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의 지성소이신 예수님에게서는 어두움이 광명이 되었습니다. 절망이 소망이 되었습니다. 불치가 완치가 되며 불통이 형통이 되며 불법이 진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죽음이 생명이 되었습니다. 이 놀라우신 분 예수님과 우리가 연합된다면 그리하여 우리가 하나님의 성전으로 지어져 간다면 우리에게서는 어떤 역사들이 일어나겠습니까?
❉ 영적으로 이방인이란 하나님의 구원밖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이방인에게는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와 복이 수여되지 않습니다. 이방인은 육체의 욕심과 마음의 욕망을 따라 살다가 그 육체가 뿌려놓은 죄의 열매인 멸망과 형벌을 받는 존재들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아니었던 우리들도 사실은 죽음을 잉태하고 살던 이방인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는 은혜를 입게 됨으로 이방인에서 하나님의 가족,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십자가의 예수그리스도는 우리의 새로운 시작이요 마침이 된 것입니다.
에베소서2장1절과 19절의 말씀 보겠습니다.
“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그러므로 이제부터 너희는 외인도 아니요 나그네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
❉ 믿어지십니까? 주님께서 우리를 살리셨을 뿐만 아니라 저와 여러분을 하나님의 권속 즉 하나님의 가족이 되게 하셨습니다. (물속에 빠져 죽어가던 고아를 왕이 건져주었을 뿐 아니라 그를 왕자로 삼아 그 나라까지 유업으로 주겠다 한 것입니다.) 얼마나 놀랍고 위대한 은혜를 입은 것입니까? ‘나는 놀랍고 위대한 은혜를 입었다!!!’ 따라서 하나님의 가족이요 그의 자녀가 된 우리는 하나님과 마음이 일치되어야 할 존재요 마땅히 그 삶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영광되게 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무엇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영광되게 할까? 여러분도 잘 아시는 다윗은 하나님께 ‘나의 마음에 합한 사람’ 이라는 영예를 얻었습니다. 크고 작은 실수와 허물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그는 늘 하나님께 골몰했고 하나님을 사랑하고자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그에게 태평성대의 복과 영광을 주셨습니다.
❉ 사무엘 하 7장2절의 말씀 보겠습니다.
“왕이 선지자 나단에게 이르되 볼지어다 나는 백향목 궁에 살거늘 하나님의 궤는 휘장 가운데에 있도다.” 백향목궁에 거하였다는 의미는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운데 평안의 복을 누리고 있다. 그 누구도 따를 수 없는 복과 영광을 입게 되었다.’ 는 뜻입니다. 참으로 크고 놀라운 복을 누리게 된 것입니다. 실제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자 하는 사람. 하나님께 충성 헌신하는 사람들에게 아낌없는 은혜와 복을 베풀어 주십니다.
저는 여기에 모인 성도님들 모두가 하나님을 진실로 사랑하고 하나님을 위해 골몰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 ‘너는 내 마음에 합한 사람’ 이라는 영예를 얻으며 다윗이 누렸던 그 이상의 복을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그런데 다윗은 그 평안의 복과 영광을 누리는 그때에 돌이켜 하나님을 생각했습니다. 사람들은 세상적으로 높아지고 부유해지면 오히려 교만해지고 더욱 세상적으로변합니다. 평소에는 겸손하던 사람도 높은 자리에 오르면 어떻게 행동합니까? 개구리가 올챙이시절을 잊어버린 듯 행합니다. 가난했던 사람이 갑자기 부자가 되면 어떻게 합니까? 목에 힘이 들어갑니다. 또한 권력에 한번 맛이 들면 사람들이 어떻게 변합니까? 짐승처럼. 그런데 다윗은 백향목궁의 자리에서 돌이켜 자신의 근원이요 오늘의 영광이며 내일의 성취이신 하나님께 그 마음을 돌이킨 것입니다.
“나는 백향목 궁에 살거늘 하나님의 궤는 휘장 가운데에 있도다.”
❉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거하실 하나님의 집, 하나님의 영광이 쏟아지는 하나님의 성전을 짓고자 했던 것입니다. ‘아니 어찌 하나님께서 저기에 계실 수 있단 말인가?’ 그런 그에게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네가 나를 위하여 내가 살 집을 건축하겠느냐”…’창조이래 그 누구도 나를 위해 그런 생각을 하지 않았는데 다윗 네가 나를 그렇게 생각하는구나.’ 라는 의미입니다.
주님의 성도 여러분! 우리에게는 진실로 하나님께 기쁨을 드리고자 하는 믿음이 있습니까? 우리에게는 진실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자 하는 열정이 있습니까? 저와 여러분이 다윗처럼 아무도 생각지 못했던 하나님의 집을 지어드리면 어떨까요? 아니 우리의 삶과몸을 하나님께서 친히 거하실 성전으로 드리면 어떨까요?
❉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성도를 하나님의 성전으로, 하나님의 제사장으로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하나님의 성전 됨의 터는 사도들과 믿음의 선진들이요 우리가 하나님의 성전 됨의 기초와 완성은 예수그리스도라는 사실입니다. 또한 성전으로 세워가는 한층 한 층의 견고한 구조물은 오늘 함께 주님의 길을 걷는 우리성도들이라는 사실입니다.
본문20-22절의 말씀 보겠습니다.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 그렇습니다. 우리모두는 예수그리스도안에서 예수그리스도와 함께 사도들과 선지자들이 닦아놓은 믿음의 터 위에 오늘 함께한 성도들과 더불어 성전으로 세워져 갑니다.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주님의 성도 여러분! 여러분이 품고 있는 인생의 꿈은 무엇입니까? 여러분이 펼치고픈 삶의 비전은 무엇입니까? 혹 여러분의 삶이 하나님의 아름다운 성전이 되는 꿈을 꾸십니까? 여러분의 몸이 하나님께서 친히 거하실 성전으로 세워짐에 대한 비전이 있습니까? 그리고 성전 된 여러분의 삶에 하나님의 불이 항상 켜져 있음에 대한 소망이 있습니까?
저는 새해 2020년을 맞이하는 여러분의 삶과 삶의 도구인 몸이 하나님께서 친히 거하실 성전으로 세워지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 성전에 쏟아져 내렸던 하나님의 영광이 여러분의 삶에 그대로 열매 맺어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주님의 성전 된 우리성도들에게서 절망이 소망되고 불치가 완치가 되며 불법이 진리가 되고 죽음이 생명 되는 예수지성소의 영광이 나타날지어다!!! 아멘
하나님께서는 불순물이 없는 성전에 거하십니다. 불순물 없는 성전이 됨은 어제도 예수 오늘도 예수 그리고 내일도 예수그리스도로 충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