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생의 최후승리는 오직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운 자에게 주어집니다. 그리고 의의 면류관은 오직 최후승리를 거둔 자에게 돌아갑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이 싸우는 싸움은 무엇을 위한 것입니까? 진실로 최후승리와 의의 면류관을 위한 것입니까?
1. 오늘 우리는 2018년 한 해의 삶의 수고를 마감하고 결산하는 자리에 서있습니다. 매년 깨닫는 것이지만 한 해를 시작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마무리를 해야 할 시간이라니요. 참으로 세월은 흐르는 물과 같고 쏜 화살과 같음을 다시 실감하게 됩니다. 오늘 여기까지 굽이굽이 삶을 살아내신 성도님들 모두 위에 하나님아버지의 위로하심이 가득하며 복된 새 소망으로 충만 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저는 에벤에설의 하나님께서 앞으로도 여러분과 함께하실 것을 믿습니다.
2. 우리는 2018년을 시작하면서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라는 영적인 목표를 세웠습니다. 우리 모든 사람에게는 정복하고 싶고 소유하고 싶은 산지가 있습니다. 올 해 여러분이 차지하고 성취하고 정복한 산지들은 어떤 것입니까? 소원하신 대로 다 이루었습니까? 어떤 분들은 충분히 성취하였을 것이고 또 어떤 분은 만족하지 못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어떤 상황에서든지 하나님 앞에서 품었던 그 소원을 계속해서 품고 주님의 이름으로 도전하며 나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지치지 않는 하나님께 대한 믿음과 열정으로 한결 같기를 바랍니다. 실패하고 낙심하는 것은 세상이 크거나 강해서가 아니라 하나님께 대한 믿음이 작아졌기 때문이고 열정이 식었기 때문입니다. 믿음이 크면 세상은 메뚜기처럼 여기게 됩니다.
여호수아 14장 12절에서 증언합니다.
“그 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지금 내게 주소서 당신도 그 날에 들으셨거니와 그 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지라도 여호와께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 하니”
그렇습니다. 갈렙처럼 “여호와께서 나와 함께하시면” 이라는 하나님을 믿는 신앙으로 끝까지 인내하며 땀 흘리고 도전하면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마음 안에 주신 약속들, 여러분의 소원 안에 불어넣으신 하나님의 뜻은 반드시 이루어 질 것을 믿습니다.
3. 여호수아 14장 13-14절의 말씀을 보겠습니다.
“여호수아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을 위하여 축복하고 헤브론을 그에게 주어 기업을 삼게 하매 헤브론이 그니스 사람 여분네의 아들 갈렙의 기업이 되어 오늘까지 이르렀으니 이는 그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온전히 좇았음이라.”
저는 여러분 모두가 2018년부터 시작된 갈렙의 영성을 통한 세상을 향한 도전, 삶의 비전을 향한 행진이 2019년 새해에도 아니 삶의 마지막 날까지도 계속되어 살아서 일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한량없이 누리기를 축복합니다. 마지막까지 경주하는 믿음! 마지막까지 변하지 않는 신앙의 사람……그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복은 주어집니다. “여호와께서 함께하시면”…….임마누엘의 신앙이 여러분의 심장에 반석같이 심겨지기를 바랍니다.
4.남 이스라엘 곧 유다의 세 번째 왕 아사는 하나님보시기에 선과 정의를 행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곧 유다 백성들 사이에 만연해 있던 모든 이방신을 섬기는 산당을 부수고 아세라상과 태양상등을 다 없이한 것입니다. 그리고 백성들로 하여금 오직 하나님의 율례와 법도와 명령에 순종하도록 하였습니다. 그에게 하나님을 믿는 큰 믿음이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마음을 받으시고 복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온 나라가 평안 가운데 서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구스 곧 에디오피아의 세라가 전차 삼백 승과 백만의 군사를 거느리고 유다를 침공합니다. 그러나 당시 유다는 에디오피아 군대의 절반 정도밖에는 되질 않았습니다.(오십팔만의 군대) 게다가 무기라고는 전차하고는 비교할 수 없는 겨우 창과 활과 방패밖에는 없었습니다. 도무지 감당할 수 없는 전쟁이었고 패배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인 것입니다. 그러나 아사왕은 그런 중에서도 오직 하나님을 신뢰하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찾으며 다음과 같은 기도를 드립니다.
“아사가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여호와여 힘이 강한 자와 약한 자 사이에는 주밖에 도와 줄 이가 없사오니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를 도우소서 우리가 주를 의지하오며 주의 이름을 의탁하옵고 이 많은 무리를 치러 왔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우리 하나님이시오니 원하건대 사람이 주를 이기지 못하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여호와께서 구스 사람들을 아사와 유다 사람들 앞에서 치시니 구스 사람들이 도망하는지라” (대하14:11-12)
5.그렇습니다. 삶의 모든 전쟁의 승패는 하나님의 손에 있습니다. 세상적인 눈으로 보면 도무지 이길 수 없는 싸움이지만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나아가면 반드시 놀랍고 위대한 승리를 이루게 하여주신다는 것이 하나님의 보물창고인 성경의 진리입니다. 이 진리는 세상이 그 어떻게 변한다 할지라도 여전히 100% 유효합니다.
세상이 전차 삼백 승을 가지고 창 한 자루 없는 나를 제압하려 할지라도, 세상이 자신들이 가진 권력을 총 동원해서 나의 믿음을 꺾으려 할지라도, 또한 세상이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혹은 4차 5차원의 산업혁명이라는 과학기술로 내 꿈을 삼키려 할지라도 내가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신앙으로 충만하면 삶의 승리는 여전히 성도들의 것이라는 것이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요한일서 5장4-5절의 말씀 보겠습니다.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가 아니면 세상을 이기는 자가 누구냐”
하나님께서는 큰 믿음으로 하나님을 찾았던 아사왕과 유다에게 35년간의 전쟁이 없는 태평성대의 복을 부어주셨습니다. 저는 여기에 모인 주님의 사랑하시는 성도님들의 신앙이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변함없는 오직 하나님! 오직 예수님되어 영광스러운 승리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6.그런데 아사왕에게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35년간의 전쟁 없는 나라, 평안함과 부요함과 배부름이 흐르는 삶이었기 때문이었을까? 아사왕의 하나님을 믿는 믿음, 하나님을 사랑하는 열정이 약해진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영적으로도 교만에 빠져버렸습니다. 그래서 그는 재위36년에 북 이스라엘 왕 바아사가 전쟁을 일으켰을 때 하나님을 찾지 않고 인간적인 방법, 세상적인 방법으로 해결하고자 했습니다. 돈을 주고 군대를 산 것입니다.뿐만 아니라 자신의 발에 병이 들었을 때에도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지 않고 인간의 의술로 고침 받으려 했습니다.
역대하 16장 12-13절에 그에 대한 사실이 기록되어있습니다.
“아사가 왕이 된 지 삼십구 년에 그의 발이 병들어 매우 위독했으나 병이 있을 때에 그가 여호와께 구하지 아니하고 의원들에게 구하였더라 아사가 왕위에 있은 지 사십일 년 후에 죽어 그의 조상들과 함께 누우매”
7.그렇습니다.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믿음과 사랑이 처음부터 끝까지 신실해야 함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저는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아사왕이 그 인생 마지막 날까지 신실한 믿음으로 하나님 앞에서 살았더라면 어떠했을까? 하고 말입니다. 그에게 영광의 복이, 영원한 면류관이 주어졌을 텐데 말입니다.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언제나 우리에게 신실한 사랑과 은혜로 함께하시는 것처럼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도 그래야 하지 않겠습니까? 사도바울이 그 엄청난 고난과 환란 앞에서 승리한 비결이 무엇이었습니까? 오직 십자가의 주님을 따르는 믿음 아니었습니까?
주님의 성도여러분! 여러분과 저의 삶이 높아지든지 혹은 낮아질지라도, 부하게 되던지 혹은 가난하게 될지라도, 성공할지라도 혹은 실패할지라도 사도바울처럼 인생 마지막 날까지, 삶의 경주를 마치는 그날까지 오직 주님을 따르는 변함없는 믿음이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최후승리자에게 주시는 의의 면류관을 모두 차지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본문을 현대인 성경으로 다시 함께 봉독하겠습니다.
“이미 하나님께 제물로 드려진 나에게 세상을 떠날 때가 가까왔습니다.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모든 일을 다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남은 것은 의의 면류관을 받는 일뿐입니다. 이것은 의로우신 재판장이신 주님이 재림하시는 날에 나에게 주실 것이며 나에게만 아니라 주님이 다시 오시기를 사모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주실 것입니다.”
믿음의 달음박질을 하는 자! 그가 곧 최후 승리자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