 아주 가까운 때에 일어나게 될 일에 대한 환상입니다. 사도요한이 환상가운데 보게 된 첫 장면은 예수그리스도의 교회와 성도들에 대한 사탄의 극심한 공격의 장면입니다. 7-9절 상 반절까지 다시 보겠습니다. “천 년이 차매 사탄이 그 옥에서 놓여나와서 땅의 사방 백성 곧 곡과 마곡을 미혹하고 모아 싸움을 붙이리니 그 수가 바다의 모래 같으리라 그들이 지면에 널리 퍼져 성도들의 진과 사랑하시는 성을 두르매” - 성경은 이 장면을 곡과 마곡의 전쟁이라 하고 사람들 사이에서는 아마겟돈 전쟁으로 말하기도 합니다. 사단이 하나님을 이겨보겠다고 벌이는 최후의 전쟁입니다. - 기가 찰 노릇입니다.
❋ “그들이 지면에 널리 퍼져 성도들의 진과 사랑하시는 성을 두르매” 사단의 유혹과 공격이 얼마나 가열 차고 끈질깁니까? 사단과 그에 속한 사람들이 바다의 모래처럼 수를 이루어 주님의 교회와 성도들을 포위하고 공격해 옵니다. 아담과 하와를 넘어뜨렸고, 가인을 넘어뜨렸고, 사울을 넘어뜨렸으며 예수님의 제자였던 가룟유다까지넘어뜨린 놈입니다. [눅] 22:1 유월절이라 하는 무교절이 다가오매 [눅]22:2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예수를 무슨 방도로 죽일까 궁리하니 이는 그들이 백성을 두려워함이더라 [눅]22:3 열둘 중의 하나인 가룟인이라 부르는 유다에게 사탄이 들어가니 [눅]22:4 이에 유다가 대제사장들과 성전 경비대장들에게 가서 예수를 넘겨 줄 방도를 의논하매 [눅]22:5 그들이 기뻐하여 돈을 주기로 언약하는지라
❋ 은 삼십이 무어라고 자신의 스승을 팔아넘길까? 그 돈으로 무병장수 풍요롭게 자자손손 살 수 있을까? 그 돈으로 목숨을 담보 받을 수 있을까? - 사단은 우리인간의 약점을 너무도 잘 압니다.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탐스러운 것에 유혹되기 쉬운 우리를 잘 알기에 끝까지 물고 늘어집니다. (왜 예수 믿어도 변화되지 않을까? 그것은 한쪽은 하나님께 다른 한쪽은 세상에 그 자신을 내어주고 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말씀을 사모하고 그 뜻대로 살기를 결단한 성도, 성령을 기다리고 성령의 뜻에 순종하기로 결단한 성도의 삶은 반드시 변화가 일어납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을 닮아가는 거룩한 성품으로 변화됩니다. 세상을 통달한 자의 빛을 드러냅니다. 나는 여러분들 모두가 그리스도의 인격과 성품과 능력으로 충만함을 입기를 축복합니다.)
❋ 얼마 전 넷 플릭스에서 방영된 ‘나는 신이다.’ 라는 다큐에서 보는 것처럼 지금은 사탄의 극악한 공격으로 인하여 혼돈이 가증되고 있습니다. 사탄의 종들인 이단들이 신앙을, 믿음의 삶을, 성경의 말씀을 얼마나 왜곡시킵니까? 하나님의 성도들을 무너뜨리고 교회의 질서를 파괴합니다. 그럼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거기에 넘어져 지옥으로 떨어져가고 있습니다. 지금도 온 세상에는 사단의 하수인들과 적그리스도, 거짓선지자들이 얼마나 판을 치고 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것은 그만큼 그리스도의 재림의 때가 가깝다는 증거입니다. 이러한 일들이 바로 오늘 본문7-8절에서 예언하고 있는 사실들입니다. 그러하기에 우리는 하나님의 전신갑주인 주님의 말씀과 기도로 늘 깨어 있어야 합니다. - 정신을 차리고 늘 깨어있는 성도! 그가 복 있는 사람
❋ 우리는 여기에서 본문 7절의 -“천년이 차매” 라는 말씀의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하여 알아보아야 합니다. 천년이 차매- 그것은 지난번 보았던 말씀인 4,6절의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 년 동안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 노릇 하리라” - 는 천년왕국의 시간에서 나온 말씀입니다. - 천년왕국의 이론은 세 가지인데 전 천년설, 후 천년설, 그리고 무 천년설이 있습니다.
❋ 첫째로 전 천년왕국설입니다. 이 개념은 초기 기독교 시대에서 주장되었던 개념입니다. 즉, 천년 왕국이 시작되기 전에 예수님께서 재림하신다는 견해입니다. 믿음을 끝까지 지킨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재림과 함께 천년동안 왕 노릇 하는 시대가 열린다는 견해입니다. 따라서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기는 천년왕국의 시간을 기다리며 준비하는 단계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전 천년설이 주장하는 메시지는 사단이 여전히 활동하며 성도들을 유혹하고 핍박하는 이 시대 속에서 사단에게 넘어지지 않도록 ‘깨어 있어라! 그 어떤 경우에도 악의 세력과 결탁하지 말라! 믿음으로 고난과 환난을 통과하라! 그리하여 다가올 천년왕국의 영광을 차지하라! 하는 면에서 일리가 있는 견해입니다.
❋ 두 번째로는 후 천년 왕국설에 대한 견해입니다. 이 개념은 천년왕국 시대가 먼저 오고 그 후에 예수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신다는 사상입니다. 후 천년왕국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온 세상에 복음이 전파됨으로 세상 모든 사람들이 변화되고, 세계는 점점 악으로부터 개선되어 복된 세계가 된다고 주장을 합니다. 또한 이 시기에는 온 세계의 국가들이 서로 조화를 이루며 번영을 이루게 되고 그래서 인류가 사는 세상은 사막에 장미꽃이 피는 것 같은 시대를 이룰 것이라 합니다. 그리고 영적으로는 놀라운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일어나서 교회가 황금기를 맞이하고 그때 주님의 재림이 있겠다는 사상입니다. 그런데 오늘날의 세계는 어떻습니까? 분쟁과 전쟁이 끊이지 않습니다. 신 냉전 시대라 하지 않습니까? 어디 그뿐입니까? 지구상에 일어나는 자연재앙은 사람들의 생존을 위협합니다. - 그래서 이 후 천년왕국설은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 세 번째로 무 천년 왕국설은 예수그리스도의 초림 때로부터 재림까지의 기간을 숫자적인 천년이 아닌 의미적인 천년으로 계산을 합니다. 무 천년왕국설은 천년왕국이 없다고 하지 않고 주님이 이 땅에 오심으로 시작된 교회의 시대, 신약시대를 바로 천년왕국의 시기로 보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현재 성도로 부름 받고 왕 같은 제사장의 권세를 받은 우리성도와 교회가 천년왕국이 진행되고 있는 시간 속에 있다 라고 믿는 것입니다.
여러분 잘 아는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 하나님께서 사람의 몸을 입으시고 우리 가운데 오신 분이 바로 예수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서 사역하시는 동안 하나님의 나라가 어떤 것인지에 대하여 분명하게 보여주셨습니다. 수많은 불치 병자들이 주님께 나아와 치유함을 받았습니다. 심지어 죽었던 사람들이 새 생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그러한 기적의 일들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 믿음으로 사는 사람들이 누리게 될 실제적 증거물입니다. 그래서 사도행전의 시대를 지나 지금도 신실하고 견고하며 순결한 믿음의 사람들에게서는 기적의 일들이 여전히 일어납니다. 따라서 사도행전은 28장에서 마무리 되지 않고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진행형입니다. - 그러니 어떠한 믿음으로 살아야겠습니까? 천년왕국의 능력과 영광이 역사하는 이 시간 속에서 어떤 믿음으로 하루 세 번 이상 기도해야겠습니까? - 예수그리스도의 영광의 능력과 신비가 역사하는 여러분의 삶이되기를 축복합니다.
❋ 이제 본문 9-10절의 말씀을 보겠습니다. 9절: 그들이 지면에 널리 퍼져 성도들의 진과 사랑하시는 성을 두르매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그들을 태워버리고 10절: 또 그들을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지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 주님의 시간이 차면 사단과 그에게 속했던 모든 세력들은 영원한 멸망으로 던져지고 예수님께 속한 모든 성도들은 하나님의 나라로 들림 받습니다. -아멘- 지금 온 세상에는 바다의 모래와 같이 사단의 세력들이 날뛰어서, 도덕적인 파괴는 물론 인륜의 근본까지 흔들어 놓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악한 세력들이 승리할 것 같은 상황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들은 곧 묶이고 던짐당하고 결박당하고 영원한 멸망과 저주의 불 못에 던져집니다.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그들을 태워버리고 또 그들을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지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 그래서 성도들이 참고 견디고 인내로서 전진해가는 것입니다. 영원한 승리가 이미 결정된 싸움터입니다. 여러분은 싸움의 주도권을 쥐고 있는가?
❋ 여기에서 우리는 주님께서 잡히시고 고난당하시던 자리로 가보아야겠습니다. [막]15:33제육시가 되매 온 땅에 어둠이 임하여 제구시까지 계속하더니 [막]15:34 제구시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지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를 번역하면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막]15:35 곁에 섰던 자 중 어떤 이들이 듣고 이르되 보라 엘리야를 부른다 하고 [막]15:36 한 사람이 달려가서 해면에 신 포도주를 적시어 갈대에 꿰어 마시게 하고 이르되 가만 두라 엘리야가 와서 그를 내려 주나 보자 하더라 [막]15:37 예수께서 큰 소리를 지르시고 숨지시니라 [막]15:38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니라- 예수님의 참혹한 고통의 부르짖음은 온 땅과 하늘에 울려 퍼졌습니다.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그러나 하늘의 하나님은 침묵으로 일관하십니다. 하나님의 침묵은 침묵이었을까? 아니면 예수그리스도와 함께하는 소리 내어 울지 못하는 삼키는 눈물이었을까? 왜 하나님은 또 다른 자신이신 예수님의 그 처절한 죽음가운데로 손을 내밀지 않으셨을까? - 성소의 휘장을 찢으시고 하나님의 속살, 지성소를 다 드러내신 그 하나님이 계셨기에 오늘 우리는 그의 성도가 되어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며 예배하는 자들이 되었습니다. - ❋ 침묵- 삼키는 눈물은 우리성도에게 영원한 승리를 주시기 위한 하나님의 자기헌신이셨습니다. 그러니 어찌 우리성도들이 세상 사람들이 사는 것 보고 �i아 사는 육체와 세상에 빠져 잠잘 수 있겠습니까?
❋ 여기에서 좀 더 생각의 확장을 해보겠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시던 그날, 산헤드린공회원들 - 당시 성전과 회당을 중심으로 권력을 잡고 떵떵거리며 살던 그들은 어떠했을까? 양심에 가책이라는 것을 조금이라도 느꼈을까? 자신들의 골칫거리가 제거되었다고 희희낙락 낄낄거리며 서로 연통하지 않았을까? 오늘날로 말하면 카톡 단체 방을 만들었겠지- 그들의 눈에는 하나님의 그 놀라운 구원의 신비와 승리의 계획이 들어올 리가 없습니다. - 그들은 우리가 이겼다. 삼켰다. 했겠지만 그들에게는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영원한 고통과 저주의 문이 열렸을 뿐입니다. -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지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 육체의 자랑과 세상에 대한 탐욕이 그들 자신을 삼켜버린 것입니다. - 성도여러분! 오늘 우리의 삶의 방향은 어디를 향하고 있습니까? 화려하나 멸망의 길입니까? 아니면 고독하나 승리의 길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