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보기: 지구 종말 시계 100초: 지난 23일 미국의 핵과학자회가 공개했다. 1947년 지구 종말 시계가 생긴 이래 ‘종말’에 가장 근접한 시간이다./ 호주의 산불, 필리핀의 화산, 113년만의 가장 따스한 겨울의 한국. 코로나 바이러스….일련의 일들은 그냥 우연일까?
종말의 현상들이라면 우리는 심판의 날에 대비하고 있는가? 심판과 회개는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까? 회개한 자는 과연 구원의 옷을 입게 될까? 그리고 회개란 언어적 고백일까 삶의 변화일까?
❊ 우리는 지난주에 촛대 사이에 계신 인자이신 예수님의 존재까지 알아보았습니다. 오늘 우리가 깨닫고 은혜 받아야 할 것은 “발에 끌리는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두른 존재” 에 대한 의미입니다. 이 말씀 속에서 여러분에게 즉각적으로 느껴지는 것이 무엇입니까?
그렇습니다. 바로 우리의 영원한 대 제사장이신 예수그리스도를 나타냅니다. 우리가 이 말씀을 이해하려면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제사장이 입어야 할 옷에 대하여 자세히 기록한 출애굽기 28장 전체를 읽어 보아야 합니다.
그 가운데 2-5절의 말씀을 보겠습니다.
“네 형 아론을 위하여 거룩한 옷을 지어 영화롭고 아름답게 할지니 너는 무릇 마음에 지혜 있는 모든 자 곧 내가 지혜로운 영으로 채운 자들에게 말하여 아론의 옷을 지어 그를 거룩하게 하여 내게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라 그들이 지을 옷은 이러하니 곧 흉패와 에봇과 겉옷과 반포 속옷과 관과 띠라 그들이 네 형 아론과 그 아들들을 위하여 거룩한 옷을 지어 아론이 내게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라 그들이 쓸 것은 금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실이니라”
❊ 하나님께서 제사장이 입어야 할 옷을 친히 명하신 것입니다. 제사장들이 입어야 할 옷은 일반의 사람들이 입는 옷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거룩하고 정교하고 빛나게 지어 영화롭게 입히도록 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첫째 사람들을 대신하여 하나님 앞에 서게 함 이었습니다. 거룩한 옷을 입은 대제사장이 죄인들을 대신하여 하나님께 제사를 드림으로 사람들이 죄로부터 용서받고 구속의 은혜를 누리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발에 끌리는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두르고”
그렇습니다. 대제사장 예수그리스도!!! 그 주님이 나를 위한 희생 제사를 드리셨습니다. 그 희생제물은 예수님 자신의 몸이었습니다. 그리고 희생제단은 골고다언덕의 십자가였습니다. 묵상하라!!!
❊ 예수님께서 십자가 제단에서 제물 되어 죽으심으로 여러분은 생명이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으로 오심으로 여러분의 연약함은 강건함이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여러분 안에 성령으로 계심으로 여러분에게서는 능력이 역사합니다. 저는 여러분의 삶에서 주님이 영원한 대제사장으로 함께하여 주시는 이 놀라운 역사가 풍성히 일어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낙심? 절망? 두려움? 오! 결코 그것은 우리의 것이 아닙니다. 탐욕? 거짓? 교만함? 인색함? 불 충성? 그것은 영원하신 대제사장 예수의 살을 먹으며 피를 마시는 주님의 성도들의 것이 아닙니다.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의 살을 먹었다면……영원한 대제사장 예수님의 피를 마셨다면? 그 가치를 꽃피우고 열매 맺는 삶이 되어야 함은 마땅합니다.
❊ 이제 제사장의 옷을 거룩하게 지어 입도록 하신 이유 그 두 번째 이유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출애굽기 28장 43절에서 말씀합니다.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회막에 들어갈 때에나 제단에 가까이 하여 거룩한 곳에서 섬길 때에 그것들을 입어야 죄를 짊어진 채 죽지 아니하리니 그와 그의 후손이 영원히 지킬 규례니라.” 그렇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가 그에 합당한 의복을 갖추어 입지 않으면 그 자신의 죄로 인하여 죽음을 당하였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명하신 거룩한 옷을 입음으로 말미암아 그 죄를 가리도록 함이었습니다.
세상 세계에서도 왕 앞에 나아가려면 그에 합당한 의복을 갖추어 입을진대…… 하물며 거룩함의 빛이 태양과도 비교될 수 없는 야훼께 나아가는 자가 어찌 그 더러운 세상의 옷을 입고 나아갈 수 있겠습니까? 세속에 찌든 옷을 입고…… 탐욕으로 수놓아진 옷을 입고…… 어찌 전능자 앞에 설 수 있다는 말입니까? “그 더러운 옷을 벗기라 그 더러운 옷을 벗기라!!!” 육체의 온갖 욕망으로 더럽혀진 옷을 벗어야만 하나님 앞에 설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손으로부터 흐르는 참 복을 누리게 됩니다. 과연 누가 우리의 죄악의 옷을 벗겨줄 수 있겠습니까? 과연 누가 우리의 더러운 옷을 벗기고 아름다운 옷을 입혀주며 평화와 번영과 기쁨의 삶을 살 수 있게 하겠습니까? 그가 누구입니까?
❊ 오늘 본문 스가랴 3장 1-5절까지의 말씀을 보겠습니다.
“대제사장 여호수아는 여호와의 천사 앞에 섰고 사탄은 그의 오른쪽에 서서 그를 대적하는 것을 여호와께서 내게 보이시니라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여호와께서 너를 책망하노라 예루살렘을 택한 여호와께서 너를 책망하노라 이는 불에서 꺼낸 그슬린 나무가 아니냐 하실 때에 여호수아가 더러운 옷을 입고 천사 앞에 서 있는지라 여호와께서 자기 앞에 선 자 들에게 명령하사 그 더러운 옷을 벗기라 하시고 또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 죄악을 제거하여 버렸으니 네게 아름다운 옷을 입히리라 하시기로 내가 말하되 정결한 관을 그의 머리에 씌우소서 하매 곧 정결한 관을 그 머리에 씌우며 옷을 입히고 여호와의 천사는 곁에 섰더라”
❊ (천상의 어전회의를 본 스가랴 2. 사탄의 비방과 야훼의 변증 3. 죄악으로 인하여 불에서 꺼낸 나무와 같은 이스라엘백성과 더러운 옷을 벗김 당하는 여호수아 4. 죄악이 제거되고 아름다운 옷을 입고 정결한 관을 쓰게 된 여호수아 5. 불에서 꺼낸 그슬린 나무에 새싹이 나게 함. 6. 끝까지 사랑하시길 원하시는 하나님!)
스가랴 3장 8-10절까지의 말씀을 보겠습니다.
“대제사장 여호수아야 너와 네 앞에 앉은 네 동료들은 내 말을 들을 것이니라 이들은 예표의 사람들이라 내가 내 종 싹을 나게 하리라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너 여호수아 앞에 세운 돌을 보라 한 돌에 일곱 눈이 있느니라 내가 거기에 새길 것을 새기며 이 땅의 죄악을 하루에 제거하리라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 날에 너희가 각각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 아래로 서로 초대하리라 하셨느니라”
예수그리스도는 불에서 꺼낸 그슬린 나무와 같은…. 죄인인 우리!!! 더 이상 그 어떤 목재의 역할도 할 수 없는 것 같은 존재인 우리를 싹을 자라게 하고 꽃을 피우며 열매를 맺는 순의 능력이 됩니다. 죽은 우리를 살려내는 생명의 시작이요 마침이 되십니다. 우리는 진실로 더러운 죄악의 옷을 벗었는가? 회개했는가?
❊ 십자가의 죽음으로 하루도 안 되어 인간의 모든 죄악을 사하신 그리스도! 부활의 영광으로 엮어진 거룩한 옷을 입으시고 오늘도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해 친히 대제사장의 일을 행하시는 예수그리스도!!! 진실로 여러분의 눈이 그 하나님의 예수그리스도를 보고 있습니까? “촛대 사이에 인자 같은 이가 발에 끌리는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띠고”
사도요한이 본 환상과 스가랴가 본 환상이 실제가 되어 오늘도 실현되는 능력으로 주님은 여러분 앞에 계십니다. 예수님을 진실로 만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을 진실로 사랑하시길 바랍니다. 그리하여 불에서 꺼낸 그슬린 나무가 아닌 결실과 진액이 풍부한 포도나무 무화과나무와 같은 생애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