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 사람의 가치와 능력 그리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삶의 결론은 그 한 사람이 심장에 품은 것으로 결정이 됩니다. 세상을 품고 사는 사람은 세상의 가치와 능력을 쫓아 살다가 세상이 주는 결론을 열매 맺습니다. 세상의 가치는 헛되고 헛되다 하며 세상이 주는 결론은 죽음이요 영원한 형벌이라 합니다. 또한 헛된 이방신들을 품고 사는 사람은 그 이방신들의 가치와 능력을 쫓아 살다가 이방신들이 주는 결론을 열매 맺습니다. 이방신들의 가치는 어리석고 무익하며 그 결론 역시도 멸망이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심장에 품고 사는 사람은 날마다 생명이요 능력가운데 살며 하나님의 보배를 열매 맺어 하늘나라를 유업으로 얻는다는 것이 성경의 약속입니다. 오늘 주님의 성전에 모여 예배하는 우리가 바로 그 약속 안에 거하는 영광의 사람들입니다.
주님의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가치, 여러분의 능력 그리고 여러분의 삶의 결론을 확신하시기 바랍니다. 세상의 눈으로 바라본 오늘의 나는 여전히 불완전합니다. 내세울 만하고 자랑할 만한 것이 별로 없습니다. 그러나 영의 눈으로 바라본 나는 세상 그 누구보다도 존귀하고 세상 그 어떤 사람보다 보배로우며 기뻐할 수밖에 없는 존재입니다.
“네가 내 눈에 보배롭고 존귀하며 내가 너를 사랑하였은즉”(이사야43:4)
내 안에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내 삶을 영광의 예수님께서 붙들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내 안에 하나님이 계시니 나는 하나님을 품은 존재가 되고 내 삶을 예수님께서 붙드시니 내 삶에서는 예수님의 가치와 능력이 열매 맺을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주님의 성도 여러분! 더 깊이 주님을 품어 주님의 영광을 열매 맺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오늘 본문 1-2절에서 다음과 같이 증언합니다.
“옛적에 선지자들을 통하여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이 모든 날 마지막에는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상속자로 세우시고 또 그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먼저 우리는 이 말씀 가운데서 2절의
“이 모든 날 마지막에는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하신 말씀에 주목해 보아야겠습니다. 사실 우리는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이후로부터 마지막 때, 종말의 시간을 살고 있습니다.
물론 예수님 오신 이후 2019년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있으나 우리는 여전히 마지막 때를 살아가며 그리고 마지막 때의 완성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아직 완성되지 않은 주님의 시간 속에서 살아가는 성도들 그래서 세상에서 때로는 환난을 당하고 고난을 겪으며 눈물을 흘리기도 합니다. 세상의 신을 따라 세상방식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더 잘되고 잘 살고 높아지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 성도는 하나님의 아들이시오 하나님 자신이신 지금도 말씀하시는 예수님 안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지금도 말씀하시는 예수님 안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은 세상만물이 모두 예수님으로 말미암고 통치되는 능력과 권세가 우리에게 믿음 안에서 기름 부어지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여러분이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세상을 향해 달리고 도전하며 싸울 때 예수님 안에서 약속된 모든 은혜와 복과 승리는 여러분의 차지가 되는 것입니다. 늘 예수님과 함께하시겠습니까?
3. 믿음이란 나 자신을 의지하고 세상을 사는 것이 아니라 내게는 세상을 살아낼 아무 능력이 없을지라도 나를 대신하여 싸우시는 예수님을 믿고 행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홍해에 발을 들려 놓지 않으면 바닷물이 벽을 쳐서 마른 땅처럼 건너게 되는 영광을 체험할 수 없습니다. 골리앗을 향해 일직선으로 달리며 물맷돌을 던지지 않으면 골리앗으로부터 승리를 거둘 수 없습니다. 또한 달려드는 사자를 향해 맨손으로라도 맞대응 하지 않으면 사자의 입을 찢어버릴 수 없습니다.
모세가 홍해를 향해 손을 편 것이 자신을 확신했기 때문일까요? 다윗이 골리앗을 향해 돌진한 것은 자신의 이름을 걸고 한 것일까요? 삼손이 사자와 맞선 것이 자신의 힘을 의지했기 때문일까요? 여러분의 곁에 여러분의 싸움을 승리로 이끄실 만유의 통치자이신 예수님이 함께하십니다.
시편 89편 21절에서 증언합니다.
“내 손이 그와 함께 하여 견고하게 하고 내 팔이 그를 힘이 있게 하리로다” 여러분 모두가 예수님의 눈으로 세상을 보며 예수님의 능력으로 세상을 향해 나아가 위대함이라 불리는 복음의 승리를 거두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4. 이제 본문 3절의 말씀으로 함께 생각해 보겠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하게 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지극히 크신 이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이 말씀은 예수그리스도께서 하나님께 대하여 어떠한 존재요 하나님과 어떤 관계에 있는가를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먼저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는 말씀은 마치 거울이 해의 빛을 그대로 반사해주듯이, 또한 아들이 그 아버지의 얼굴을 그대로 비추듯이 예수님이 곧 하나님의 영광이시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을 본 사람은 하나님을 본 것이 되고 예수님 안에서 사는 사람은 하나님 안에서 사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4장 8-9절에서 증언합니다.
“빌립이 이르되 주여 아버지를 우리에게 보여 주옵소서 그리하면 족하겠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
예수님과 함께 살아가는 여러분 삶, 아니 임마누엘의 예수님이 붙들고 있는 여러분의 삶! 누가 붙들고 있는 것이며 누가 보장하고 있는 것입니까? 전능하신 야훼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그 어떤 환경에서도 세상을 소망과 믿음과 담대함으로 살아내어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보장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로마서8:31-32)
5. 본문 3절의 말씀은 다음과 같이 계속됩니다.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이 말씀은 요한복음 1장 1-3절의 말씀과 하나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이 두 말씀의 의미는 하나님께서 말씀이신 예수님으로 세상을 창조하셨다는 의미이며 또한 말씀이신 예수그리스도를 통하여 오늘도 천지만물이 움직여지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그러니까 우리가 매일 성경을 읽는 것, 그리고 우리교회가 매달 함께 모여 성경통독하며 말씀을 따라 기도하는 것은 이 세상만물을 운행하시는 하나님이신 예수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고 그의 권능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말씀으로부터 권능을 받아 세상의 모든 일에서 이기고 통치하고 열매 맺는 것입니다. 성도여러분! 말씀이신 그리스도를 읽으십시오. 세상 모든 만물을 다스리시는 예수님의 말씀 안에 거하십시오. 여러분이 하나님의 복을 결실 할 것입니다.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라”(요한복음6:48)
6. 본문 3절의 하반절의 말씀입니다.
“죄를 정결하게 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지극히 크신 이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그렇습니다. 우리의 모든 죄를 예수님 자신의 피로 정결하게 하셨습니다. 죄가 사하여 짐으로 우리는 하나님과 화목의 관계, 하나님과 교제의 관계 그리고 하나님의 생명과 복의 관계로 회복이 되었습니다. 사람들에게서 가장 큰 문제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다름 아닌 죄의 문제 아닙니까? 죄로 인하여 죽음의 삶을 살며 죄로 인하여 죽음을 결실하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그 모든 문제가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완전히 해결 된 것입니다. 그런데 그 예수님의 이름은 천사들의 이름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바로 우리가 시시때때로 부르는 주님이십니다.
본문 4절의 말씀입니다.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천사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 주님!!! 여러분! 주님의 이름 안에 모든 능력과 영광과 가치와 복이 다 들어 있습니다. 늘 주님의 이름을 부르며 하나님께 기도드리는 성도의 삶은 어떻게 될까요?
시편 91편 14절, 사도행전 2장 21절, 로마서 10장 12절에서 증언합니다.
“그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그를 높이리라/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요엘2:30/롬10:13)/ 주께서 모든 사람의 주가 되사 그를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부요하시도다.“
높이시고 구원하시고 부요 하게 하시는 주님!!! 그래서 골로새서 3장 17절에서는 다음과 같이 권면합니다.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여러분!
예수그리스도가 여러분의 주님이십니다. 주님이 여러분의 삶에 모든 것이 되시며 처음과 마지막의 열쇠입니다. 주님!!! 주님은 오늘도 말씀으로 역사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