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1-2절: [계]22:1 또 그가 수정 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나와서 [계]22:2 길 가운데로 흐르더라 강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어 열두 가지 열매를 맺되 달마다 그 열매를 맺고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을 치료하기 위하여 있더라
❋ 물이 없으면 소망으로 씨를 뿌림도, 생명이 자라 오르는 기쁨도 그리고 추수의 행복도 누릴 수 없다. (기상이변으로 아프리카에서 겪는 물 부족상태는 생존 불가능 이다. 씨를 뿌리면 무엇 하겠는가? 씨앗을 발아시킬 물이 없는데, 나무를 심으면 무엇 하겠는가? 뿌리를 힘 있게 내리게 할 물이 없는데) - 그런데 새 하늘과 새 땅 곧 영생영광의 낙원에는 생명수의 강이 흐른다. 낙원에 심겨진 생명나무는 수정 같은 생명수를 마시고 열두 가지 열매를 맺되 매달 마다 그 열매를 맺는다. (얼마나 탐스럽고 풍성하겠는가?)
❋ 열매뿐만이 아니다. 생명수를 마시며 자라나는 생명나무의 잎사귀조차도 그 생명의 힘이 얼마나 강한지 모든 질병병마와 고난과 상처를 치유하는 능력이 역사한다. 잎사귀조차 그 놀라운 능력을 발하니 생명나무의 열매를 먹고사는 사람들의 삶에서는 과연 어떤 영광이 나타나겠는가? 그 얼마나 탐스러우며 그 얼마나 아름다우며 보배롭겠는가? 그러니까 영생의 나라이다. 그러나 그 영광의 삶은 하늘나라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문제의 핵심은 생명수의 근원이다. 사도요한은 분명하게 전한다.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나와서” 그렇다. 열두 가지 열매를 맺게 하는 그 능력의 생수, 탐스럽고 진귀한 열매를 매달 새롭게 맺게 하는 그 힘은 바로 하나님과 어린양 예수그리스도로 부터이다.
❋ 예수님께서도 이에 대하여 친히 말씀하셨다.
❋ [요]7:37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요]7:38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 예수님께서는 이 사막 같은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 매일같이 수고와 고난의 땅을 밟고 살아갈 운명에 놓인 모든 인생들을 그 영광 안으로 초청하신다. 그리하여 누구든지 예수님을 자신의 그리스도로 믿고 따르는 사람들 그리고 누구든지 예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생명생수를 공급하여 주신다. 그리하여 세상의 모든 목마름과 고난을 이기고 생명생수를 마신 자다움의 열매를 거두게 하신다. 2024년 하나님과 예수그리스도께 더욱 깊이 잠겨 놀랍고 위대한 열매를 풍성히 거두는 예수 생명나무 된 나와 여러분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
❋ 우리 모두가 2024년 한해 내내 탐스럽고 풍성하게 열매 맺어야 할 첫째는 말씀의 열매이다. 말씀의 열매를 맺자!!! - 예수그리스도의 삶과 사역은 그야말로 새 하늘과 새 땅의 영광 그 자체였다. 가는 곳곳마다 사람의 이성으로는 이해할 수 없고 받아드리기 어려운 신비와 기적의 연속 그 자체였기 때문이다. (가나의 혼인잔치의 기적으로부터.........) 게네사렛 호수가에 수많은 무리가 예수님께서 전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위해 모여들었다. 주님께서 배 두 척이 있는 것을 보셨다. 마침 어부들은 자신들이 사용했던 그물을 정리하고 있었다. 주님께서 한 배에 오르셔서 육지에서 조금 떼기를 청하셨는데 그 배는 시몬의 것이었다. 그 수많은 무리들에게 주님은 과연 어떤 말씀으로 가르치셨을까? 오늘날의 목회자와 같은 말씀이었을까? 목회자가 말씀을 전하는 이유는 그 말씀을 통해서 사람들을 하나님 앞으로, 십자가의 주님 앞으로 데려다 놓기 위함이다.)
❋ 말씀을 다 마치신 예수님께서 시몬에게 말씀하셨다.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시몬은 전문 어부로서 밤새도록 수고했으나 아무것도 잡은 것이 없는 상태였다. 그러나 그는 주님의 말씀에 그저 순종했다. 주님의 말씀에 순종한 결과는 어마어마했다. 누가복음5장5-7절에서 다음과 같이 당시 상황을 증언한다.
❋ [눅]5:5 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선생님 우리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하고 [눅]5:6 그렇게 하니 고기를 잡은 것이 심히 많아 그물이 찢어지는지라 [눅]5:7이에 다른 배에 있는 동무들에게 손짓하여 와서 도와 달라 하니 그들이 와서 두 배에 채우매 잠기게 되었더라 - 실로 말씀의 열매는 이와 같이 놀랍고 위대하다. 상상도 못했던 기적의 열매를 거둔 것이다.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그러나 만일 시몬이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 (내가 전문어부요. 고기는 결코 깊은데서 잡을 수 없소. 내가 그동안 얼마나 많은 경험을 했는데.....) 생명생수 예수그리스도의 말씀에 세상의 지식과 경험과 이성을 들이밀면 그 어떤 열매도 거둘 수 없다.
❋ 사람들은 왜 불순종할까? 주님의 말씀, 성경의 말씀이 자신의 지식과 경험과 이성으로 받아들일 수 없기 때문이다. ‘홍해가 어떻게 마른땅처럼 갈라지나? 반석에서 어떻게 생수가 터지나? 하늘에서 만나가 내렸다고? 낮에는 구름기동이 밤에는 불기둥이 보호했다고? 맹물이 어떻게 극상품 포도주로 변하나? 벙어리가 말을 하게 되었다고? 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떡 다섯 개로 어떻게 오천 명이 넘는 사람이 배불리 먹어!’- 도무지 믿지 않는다. 그러니까 강단에서 아무리 진리를 전파해도 자신이 듣고 싶은 것만 듣고 결국 불순종의 자녀가 된다.
❋ 삼상]15:22 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삼상]15:23 이는 거역하는 것은 점치는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그들의 모든 소유를 남기지 말고 진멸하되)- 불순종은 자신을 하나님보다 높이고, 세상을 말씀보다 위에 놓는 우상숭배이다. 하나님께서는 우상숭배를 가장 미워하신다.
❋ 그저 순종으로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릴 때 만선의 복을 거두고, 그저 순종으로 바다에 발을 들여놓을 때 물위를 걷는 자가 되며, 그저 순종으로 빵과 물고기를 떼어 줄때 오병이어의 기적이 자신의 눈앞에 펼쳐지는 영광을 거두는 것이다. (자신이 넉넉하게 쓰고도 남을 만큼 있음에도 인색한 사람들을 많이 보았다. 그들은 입으로는 주님을 말하고 믿음을 말했으나 그들의 삶에는 주님이 결코 계시지 않았다. )
❋ 레위기 26장에는 오직 주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자에게 베푸실 복의 열매에 대하여 아주자세하게 기록하고 있다.
[레]26:3너희가 내 규례와 계명을 준행하면 [레]26:4 내가 너희에게 철따라 비를 주리니 땅은 그 산물을 내고 밭의 나무는 열매를 맺으리라 [레]26:5 너희의 타작은 포도 딸 때까지 미치며 너희의 포도 따는 것은 파종할 때까지 미치리니 너희가 음식을 배불리 먹고 너희의 땅에 안전하게 거주하리라[레]26:6 내가 그 땅에 평화를 줄 것인즉 너희가 누울 때 너희를 두렵게 할 자가 없을 것이며 내가 사나운 짐승을 그 땅에서 제할 것이요 칼이 너희의 땅에 두루 행하지 아니할 것이며 [레]26:7 너희의 원수들을 쫓으리니 그들이 너희 앞에서 칼에 엎드러질 것이라 [레]26:8 또 너희 다섯이 백을 쫓고 너희 백이 만을 쫓으리니 너희 대적들이 너희 앞에서 칼에 엎드러질 것이며 [레]26:9 내가 너희를 돌보아 너희를 번성하게 하고 너희를 창대하게 할 것이며 내가 너희와 함께 한 내 언약을 이행하리라 - 매일 읽고 깊이 묵상하며 실행하여 이 말씀이 그대로 성취되는 복을 입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 믿음 따로 세상따로가 아니다. 세상을 이기는 이김의 능력은 주님의 말씀에 그대로 따르는 믿음이다. 믿음과 순종 같은 말이다. 교회에서도 세상에서도, 어제도 오늘도 오직 주님의 말씀하심에 그대로 믿고 순종하며 나아갈 때 세상길은 홍해 갈라지듯이 갈라져 말씀의 열매를 거두게 된다. 2024년 한해 내내 오직 주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복되고 복되며, 보배롭고 보배로운 말씀의 열매를 풍성하게 거두는 나와 여러분의 삶이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