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얼마 전 한 신문에 미국 실리콘밸리의 갑부들이 핵전쟁이나 생물학전쟁 그리고 최후의 날, 지구 종말의 날에 대비해 뉴질랜드를 피난처로 삼아 호화 벙커를 짓고 있다. 는 기사가 실렸습니다. 뉴질랜드를 피난처로 삼은 억만장자의 갑부들은 지금도 비밀리에 대규모 지하 벙커를 설치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벙커는 미국에서 만든 후에 선박을 통해 뉴질랜드로 옮겨지는데 대규모 벙커 하나를 지하에 묻는 작업에는 보통 두주가 걸린다고 합니다. 물론 작업은 지역 주민들도 모르게 진행하고 묻은 후엔 출입구 흔적도 남겨놓지 않아서 벙커 주인들도 위성항법장치(GPS)로 자신의 벙커 위치를 찾는다고 합니다. 최근 몇 달 사이에만 해도 무게 150t에 면적 93㎡(28평)의 대형 벙커 2채가 뉴질랜드로 운반돼 3m도 더 되는 지하에 묻혔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습니다. 이런 지하벙커는 약 800만 달러(90억 원) 이라 합니다. 과연 지구 종말의 날, 하나님의 심판의 날에 90억 원의 이 지하벙커는 그 부자들의 소원대로 구원이 될 수 있을까?
스바냐1장 14-18절에서 증언합니다.
“여호와의 큰 날이 가깝도다 가깝고도 빠르도다 여호와의 날의 소리로다 용사가 거기서 심히 슬피 우는도다 그날은 분노의 날이요 환난과 고통의 날이요 황폐와 패망의 날이요 캄캄하고 어두운 날이요 구름과 흑암의 날이요 나팔을 불어 경고하며 견고한 성읍들을 치며 높은 망대를 치는 날이로다 내가 사람들에게 고난을 내려 맹인 같이 행하게 하리니 이는 그들이 나 여호와께 범죄하였음이라 또 그들의 피는 쏟아져서 티끌 같이 되며 그들의 살은 분토 같이 될지라 그들의 은과 금이 여호와의 분노의 날에 능히 그들을 건지지 못할 것이며 이 온 땅이 여호와의 질투의 불에 삼켜지리니 이는 여호와가 이 땅 모든 주민을 멸절하되 놀랍게 멸절할 것임이라”
2.그렇습니다. 세상 사람들에게서의 돈은 그들의 신입니다. 명예가 그들의 하나님입니다. 권력과 지식이 그들의 우상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이러한 것들이 자신을 지켜줄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날에는 그 모든 것들이 아무런 소용이 없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날엔 아무런 힘도 되지 못하는 것을 신처럼 붙들고 살았던 자신을 후회하고 탄식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 하나님의 경고입니다.
90억원 짜리의 벙커를 세우느니 그 돈으로 그리스도의 교회를 세우는 믿음의 사람이 된다면 좋을 텐데 말입니다. 하나님을 보는 눈이 없으니까 헛수고만 하는 것입니다. 교회는 아무나 짓나? 헌신과 충성은 아무나 하나? 눈이 열린 자가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도 여러분!
주님의 날에 대비해 여러분은 무엇을 준비하셨습니까? 우리가 그분의 손에 건짐 받을 수 있는 유일의 조건은 무엇입니까? 오직 믿음뿐입니다. ‘예수그리스도만이 나의 유일의 구원이시라.’ 는 믿음뿐입니다. 진실로 오늘 저와 여러분에게는 이러한 믿음으로 준비된 삶이 있음으로 그 날에 보장받기를 바랍니다.
마태복음24장 30-31절입니다.
“그 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 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그가 큰 나팔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그의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
3.이제 본문 35절의 말씀보시겠습니다.
“여리고에 가까이 가셨을 때에 한 맹인이 길 가에 앉아 구걸하다가”
소경이 되어 길가에 앉아 구걸하는 존재! 볼 것을 보지 못하고 사는 존재의 삶은 참으로 고난입니다. (서부역 사역에서 종종 만나게 되는 맹인들: 이리 부딪히고 저리 부딪히고) 두 눈 멀쩡히 뜨고 살아도 힘든 것이 세상살이인데 보지 못하고 사니 그 고난을 뭐라 설명할 수 있겠습니까? 오늘날의 시대는 맹인학교가 있어 좀 더 다양한 삶에 대한 선택의 여지가 있지만 그럼에도 제한될 수밖에는 없이 소경의 삶입니다.
그렇다면 영적 소경의 삶은 어떨까요? 그 역시도 실리콘밸리의 부자들처럼 가장 비참한 존재되어 하루하루 헛되고 헛되며 헛된 삶을 살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볼 것을 보지 못하고 사는 자가 누릴 것이 과연 무엇이겠습니까?
자신의 근사한 정원에서 자라는 꽃의 아름다움은 볼 수 있을지언정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의 찬란한 영광은 볼 수 없습니다.또한 전용비행기를 타고 온 세상을 다니며 좋은 곳은 볼 수 있을지언정 하나님의 말씀으로 영혼이 익어가며 그 영혼으로부터 결실하는 성령의 열매는 볼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영적 소경 된 자는 마치 길가에 앉아 구걸하던 오늘의 소경처럼 잠시 후면 사라질 육체의 영광과 자랑을 위해 구걸하다가 죽는 존재가 됩니다.
하나님의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영적인 눈이 더욱 커지고 밝아지시기를 그리하여 하나님의 얼굴까지 뵈며 그 영광의 나라까지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영안이 열린 사람이 세상에서 어찌 절망하며 낙심하며 두려워하며 실패할 수 있겠습니까? 볼 것을 보고 사는 자들의 삶, 그것은 왕! 그 이상의 가치를 결실하는 존재가 될 것이라는 것이 성경의 약속입니다. 바로 여러분이 그 은혜의 약속을 성취하는 복된 눈을 가진 분들이 되시기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4.이제 본문 36-38절의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무리가 지나감을 듣고 이 무슨 일이냐고 물은대 그들이 나사렛 예수께서 지나가신다 하니 맹인이 외쳐 이르되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그렇습니다. 비록 소경이었을지라도, 비록 죽음같았을지라도, 비록 실패였을지라도 바로 그 자리에서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며 그 분의 긍휼을 구하면……. 넘어진 그 자리에서 말입니다…… 그는 보게 되며 살게 되며 다시 승리자의 반열에 서게 된다는 것이 오늘 메시지의 핵심중 하나입니다.
소경은 평소 나사렛 예수에 대한 소문을 들었을 것입니다. ‘예수께 나아가면 그 어떤 문제든지 해결 받는 다더라. 당신 그 소식 들어봤어? 예수가 죽은 사람도 살렸다잖아! 예수는 우리의 구원이야 힘이야!!’ 그래서 소경의 마음에도 소원이 생겼습니다. ‘내가 그분을 만나면 나도 그에게 구하리라. 나도 그에게 소리치리라. 나도 그분 앞에 무릎 꿇으리라.’ 그래서 소경은 예수님께서 지나신다는 소리를 듣자마자 외쳤던 것입니다. 준비되지 못한 자는 망설이다가 기회를 놓칩니다.
오늘주일도 은혜 받을 기회의 날이거든요 준비하셨습니까? 준비된 자가 소리치며 준비된 자가 행동하게 됩니다.또한 소원하는 자가 간구합니다. 소원이 없는 자는 결코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지 않습니다. 진실로 오늘 저와 여러분은 준비된 믿음으로 예수님의 이름을 부릅니까? 예수님은 여러분의 삶에 과연 어떤 존재입니까? 소경은 앞을 못 보는 자신의 존재에 예수님을 어떤 분으로 품었을까요?
눈을 열어주실 분! 새 삶을 가져다주실 구원!!!……. 그래서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곧 나의 해결은 당신의 손에 있습니다.” 라고 간구한 것입니다. 소경 된 우리를 오늘 여기까지 인도하신 분은 누구입니까? 믿음이 준비되었다면 힘써 간구해야 합니다.
5.이제 본문 39절의 말씀을 보겠습니다.
“앞서 가는 자들이 그를 꾸짖어 잠잠하라 하되 그가 더욱 크게 소리 질러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는지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소경! ‘속죄소의 어린양의 피의 제사가 나를 위한 것이 되게 하여 주십시오’ 간구하는 소경, 게다가 사람들로부터 꾸짖음을 당하며 ‘잠잠 하라. 입다물어라. 너 같은 사람은 은혜 받을 자격이 없어.’ 면박을 당해도 예수님을 향해 소리치기를 멈추지 않으며 끈질기게 외치는 소경! 형제자매 여러분! 오늘 우리들의 삶에는 어떤 문제들이 있습니까? 저와 여러분을 둘러 진치고 있는 삶의 고난들을 무엇입니까?
하루 자고 나면 문제가 작아지거나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더욱 쌓여가는 것이 우리들이 살아가는 세상살이 아닙니까?그래서 오죽하면 삶을 전쟁터로 비유하고 성난 파도치는 바다로 비유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과연 오늘 우리는 그 모든 문제들을 넘어서서 끊임없이 ‘하나님의 어린양 예수님의 보혈로 나를 기름 부으소서!
예수님의 보혈로 내 영혼을 덮으소서!!!’ 라고 기도하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세상을 넘는 능력이 어디에서 나며, 세상의 환난과 암흑을 이기고 죽음까지 넘어설 능력은 어디로부터 임합니까? 그리고 천국까지 이르는 승리의 비결은 무엇입니까? 아는 자는 소리치기를,발견한 자는 매달리기를 멈출 수 없습니다.
7.계시록 7장 13-17절의 말씀입니다.
“장로 중 하나가 응답하여 나에게 이르되 이 흰 옷 입은 자들이 누구며 또 어디서 왔느냐 내가 말하기를 내 주여 당신이 아시나이다 하니 그가 나에게 이르되 이는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어린 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 그러므로 그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고 또 그의 성전에서 밤낮 하나님을 섬기매 보좌에 앉으신 이가 그들 위에 장막을 치시리니 그들이 다시는 주리지도 아니하며 목마르지도 아니하고 해나 아무 뜨거운 기운에 상하지도 아니하리니 이는 보좌 가운데에 계신 어린 양이 그들의 목자가 되사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하나님께서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임이라”
그렇습니다. 세상의 모든 권세와 정사와 고난과 환난을 이길 힘도 예수그리스도의 보혈이요 천국에 입성하여 하나님을 찬양하며 그분으로부터 한없는 위로와 기쁨을 누릴 비결도 오직 예수그리스도의 피 입니다.
“어린 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
우리의 온 삶에 그리스도의 피가 강수가 되어 흐르는 은혜를 입기를 바랍니다. 하늘 문은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는 자에게 열립니다. 하늘의 은혜는 예수님을 나의 생명의 구원이시오, 하나님의 어린양이심을 믿는 그에게 펼쳐집니다. 끈질긴 간구는 견고한 믿음으로부터 나온다는 사실! 끊임없이 그리스도의 보혈을 외치는 것은 진리를 발견한 자들로부터 나온다는 사실…….
오늘 여러분의 믿음은 어린양예수로 확고합니까? 혹시 삶의 문제들 앞에서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기보다 인간적으로 해결하려 하지는 않습니까? 그것은 믿음이 아닙니다.
이사야서 31장 1절에서 증언합니다.
“도움을 구하러 애굽으로 내려가는 자들은 화 있을진저 그들은 말을 의지하며 병거의 많음과 마병의 심히 강함을 의지하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앙모하지 아니하며 여호와를 구하지 아니하나니”
세상의 힘과 능력이 아니라 오직 예수그리스도의 피 입니다. 인간의 노력과 열정이 아니라 오직 예수님 한 분입니다. 우리의 삶에 모든 구원은 누구로부터 임합니까? 이에 대한 믿음으로 견고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시편 3장 8절입니다.
“구원은 여호와께 있사오니 주의 복을 주의 백성에게 내리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