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화요일 새벽에 있었던 태풍 및 천둥소리 들어보았습니까? (이 겨울에 지축이 흔들리는 그 엄청난 천둥소리 그리고 여음……. 그 소리의 길이가 30초 이상이었다.) 몇몇의 기후관련 과학자들의 경고: 호주국립기후보건센터연구팀(2019년) ‘핵전쟁에 준하는 기후 전쟁 상황이다.’ 가까이는 불과 7년 남짓, 중간 시점으로는 10년후, 아주 멀리는 30년…… 불확실성의 시대를 넘어 환난의 시대에 돌입한 이 시대에 그리스도의 교회로 부름 받은 우리성도들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이겠습니까? 하나님의 구원계획의 역사 앞에 성도들은 무엇으로 반응해야 하겠는가? 하는 것이 저의 질문입니다.
❊ 오늘 구약의 본문 14-16절의 말씀을 다시 함께 보겠습니다.
“너는 고페르 나무로 너를 위하여 방주를 만들되 그 안에 칸들을 막고 역청을 그 안팎에 칠하라 네가 만들 방주는 이러하니 그 길이는 삼백 규빗, 너비는 오십 규빗, 높이는 삼십 규빗이라 거기에 창을 내되 위에서부터 한 규빗에 내고 그 문은 옆으로 내고 상 중 하 삼층으로 할지니라”
노아와 그 가족이 노아의 방주를 지은 기간은 얼마나 될까요? 어떤 신학자들은 창세기 6:3절의 말씀을 근거로 120년 정도라 하고 어떤 사람들은 노아와 그 가족의 년대를 계산하여 70-80년 정도라고 합니다. 저는 후자의 견해를 따릅니다. 그러나 방주를 만든 기간이 120년이든 70-80년이든 그것은 본질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θεος 하나님께서 방주를 만들게 하신 본질은 무엇이겠습니까? 내가 교회되어야 하는 본질의 이유는 무엇입니까?
❊ 성도 여러분! 노아와 그 가족이 구원을 위한 방주 만들기 그 과정을 한번 깊이 생각해 본적이 있습니까? 매일매일 하나님께서 주신 설계도와 규칙을 따라 길이를 삼 백 규빗(135m), 폭을 오 십 규빗(22.5m), 높이를 삼십 규빗(13.5m)의 방주를 짓기 시작 했습니다. 코페르나무는 어디에서 구했을까? (잣 나무과. 혹은 시프러스) 그들은 목수도 아니었습니다. 얼마나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가며 방주를 지어갔을까요? 그들은 하나님께 끊임없이 질문하고 수정하며 만들어가지 않았을까요? 일 년 이년 십 년 이십 년….구원을 향한 노아와 그 가족들의 수고와 헌신…….신실한 성도들의 신앙여정…..무엇으로 설명이 가능하겠습니까?
❊ 여기서 궁금한 질문 한 가지……하나님께서는 왜 직접방주를 만들어 주시지 않고 그렇게 오랜 시간 방주를 직접 만들어 가라고 하셨는가? 하는 것입니다. 왜 그러셨을까? 하나님의 말씀한마디면 뚝딱하고 지어질 텐데. 왜 직접 노아와 그 가족들이 하나 되어 오랜 시간 땀 흘려 지으라 하셨을까? 주님의 교회인 성도들에게는 왜 날마다 거룩함으로의 변화인 성화를 요구하셨을까?
노아와 그 가족들의 하루하루는 계시 즉 하나님의 임재의 현현가운데서 만들어져 가는 삶의 역사였습니다. 전문가였을지라도 어려웠을 테니 하나님께 계속 묻지 않았을까요?.......’칸들은 제대로 만들었나요? 역청의 농도는 이만하면 될까요?’.......
”네가 만들 방주는 이러하니…….” 그때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계시하셨을 것입니다. 그리고 힘들어서 지쳐 있을 때, 세상으로부터 조롱 받을 때….. 위로의 계시로 임재 하셨을 것입니다. 80년 혹은 그 이상….. 하나님의 뜻을 따라 계시의 임재 가운데 순종으로 만들어져 가는 그들의 삶과 구원선 방주!!! 제시하신 기준에 합당!!해야겠지요? 노아의 방주는 그렇게 완성되었고 그곳은 홍수 심판 속에서도 생명구원, 생명보존, 생명확장을 이루는 능력이 되었습니다. 여러분! 심판은 과거만의 것일까요? 오늘의 시대와 사람들에겐 심판이 해당되지 않는 것일까요?
❊ 히브리서 9장 27-28절의 말씀을 보겠습니다.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바 되셨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시리라”
죽음 뒤의 심판!!! 아니 그리스도의 재림과 심판의 시간!!! 과연 우리는 각자의 죽음후의 심판을 넘어서서 주님의 재림과 그 심판의 시간에 대하여 준비되어있습니까? 그리스도의 재림과 심판의 시간이 아직 멀었다고요? 아니요 바로 우리의 목전에 있습니다.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니 이와 같이 너희도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마24:32-33절)
자연의 현상을 통해서 그 시간을 알려주신다 하셨으니 이 시대와 상황들을 보면 알 것입니다. 사람들의 목전에 이른 그리스도의 재림의 날!!!
❊ 만일 우리가 그 종말의 시간, 예수그리스도의 재림의 시간에 대하여 준비 되어있다면 그 증거는 무엇입니까? 준비된 증거물…곧 예수직인이 찍힌 증거물이 여러분의 어디에 찍혀있습니까? 조금 전 읽은 히브리서의 말씀에서 심판이라는 말씀과 구원이라는 말씀이 나란히 놓여있었는데 심판이 구원이 되게 하는 능력이신 예수를 우리는 과연 열매 맺고 있습니까? (기윤실은 2월 7일: ‘2020년 한국교회의 사회적 신뢰도 여론조사 결과 발표: 한국교회에 대한 불신률은 63,9%로 나타났다. 우리 국민 10명 중 6명: 2017년의 조사 때보다 20% 추락: 무종교인의 불신률이 무려 78.2%: 국민 10명 중 8명은 한국교회를 전혀)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회가 더욱 신뢰받기 위해 해야 할 사회적 활동‘으로 절반 가까운 49.8% 가 ‘윤리와 도덕 실천운동’이라고 답했다.)
❊ 이제 오늘 신약의 본문을 다시 보겠습니다.
“그의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사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고 하늘에서 자기의 오른편에 앉히사 모든 통치와 권세와 능력과 주권과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또 만물을 그의 발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느니라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라”
하나님께서는 예수그리스도를 통하여 온 세상 모든 만물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에 있는 모든 생명들뿐 아니라 온 우주와 은하계의 모든 것까지 다 그리스도의 손에 맡기셨습니다. 해가 뜨고 지고, 별이 나타나고 사라지고 바람이 이리 저리 부는 것뿐 아니라 모든 생명체의 생명과 죽음이 다 주님의 통치의 권능으로 말미암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서 사역하시는 동안 나타내주신 것은 그 증명에 대한 일부입니다. 한마디 말씀에 바람과 파도도 잔잔해지고, 죽었던 자가 생명으로 다시 살아나는 것들 말입니다. 그런데 그 모든 것의 중심에 교회를 두셨다는 것입니다.
‘교회가 세상의 중심이다.’ 라고 하는 것이 오늘 본문의 핵심입니다. 아멘!!!
‘성도가 세상의 중심이다.’
❊ 그러니 주님의 교회로 부름 받은 성도의 신앙과 삶이 어떠해야겠습니까? 이 세상의 중심에 서서 예수그리스도를 비춰주고 나타내며 열매 맺는 곳이 되어야 합니다. 특별히 세상과 육체라는 감옥에 갇혀 죽음가운데 사는 사람들에게 구원선이 되어야만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성도로 부름 받아 교회로 살아야 할 우리가 과연 주님의 교회가 되었습니까? 노아의 방주처럼 하나님께서 명하신 그대로……. “네가 만들 방주는 이러하니” 주님의 교회를 구원을 성취해 가는 방주로 지어가고 있습니까?
기준은 내가 아니라 주님께서 명하신 말씀대로 입니다. ( 어린 자녀를 두신 성도님 들이 매일같이 자녀들과 찬송 부르며 성경이야기를 해주고 기도해 주는 것, 직장 생황 하는 성도님들이 동료들에게 가끔씩이라도 간식을 나누어주는 것 그러한 것도 주님의 교회로 세워짐의 과정이다. ) 오늘 우리성도들의 신앙과 삶에서 하나님의 성전 됨 그리스도의 교회됨을 위한 끊임없는 수고와 헌신은 사명입니다. 방주완성을 위한 노아의 가족의 수고와 헌신처럼!!!
❊ 저와 여러분의 신앙과 삶이 십자가 못질로 다듬어지고,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주님의 계시의 말씀으로 열매를 맺으며,(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라) 믿음으로 완성 되어 가는 (믿음의 결국 곧 영혼구원이라) 이 시대의 노아의 방주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스도의 구원을 완성해가는 참 교회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온 세상은 다 멸망 당 할지라도 성화된 참 교회는 영원하다는 것이 약속된 말씀입니다.
“천 명이 네 왼쪽에서, 만 명이 네 오른쪽에서 엎드러지나 이 재앙이 네게 가까이 하지 못하리로다” (시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