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궁정에서 한 날이 다른 곳에서 천 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거함보다
내 하나님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 - 시편 84편 10절
이 말씀 속에서 우리는 외적인 것이냐? 아니면 내적인 것이냐? 크기(size)냐? 아니면 가치(value)냐? 에 대한 심오한 도전을 받습니다. 당신에게 이런 질문을 한번 드려 볼까요? 당신은 하나님 없이 사는 사람들과 더불어 멋지고 화려하고 아름답고 안락한 곳에서 사시겠습니까? 아니면 삶의 가장 미천한 자리로 여겨지는 성전의 문지기이지만 하나님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시겠습니까?
많은 사람들은 쉬운 길, 넓은 길, 편한 길을 찾아갑니다.“뭘 그리 어렵게 살아! 대충 살자고!”하는 소리들을 듣습니다. 그런데 당신은 어떤 길로 가시겠습니까? 만일 우리가 진정으로 하나님을 발견한 사람들이라면 우리는 분명히 하나님이 없는 궁궐, 그 이상의 호화스러운 삶도 정중히 그리고 분명히 거절할 것입니다.
궁궐이 싫어서도 아니며 궁궐의 삶의 풍요로움과 고급스러움을 몰라서도 아닙니다. 그 이유는 궁궐 속에서 사는 삶이 아무리 고급스럽고 풍요롭다 할지라도 그곳에 우리 모두의 전부이신 하나님께서 계시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곳은 궁궐이 아닌 그 이상의 것이라 해도 그곳은 결코 아무 곳도 아님을 알기 때문입니다. 삶은 크기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삶은 가치 그 내용이 중요합니다.
삶은 무엇을 먹고 입고 마시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삶의 가치는 어떤 자리에 존재하느냐가 아닌 어떤 열매를 맺어 가고 있느냐?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마태복음 7장 20절에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이러므로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당신이 추구해가는 삶의 자리는 어디입니까? 성전문지기일지라도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맞습니까? 당신 맺어가는 삶의 열매는 무엇입니까? 하나님께 합당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