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22:1 또 그가 수정 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나와서 [계]22:2 길 가운데로 흐르더라 강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어 열두 가지 열매를 맺되 달마다 그 열매를 맺고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을 치료하기 위하여 있더라
[시]1:3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 예수그리스도의 생명 생수에 깊이 잠겨 2024년을 살아가는 주님의 생명나무 된 우리 성도가 풍성하고 탐스럽게 맺어야 할 두 번째 열매는 기도의 열매이다. 히스기아는 남유다 왕국 13대 왕으로 25세에 즉위하여 29년간 통치하였다. 그는 유다 왕들 가운데 가장 위대한 왕 중 한 명으로 불린다. 히스기아가 왕으로 즉위할 당시 남유다 왕국의 영적 상태는 아사직전이었다. 하나님의 성전은 바알과 아세라를 제사하는 곳이 되었다. 성소 안에는 갖가지 우상들이 세워져있었다. 하나님께 드려야 할 십일조가 이방신들에게 바쳐졌으니 제사장제도는 무너질 수밖에 없었다.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은 생활고를 면하기 위해 뿔뿔이 흩어졌다. 영적으로 죽은 상태에 있었으니 하나님의 진노가 사방에서 불어 닥쳤다. 과연 누가 영적으로 죽어버린 유다백성을 살릴 것인가? - 하나님께서 세우신 사람은 히스기아였다. 히스기아는 왕으로 즉위하면서 흩어졌던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을 광장에 불러 모아 성전을 성결하게 하고 성전안의 온갖 더러운 것들을 없이하라고 명한다. 각종 이방신들의 온갖 주상들이 산산 조각났다. 제사장제도를 온전하게 회복하고 무너졌던 유월절 제도와 각가지 제사를 회복시켰다. 물론 히스기아는 이 거룩한 일을 위하여 자신의 재산을 아낌없이 사용했고 백성들을 향해서도 모든 소산의 예물과 십일조를 드리도록 명령했다. - 영적으로 살아나면 하나님께서는 닫혔던 하늘의 문을 여시고 합당한 복을 베푸신다.
❋ [대하]31:2 히스기야가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의 반열을 정하고 그들의 반열에 따라 각각 그들의 직임을 행하게 하되 곧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에게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며 여호와의 휘장 문에서 섬기며 감사하며 찬송하게 하고 [대하]31:3 또 왕의 재산 중에서 얼마를 정하여 여호와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번제 곧 아침과 저녁의 번제와 안식일과 초하루와 절기의 번제에 쓰게 하고 [대하]31:4 또 예루살렘에 사는 백성을 명령하여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 몫의 음식을 주어 그들에게 여호와의 율법을 힘쓰게 하라 하니라 [대하]31:5 왕의 명령이 내리자 곧 이스라엘 자손이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과 꿀과 밭의 모든 소산의 첫 열매들을 풍성히 드렸고 또 모든 것의 십일조를 많이 가져왔으며 [대하]31:6 유다 여러 성읍에 사는 이스라엘과 유다 자손들도 소와 양의 십일조를 가져왔고 또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 구별하여 드릴 성물의 십일조를 가져왔으며 그것을 쌓아 여러 더미를 이루었는데[대하]31:7 셋째 달에 그 더미들을 쌓기 시작하여 일곱째 달에 마친지라. -
히스기아를 통해 무너졌던 영의 세계가 다시금 세워졌고 그로인한 하나님의 복이 백성에게 크게 임한 장면이다.
❋ 그런데 히스기아가 왕위에 오른 지 14년에 그의 몸에 심한 중병이 들었다. 유명하다는 의사들이 다 고쳐 보려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 증세는 점점 심해졌다. 이사야 선지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그에게 전했다. “너는 집을 정리하라 네가 죽고 살지 못하리라” 이게 웬 청천벽력 같은 소리인가? 아직 나이가 사십도 안 되었는데,..... 이제 왕다운 왕으로 멋지게 살고, 가족들과 행복한 나날을 가득히 보내도 모자란데..... 삶을 정리하라니 말이다. 게다가 히스기아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했던 일들이 얼마나 위대하고 놀라운가? 그의 충성과 헌신으로 남유다왕국이 새롭게 되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던 사람이었다. 그런데 그가 죽게 된다니 말이다. (죽음은 언제든 누구에게나 임할 수 있다. 핵심은 하나님께서 어떻게 역사 하시는가 이다.) - 히스기아는 얼굴을 벽으로 향하고 기도를 시작한다. ‘여호와여! 간구합니다. 종이 그동안 진실과 전심으로 주 앞에서의 삶을 살지 않았습니까? 주께서 보시기에 선하게 행한 것을 자비와 긍휼로 기억 하소서’........그의 울음은 통곡이 되었다. 얼굴을 벽으로 향한 결기의 기도에 통곡의 기도가 더해진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기도에 친히 응답해 주셨다.
❋ 열왕기하 2장 5-6절에 증언한다.
❋[왕하]20:5 너는 돌아가서 내 백성의 주권자 히스기야에게 이르기를 왕의 조상 다윗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너를 낫게 하리니 네가 삼 일 만에 여호와의 성전에 올라가겠고 [왕하]20:6 내가 네 날에 십오 년을 더할 것이며 내가 너와 이 성을 앗수르 왕의 손에서 구원하고 내가 나를 위하고 또 내 종 다윗을 위하므로 이 성을 보호하리라 하셨다 하라 하셨더라 -
죽기로 결정되었던 사람이 어떻게 다시 살아날 수 있었을까? 히스기아는 도대체 어떠한 마음과 영성으로 기도했기에 하나님의 마음이 움직였을까? 그가 품었던 하나님, 그가 믿었던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었을까? 그는 무엇을 위해 더 살고자했을까? 먹고 입고 마시고를 위함이었을까? 아니면 ‘아직 다 이루지 못했다.’ 여기는 사명을 위함이었을까? - 더 살아야할 이유!!! 사업을 하는 이유, 돈을 벌어야할 목적, 성공해야할 이유가 어디에 있는가? -분명한가?
❋ 우리는 여기에서 히스기아가 왕위에 오른 후 거침없이 행했던 그 모든 일들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한다. 왕권을 쥐었다고 다 가능했을까? 당시 기득권 세력들이 얼마나 많이 저항했을 것이며, 이방신들을 섬기던 세력들이 얼마나 끈질기게 타협하려 했을까? 사방에서 죽이겠다고 달려들지 않았을까? 역대 왕들이 그랬던 것처럼 넘을 수 없는 장벽중의 장벽이 그를 가로막고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히스기아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신뢰했다. 하나님을 신뢰했다는 것은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손에 의해 시작되었고 완성되어 감을 의미한다. 해와 달과 별들을 창조하시고 그 별들의 수효를 세시는 하나님! 그 별자리들을 정하시고 친히 운행하시는 하나님. 땅과 바다와 하늘에 온갖 대소 생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고래는 어떻게 만드셨을까? 고래가 한 번에 먹는 양은 얼마나 될까? 그것까지 다 계산하시고 바다를 움직이시는 하나님! 철을 따라 비와 눈을 내리시고 이슬과 안개를 보내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신뢰한 힘과 영성으로 무너졌던 남유다왕국을 하나님 앞으로 세우는 일에 쓰임 받은 것이다.
❋ 오늘 성도님들이 믿는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인가? 여러분은 온 세상 들녘에 피어나는 꽃들이 우연히 저절로 난 것이라 생각하는가? 그것들의 모양과, 꽃술의 갯수와, 색깔을 누가 빚어냈을까? 저 하늘도 그리고 하늘 위의 하늘과 해와 달과 별은 누가 창조했으며 그것들의 위치와 길은 누가 정했을까? -하늘에 날아다니는 새들의 동력은 어디에서 비롯되며 그 깃털들의 힘은 공중을 가르며 날아오를 때 어떤 힘의 분배에 의해서인지 생각해 보았는가? 그것들이 우연히 존재하게 되었을까? - 우리가 천국에 올라가면 그 모든 것을 보게 될 것이다. 나는 보고 싶다. 아담을 흙으로 만드시고 그 코에 생기를 불어 넣으실 때 도대체 어떤 일이 벌어졌기에 사람이 생령이 되었는지! 하나님의 영혼이 어떻게 내 안에 들어오게 된 것일까? 육체와 영혼은 어떤 통로를 통해 상호작용을 할까?
❋ [욥]38:22 네가 눈 곳간에 들어갔었느냐 우박 창고를 보았느냐 [욥]38:23 내가 환난 때와 교전과 전쟁의 날을 위하여 이것을 남겨 두었노라 [욥]38:24 광명이 어느 길로 뻗치며 동풍이 어느 길로 땅에 흩어지느냐 [욥]38:25 누가 홍수를 위하여 물길을 터 주었으며 우레와 번개 길을 내어 주었느냐 [욥]38:26 누가 사람 없는 땅에, 사람 없는 광야에 비를 내리며[욥]38:27 황무하고 황폐한 토지를 흡족하게 하여 연한 풀이 돋아나게 하였느냐 [욥]38:28 비에게 아비가 있느냐 이슬 방울은 누가 낳았느냐 [욥]38:29 얼음은 누구의 태에서 났느냐 공중의 서리는 누가 낳았느냐 - [욥]42:5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욥]42:6 그러므로 내가 스스로 거두어들이고 티끌과 재 가운데에서 회개하나이다
❋ 오늘 여러분이 믿는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며, 주님께 대한 여러분의 마음은 어떤 마음인가? - 히스기아의 결기와 통곡의 기도에 하나님께서는 무화과 반죽을 종처에 올려 낫게 하시는 신비한 새 생명의 은혜를 베푸셨을 뿐 아니라 대적으로 부터도 안전함을 입는 왕권의 복까지 누리게 하셨다.
❋ [요]14:14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 2024년 한해 내내,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는 믿음의 기도가 끊이지 않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란다. 그리하여 매달 그 어떤 상황과 환경 가운데서도 보배롭고 영광스러운 열매로 풍성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