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육체의 정욕과 세상의 탐욕을 쫓아 사는 것은 죽음을 열매 맺는 삶이 됩니다. 삶의 가치는 생명을 결심함에 있으니까 죽음을 열매 맺는 삶은 이미 그 가치를 잃어버린 것이됩니다. 아무리 많은 양의 소금이 있다 하여도 만일 그 소금이 맛을 내지 못한다면 그것은 아무런 소용이 없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렇다면 죽음이 아니라 생명을 결실하는 삶은 어디에서부터 시작되겠습니까?
그렇습니다 오늘본문은 바로 가치 있는 삶, 생명을 열매 맺는 삶을 위한 메시지입니다. 그것을 사도바울은 성령이요 성령의 열매라고 말합니다.
본문16-17절의 말씀을 보겠습니다.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결코 양립할 수 없고 절대적 적대관계가 바로 성령의 삶과 육체의 삶입니다. 성령의 삶은 하나님의 성품을 추구하고 육체의 삶은 죄의 본성대로 사는 것을 추구합니다. 오늘 우리들의 삶의 좌표는 어디를 향하고 있습니까?
2.우리인간에게 끊임없이 솟구치는 것은 육체의 욕심입니다.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이 기본적인 욕구에 만족하지 못합니다. 하나 소유하면 두 개 이상을 갖고 싶어합니다. 한 단계 높은 자리에 오르면 더 높은 자리를 차지하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인간의 욕심에는 끝이 없다 합니다.
육체가 가지고 있는 죄의 본성이 하나님의 자리까지 넘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인간의 모든 욕심의 끝은 죽음이요 영원한 형벌입니다. 죽는 줄도 모르고 탐욕을 부리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령을 받고 성령의 열매를 결실하는 삶은 구원이요 영원한 생명입니다.
갈라디아서 6장8절에서 사도바울은 다음과 같이 증언합니다.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우리 인간이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정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3.그렇습니다. 세상을 자기 뜻대로 자기 생각대로 자기 욕심대로 살아도 된다고 착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생명과 생명에 속한 모든 것의 소유권은 나 자신에게 있지 않고 하나님께 있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성경은 계속해서 우리에게 레슨 합니다. ‘육체의 생각과 뜻대로 하나님과 대적하며 산사람의 결말은 참혹한 절망이요 실패란다.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라. 그리하여 산사람이 되며 복된 승리를 거두는 사람이 되라.’고 말입니다.
성경 속에 나오는 사람들 중 하나님과 대적해서 복을 결실한 사람을 보았습니까? 또한 성경에 나오는 사람들 중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함으로 불행했던 사람, 슬펐던 사람, 실패했던 사람이 있었습니까? 하나님을 거부한다는 의미는 무엇입니까? 육체의 욕심대로 사는 것 아닙니까?
본문19-21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육체의 일은 분명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 숭배와 주술과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열함과 이단과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 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
그렇습니다. 오늘도 세상에는 이렇게 죄의 본성대로 사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과연 사람들이 이렇게 살고도 복을 얻으며 영생을 얻겠습니까?
4.그래서 성령을 받고 성령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즉 육체의 욕심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으로 살며 하나님의 성품을 우리의 삶에서 열매 맺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복을 누리며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다음과 같이 시작합니다.
성령의 열매는 사랑,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요13:34) 하신 것처럼 예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사랑으로 우리도 서로 사랑하면 과연 우리들 안에 어떤 일들이 일어나겠습니까?
성령의 열매는 희락, “너희 아버지께서 그 나라를 너희에게 주시기를 기뻐하시느니라.”(눅12:32) 하신 것처럼 그 자신의 육체의 즐거움을 따름이 아닌 그리스도를 품고 하늘나라의 기쁨으로 이 세상을 살아낸다면 그 또한 어떤 일들이 일어나겠습니까?
성령의 열매는 화평,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 (엡2:14)하심 같이 원수 맺기 좋아하는 이 세상에서 우리가 주님의 화평이 된다면 그 또한 어떤 일이 일어나겠습니까?
5.성령의 열매는 오래 참음, ”내가 반드시 너에게 복 주고 복 주며 너를 번성하게 하고 번성하게 하리라 하셨더니 그가 이같이 오래 참아 약속을 받았느니라”(히6:14-15) 하심 같이 감정에 휘말리기 쉬운 삶의 모든 일에 오직 오래 참음으로 견뎌낸다면 그 또한 어떤 일이 일어나겠습니까?
성령의 열매는 자비, “너희 아버지의 자비로우심 같이 너희도 자비로운 자가 되라.”(눅6:36) 하심처럼 갈대상자에 쌓여 강가에 버려진 모세와 같은 사람들, 남편을 잃고 절망가운데 살아가던 룻과 같은 사람들, 아들을 잃은 극한 절망에 사로잡힌 수넴여인과 같은 사람들, 처녀의 몸으로 자녀를 잉태한 마리아와 같은 사람들에게 바로의 딸이 되며 보아스가 되며 엘리사가 되며 요셉이 되는 자비함으로 살아낸다면 그 또한 어떤 보배로운 일들이 일어나겠습니까?
성령의 열매는 양선, “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창1:31) 하심 같이 이기적인 내 생각과 뜻대로 살아감이 아닌 오직 하나님께 기쁨이 되는 행함으로 살아내는 삶이라면 그 또한 어떤 보배로운 일이 일어나겠습니까?
성령의 열매는 충성,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고전4:2) 하심 같이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동역자로 부름 받은 자들이 온 맘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주님을 위해 헌신한다면 그 또한 어떤 일이 일어나겠습니까?
성령의 열매는 온유,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더하더라”(민12:3) 하심처럼 하나님 앞에서 말하는 자가 아닌 늘 듣는 자 된 마음, 온유함으로 사람들 사이에서 존재한다면 그 또한 어떤 일이 일어나겠습니까?
성령의 열매는 절제,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그들은 썩을 승리자의 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고전9:25) 하심처럼 모든 일에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절제의 능력으로 삶을 묶고 살아간다면 과연 어떤 열매 거두는 삶이 되겠습니까?
6.성령의 열매를 맺어가는 성도의 삶, 세상 그 무엇으로 그 아름다움과 존귀함과 보배로움과 영광스러움을 표현할 수 있겠습니까? 세상의 그 어떤 꽃도, 세상의 그 어떤 과일도, 세상의 그 어떤 명품도, 세상의 그 어떤 미인도 결코 성령의 열매를 맺는 성도의 삶에 비교할 수 없습니다. 성령의 열매를 맺는 성도가 세상에서 제일 아름답고 빛나고 보배롭고 탐스러운 것입니다.
성령의 열매는 맺는 삶은 하나님의 자녀다움으로의 인격의 변화요 성품의 성숙입니다. 그리고 성령의 열매를 맺는 성도는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해가는 새 사람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새 사람은 하나님의 나라를 차지하게 될 영광의 승리자입니다.
본문16절에서 사도바울은 다음과 같이 시작합니다.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렇습니다. 성령의 삶은 그냥 저절로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견고한 의지와 결단과 부단한 수고를 할 때 열매 맺어감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주님의 사랑하시는 성도 여러분!
2019년 한해 성령의 열매를 가득히 맺어가는 새사람 승리의 사람 되시기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