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예수님의 성탄을 축하드리며 감사예배로 나아오신 모든 성도님들 가운데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화와 기쁨 그리고 산소망의 능력이 충만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본문: [눅]2:8 그 지역에 목자들이 밤에 밖에서 자기 양 떼를 지키더니 [눅]2:9 주의 사자가 곁에 서고 주의 영광이 그들을 두루 비추매 크게 무서워하는지라 -
베들레헴 지경에서 한 무리의 목자들이 밤을 새워가며 양떼를 지키고 있었다. “밤에 밖에서 자기 양 떼를 지키더니” 라는 말씀을 통해 목자들의 삶이 얼마나 고되고 힘든지를 알 수 있다. 오늘날도 밤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며 고된 일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야곱은 그의 외삼촌 라반의 집에서 양떼를 돌보는 일을 했다. 그가 그 수고로움을 이렇게 설명했다.
❋ [창]31:40 내가 이와 같이 낮에는 더위와 밤에는 추위를 무릅쓰고 눈 붙일 겨를도 없이지냈나이다- 실제로 유대사회에서는 목자의 일을 아주 천한 일로 여겼을 뿐 아니라 부정한 일로 여겼다. 그런데 하늘의 천사들과 함께 주의 영광의 빛이 그 가난한 사람들, 가까이 하기를 꺼려하던 사람들인 목자들을 둘러서서 비추게 되었다. - 얼마나 눈부시고 거룩하며 위대했을까? - 하나님의 영광의 빛이 왜 그 시대의 가장 높은 사람들이요 부자인 대제장이나 서기관들을 둘러 비추지 않고 목자들을 둘러 비추고 있었을까?
❋ 우리가 잘 아는 모세가 미디안광야에서 40년간이나 그의 장인 이드로의 양떼를 치는 목자로 살았다. 어느 날 그는 양떼를 몰아 광야서쪽에 있는 하나님의 산으로 불리던 호렙산에 다다르게 되었다. 그때 여호와의 사자가 떨기나무 가운데로부터 나오는 불꽃 안에서 모세에게 나타나셔서 말씀하셨다. -
❋ [출]3:9 이제 가라 이스라엘 자손의 부르짖음이 내게 달하고 애굽 사람이 그들을 괴롭히는 학대도 내가 보았으니 [출]3:10 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에게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
하나님께서는 왜 40년간 양떼를 치던 모세에게 이스라엘을 애굽으로부터 해방시키라 하셨을까? 높은 직업, 낮은 직업, 부자, 가난한 사람이 문제가 아니다. 문제는 하나님이 전부요, 하나님 앞에 완전히 항복한 마음을 가지고 사는 가난한 마음이다.
❋ “주의 사자가 곁에 서고 주의 영광이 그들을 두루 비추매”- 목자여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전부인 가난한 심령을 가지고 살아가던 목자들이었기에 큰 구원의 소식을 들려주시려 하나님께서 영광으로 두르신 것이다. 사랑하는 주님의 성도여러분! 오늘 우리들의 마음상태는 어떤가? 진실로 하나님이 전부인가? - 가진 것이 많으면 마음이 나누일 텐데- 진실로 하나님의 말씀 앞에 완전한 순복인가?
❋ 오늘 이 시대에 주님께서 재림하신다면 과연 어디로 오실까? 수만 명이 모이는 교회일까? - 왜 사람들은 모든 시설이 완벽하게 갖추어진 큰 교회들을 좋아할까? 그곳에 주님이 계시기 때문일까? 왜 작은 교회에 가기를 꺼려할까? 주님이 계시지 않기 때문일까?
❋ [마]5:3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허허벌판에 허름한 교회여도 그곳에 하나님이 전부인 사람들, 주님의 말씀에 가감 없이 순복하는 사람들이 모였다면 그곳은 하나님의 영광이 비취는 곳이 된다. 하나님이 전부가 된 나와 여러분이 되기를 바란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영광의 빛이 여러분을 매일 새롭게 둘러 진 침으로 모든 어둠의 세력들이 물러가며 생명의 능력으로 가득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 본문: [눅]2:10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눅]2:11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눅]2:12 너희가 가서 강보에 싸여 구유에 뉘어 있는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 하더니 -
목자들에게 울려 퍼진 천사의 소식이다. 그것은 오래전 이사야 선지자가 예언했던 그 영광의 소식이었다. [사]9:6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 ‘온 백성에게 이르는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전하노라. 오래전 선지자들의 예언대로 다윗의 자손가운데 구세주가 태어나셨다. 그는 우리의 그리스도이시다. 그의 이름은 기적과 능력이며 그는 우리의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다. 오랫동안 기다리던 분이 우리가운데로 오셨다. - 기뻐하라. 즐거워하라 목자들아! 이제 베들레헴으로 가거라. 그곳에서 그 누구도 찾지 말고 강보에 쌓여 구유에 뉘어있는 아기를 찾아라. 그가 그리스도이시다. 강보에 쌓여 구유에 뉘여 있는 아기! 그가 바로 하나님이 보내신 그리스도의 표적이다.
❋ 왜 하필 구유에 뉘어있는 아기일까? 왜 그가 그리스도 된 표적일까? - 참으로 깊은 메시지가 담겨있다. 예수님시대도 마찬가지이지만 오늘날 이 시대도 참으로 가련한 상태에 놓여있다. 막 태어난 아기라면 엄마 품에 안겨있든지, 최소한 편안한 침대에라도 누여있든지 해야 할 것 아닌가? 그런데 구유에 뉘인 아기라니? 이렇게 가련하고 불쌍한 모습이 어디 있겠는가? 그렇다. 죄 아래 놓여있는 인류는 모두가 가련하고 불쌍하다. 구유에 누인 아기와 죄 아래 있는 우리자신!!!
❋ [롬]3:13 그들의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그 혀로는 속임을 일삼으며 그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 [롬]3:14 그 입에는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고 [롬]3:15 그 발은 피 흘리는 데 빠른지라 [롬]3:16 파멸과 고생이 그 길에 있어 [롬]3:17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였고 [롬]3:18 그들의 눈 앞에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느니라 함과 같으니라
❋ 죄 아래 놓여 있는 인생! 얼마나 가련하고 불쌍한가? - 하나님의 그리스도는 이와 같은 가련한 상태에 놓인 온 인류를 구원하시고 영생의 길로 이끄시기 위해 스스로 비천한 자리(구유)에 누우셨던 것이다. 예수님은 그렇게 세상 안으로 오셨다. 가장 높은 곳에서 가장 낮은 곳으로, 가장 빛난 곳에서 가장 비천한 곳인 세상 만민에게로 친히 기쁨의 소식으로 오셨다. 곧 복음인 것이다. 지금도 예수님께서는 은 세상만민을 복음 안으로 부르신다. 그리고 모든 죄를 용서하시고 구원을 베푸시기를 바라신다.
❋ [마]1:21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2023년 성탄절에 우리는 무엇을 생각하며 생각해야 마땅한가? 그리스도께서 나에게 오셨다는 사실보다 더 위대하고 놀라운 복이 있겠는가? 내가 하루하루 주님과 살고 내가 주님 안에 있고 주님이 내 안에 있다는 사실 보다 더 큰 복이 어디 있겠는가? 예수그리스도를 더욱 사랑하고 섬기며 닮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 본문: [눅]2:13 홀연히 수많은 천군이 그 천사들과 함께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눅]2:14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장면은 갑자기 바뀌었다. 그 들녘에서 수많은 천군천사들의 찬양소리가 울려 퍼졌다. 상상해보라. 찬양소리가 어떠했을지? - 사람의 이성으로 이해가 되겠는가? -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그리스도의 탄생을 이루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찬양하세!! 성육신으로 오신 주님을 찬양하세!!!” - 죄 아래 놓여있는 사람들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위대하신 사랑을 찬양하는 것이다. 성도여러분! 세상사람들이 찬양하는 것은 무엇인가? 돈을 찬양하고 명예를 찬양하고 권력을 찬양하고 미모를 찬양하고 소유물을 찬양한다, 그러나 온 세상만민이 찬양해야 할 대상은 오직 하나님 한 분 뿐이다. 찬양하자! 찬양하자! 오직 성삼위하나님만을!!!
❋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나님으로부터 임한 큰 기쁨의 소식 그리스도를 받아든 사람들이여! 그대들이 부럽습니다. 그대들은 그리스도 말미암아 이제부터는 하나님의 성도가 되었습니다. 그대들은 이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들입니다. 하늘의 평화가 여러분의 마음에 충만할 것입니다. - 그렇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들인 성도들은 하나님의 자녀요 하늘의 사람들이다. - 천사들도 부러워하는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성도들!!! 우리가 이 땅에서 해야 할 일은 무엇이겠는가? 하나님의 자녀다움의 열매를 가득히 맺는 것이다. 그리하여 예수그리스도의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것이다. 이러한 주님의 성도가 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