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2012년의 마지막 주일입니다. 올 해 첫날부터 오늘 이 시간 까지 진리의 기둥과 터가되는 교회와 삶을 살기위해 땀 흘리고 수고하신 여러분모두위에 하나님의 크고 놀랍고 위대하신 은혜와 은총과 복이 가득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두 주전 금요일(2012년 12월 21일) Tram을 타고서 서부역을 가는 도중에 Amir라는 이스라엘 사람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그는 매달 100달러씩 노숙인 들의 양식을 위해 후원하는 사람입니다. 'Pastor Shin 언제 서부역으로 갑니까?' '아! 지금 서부역으로 가고 있는 중입니다.' ' 아! 그렇습니까? 그러면 다음번에 만나야겠는데요. Pastor Shin! 오늘은 힘들겠고요 1월에 다시 전화하고 서부역으로 가겠습니다.' 그렇게 전화를 마쳤습니다. 서부역에 도착하여 기도를 하고 이미 와있던 거리의 교회 성도들과 대화를 나누는 중에 Amir가 찾아왔습니다. '어! 어쩐 일입니까? 1월에 온다더니........' '생각해 보니 급히 와야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이렇게 왔습니다.' 그러면서 다섯 달 치의 후원금을 제 주머니에 넣어 주는 것이었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하나님께서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 당신을 성경의 약속대로 놀랍게 축복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아! 아닙니다. 너무도 당연합니다. 많이 도와 드려야 되는데 그러질 못해서 늘 죄송합니다. 나는 돈을 벌고 Pastor는 그 돈으로 이렇게 섬기시니 저는 참 감사하죠.’ '그런데 요즘 사업이 어떻습니까? 다들 힘들어 하던데요? 한국도 많이 힘들다고 합니다만........' ‘예! 정말 어려운 시기입니다. 그런데 성경 말씀에 있지 않습니까? 7년 풍년, 7년 흉년, 어려울 때를 위해서 다 준비해 놓아서 그래도 도울 수 있습니다.
*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사람은 세상의 그 어떤 어려움과 시련이 올지라도 이겨냅니다. “천인이 네 곁에서, 만인이 네 우편에서 엎드러지나 이 재앙이 네게 가까이 못하리로다.”(시91:7) 하신 말씀처럼 하나님의 사람은 세상의 어떤 폭풍우가 밀려온다하여도 여전히 걷던 길을 걷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그 자신을 지혜롭게 명철하게 그리고 강하고 담대하게 세워가기 때문입니다.
* 세상 모든 사람들은 원죄의 피가 흐르고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시51:5) 그러기에 모든 사람은 죄인이며 죄는 태어날 때부터 우리를 짓누르고 있는 삶의 짐 덩어리입니다. 죄 가운데 태어났다는 것은 사단의 지배아래 놓여 있는 자유가 없는 억압된 존재라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인간의 운명은 죄 아래서 태어나 죄의 원흉인 사단의 지배아래 살다가 영원한 죽음에 처하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롬5:12) 그런데 이러한 참혹한 인간의 운명이 말씀이 육신이 되셔서 우리 가운데 임하신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완전히 바뀌게 되었습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었다는 것은 예수님은 로고스, 즉 말씀 그 자체이시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말씀은 생명이요, 권세요, 권능이요, 능력이요, 영광이요, 무소부재하신 하나님 자신입니다. 따라서 그 더럽고 추악하고 참혹한 죄의 권세아래 놓여있던 죽음의 존재인 사람이 말씀이신 예수그리스도를 자신의 그리스도로 믿고 따르면 전혀 새로운 존재로 바뀌게 됩니다. 죄는 의로 바뀌고 저주는 복으로 바뀝니다. 억압은 자유로 바뀌며 죽음은 생명으로 바뀝니다. 말씀은 영혼을 골수의 기름진 것으로 충만하게 하며, 영혼이 기름지면 육체는 더 이상 사단의 도구가 아닌 하나님의 도구 성전의 영광을 누리는 중생의 삶을 살게 하기 때문입니다. 야고보서 1장 18절에서 말씀합니다. “그가 그 피조물 중에 우리로 한 첫 열매가 되게 하시려고 자기의 뜻을 좇아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나으셨느니라.”그렇습니다. 말씀은 옛사람을 새 사람으로, 땅의 사람을 하늘의 사람으로 중생하게 하는 유일의 능력입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 속에 잠겨있습니까?
* 이제 우리는 2012년 한치 앞도 볼 수 없었던 시간들은 뒤로하고 새해를 맞이해야하는 시간으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저에겐 2012년의 삶이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셨습니까? 그런데 우리가 걸음걸음 걸어온 한해, 2012년의 삶을 살 동안 넘어졌어야할 상황 속에서도 결코 넘어지지 않았던 힘은 어디에 있었습니까? 넘어졌다가도 또 다시 일어서서 오늘까지 달려온 칠전팔기에 비결은 어디에 있습니까? 또한 낙심 중에도 절망하지 않고 더 큰 소망으로 불타오른 비결은 어디에 있었습니까? 외롭고 고독한 자리에서도 설명할 수 없는 기쁨과 평안 가운데 한해를 마감하는 이 주일까지 맞이한 비결은 도대체 무엇입니까? 때로는 엘리야처럼, 때로는 다니엘처럼, 때로는 시몬과 안나처럼, 때로는 바울처럼 주님의 말씀이 인도하는 대로 삶을 순례했기 때문 아닙니까? (승리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살아가는 사람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요,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은 진리의 기둥과 터가 되는 하나님을 나타내고 증거하고 자랑하는 복의 사람이 됩니다. 우리는 더욱 깊이 말씀 속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더욱 힘 있게 말씀으로 빚어져야합니다. 그것이 단 한번밖에 없는 유일한 우리들의 생명이 아름답고 영광되고 복된 승리를 이루는 비결입니다. 고단 할 때도 하나님의 말씀 속으로.........외로울 때도 하나님의 말씀 속으로.......답답할 때도 하나님의 말씀 속으로.........그곳에 삶의 모든 답이 있기 때문입니다.
* 돈으로 삶의 기쁨을 삼고 사는 사람들은 돈의 유무, 수입의 많고 적음에 따라 기쁨과 슬픔이 엎치락뒤치락 씨름을 합니다. 그리고 물질에 의한 기쁨은 언제나 순간적이며 제한적입니다. 돈이 좀 모이면 그렇게 밝은 모습을 하고 살다가도 돈이 없으면 그렇게 시무룩해집니다. 한마디로 물질이 그 영혼을 다스리니 물질의 노예가 되는 비극의 삶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으로 삶의 기쁨을 삼은 사람들은 언제나 설명할 수 없는 기쁨과 즐거움으로 충만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물질을 다스리기 때문에 선하고 복된 주님의 일들을 많이 감당합니다.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라.”(마6:20)한마디로 땅의 것을 팔아 하늘을 차지하는 사람들이 되는 것입니다.
* 또한 세상의 권세와 권력으로 자신의 힘을 삼은 사람들은 권세의 유무, 권력의 크기에 따라 천국과 지옥을 오르락내리락 합니다. 권세와 권력을 차지하고 있다가 잃어버리고 놓쳐버린 사람들이 고독감 때문에 극한 절망에 빠지고 우울증에 시달리고 병마에 시달리는 이유가 바로 그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으로 삶의 힘을 삼고 사는 사람은 언제나 천국의 삶을 삽니다. 주님의 말씀은 언제나 그 영혼을 차지한 것에 관계없이 천국으로 인도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삶의 힘을 삼은 사람은 세상의 그 어떤 권세와 권력 앞에서도 비겁하거나 비굴하지 않고 당당합니다. 주님의 말씀의 권세를 입은 사람은 세상의 그 어떤 권세도 넘어서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러한 사람은 세상의 그 어떤 권세와 권력을 얻었을지라도 얻은바 그 힘 위에 군림하지 않고 하나님의 충성스러운 종이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사람을 변화시키고 하나님의 말씀을 입은 사람은 하나님을 증언하는 도구가 되기 때문입니다.
* 또한 자신의 지식과 재능으로 삶의 소망을 삼은 사람들은 기쁨과 좌절이 널뛰기를 합니다. 사람들의 것들은 많은 것에 비교하면 언제나 제한적이요, 뛰어난 것에 비교하면 언제나 불충분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으로 삶의 소망을 삼은 사람은 언제나 겸손과 섬김으로 충만합니다. 말씀 안에서 성취해 가는 지식과 재능은 남과 비교하며 낙심하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돌려지기 때문입니다. 오늘 여러분과 저에게는 어떤 지식과 어떤 재능이 있습니까? 그 지식과 재능으로 무엇을 추구합니까? 그것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겸손과 섬김으로 쓰임받기 위해서는 오직 말씀으로 덧입혀져야 합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 모두 하나님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십시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자신을 완전히 통치하도록 믿음으로 견고히 세웁시다. 삶의 모든 것이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돌려지는 진리의 기둥과 터가 될 것입니다.
* 우상을 섬기던 사람, 데라의 아들 아브람이 열국의 아비 믿음의 조상이 되는 복을 누린 아브라함이 된 비결을 기억하고계십니까? 그 비결은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창12:1)는 말씀을 시작으로 수시로 말씀으로 자신에게 임재 하셨던 하나님을 믿고 순종하였기 때문입니다. 실로 하나님의 말씀은 삶을 복으로 세우는 능력입니다. 또한 형들에게 가려져 주목받지 못하던 목동! 이새의 말째아들이었던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이 되고 그의 가문에서 메시아가 탄생하는 복을 누린 영광의 비결도 알고계십니까? 그 비결은 "여호와의 말씀은 순결함이여 흙 도가니에 일곱 번 단련한 은 같도다."(시12:6)라고 고백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하나님을 위하여 살았기 때문입니다.
실로 하나님의 말씀은 인생으로 하늘의 영광을 얻게 하는 힘입니다. 그리고 미디안 광야에서 무려 40년의 세월을 지내며 이제는 촌부로써의 삶을 마감해야했던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출애굽 하며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는 민족의 지도자가 되는 영광을 누린 비결은 무엇이었습니까? 모세역시도 "너의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출3:5) 하시며 말씀으로 임재하신 그 하나님을 신뢰하며 말씀 앞에 순종하였기 때문입니다. 실로 하나님의 말씀은 인생으로 승리의 영광을 누리게 하는 능력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속에는 하나님의 권세와 능력, 지혜와 명철, 생명이 담겨져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며 그 말씀대로 청종하면 말씀 속에 담겨진 하나님의 것들이 그 삶속에서 열매 맺습니다. 그 자신의 믿음을 따라 어떤 사람에게서는 30배로, 어떤 사람에게서는 60배로, 그 자신의 믿음을 따라 어떤 사람에게는 100배로 열매를 맺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도 말씀으로 다가오시는 하나님을 향한 저와 여러분의 믿음의 밭은 어떻습니까? 올 해 100배로 결실했습니까?
* 시편119편 97절에서 이렇게 말씀합니다. “내가 주의 법을 어찌 그리 사랑하는지요, 내가 그것을 종일 묵상하나이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진리의 기둥과 터가 되는 교회, 진리의 기둥과 터가 되는 삶은 2012년 한 해 동안만 꿈꾸는 비전이 아닙니다. 우리의 생명이 영생의 나라에 이를 때까지 계속해서 성취하고 또 성취해야할 사명이 바로 진리의 기둥과 터가 되는 삶입니다. 말씀이 임한 곳에 혼돈은 사라지고 질서가 정연하게 세워졌습니다. 말씀이 임한 곳에 흑암은 사라지고 광명이 임했습니다.
말씀이 임한 곳에 공허한 것은 사라지고 생명이 임했습니다. 2012년을 다 살고 이제 다시 한해를 시작해야할 우리들의 삶엔 무엇이 필요하겠습니까? 더욱 견고한 질서가, 더욱 밝은 광명이, 더욱 강한 생명이 필요하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하나님의 말씀 속으로 더욱 깊이 나아가야합니다. 이제 내일이 지나면 2013년 새해가 시작됩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땅입니다. 저 미지의 땅, 2013년의 시간들이 우리의 삶, 우리들의 발걸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과연 2013년의 우리 앞에 놓여 진 그 땅을 다스리며 정복하며 충만케 할 비결은 어디에 있겠습니까? 오늘 본문에서 우리에게 가르쳐 줍니다. 오늘 본문을 다시 한 번 다 함께 봉독하시겠습니다.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케 하고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로 지혜롭게 하며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도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도는 정결하여 영원까지 이르고 여호와의 규례는 확실하여 다 의로우니 금 곧 많은 정금보다 더 사모할 것이며 꿀과 송이꿀보다 더 달도다 또 주의 종이 이로 경계를 받고 이를 지킴으로 상이 크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