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어려운 수학문제를 드려보겠습니다. 사과 세 개로 93명의 어린이에게 먹이려면 사과 한 개당 몇 등분을 해야 할까요? 사과 한 개로 31등분을 하려면 참으로 어려울 것입니다. 또한 그 얇은 사과조각이 영양에 무슨 도움이 되겠습니까? 그런데 이런 일이 실제로 얼마 전 경북 경산의 한 유치원에서 일어났습니다. 사과뿐만이 아닙니다. 93명의 원생이 먹을 달걀 국에는 적어도 몇 개의 계란을 넣어야겠습니까? 원장은 달걀 세 개로 국을 만들라 했다는 것입니다. 조리사는 원장 몰래 네 개를 넣기도 했는데 아이들에게 너무나 미안해서 결국 말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과연 그렇게 해서 얼마나 많은돈을 모을 수 있을까? 또한 그렇게 모은 돈으로 부자 되어 어디에 쓰려는 것일까?여러분!과연 이러한 사람들이 꿈꾸는 나라는 어떤 나라이겠습니까? 그리고 오늘 하나님의 성도인 우리가 소망하는 나라, 기다리는 나라는 어떠한 나라입니까? 오늘 우리는 데려감과 버려둠 이라는 긴박한 시간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2.바리새인들이 예수님께 질문을 던졌습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 남에게 대접받기를 좋아하고, 높은 자리에 앉기를 즐기며, 돈을 사랑했던 바리새인들이 어찌 이런 심오한 질문을 할 수 있었을까? 진실로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렸다는 말인가? 모순입니다. 그들이 던진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 라는 질문의 의미는 다음과 같이 해석할 수 있습니다.
‘예수여! 당신이 펼치는 놀라운 일들을 보니까 메시아의 날이 가까운 것 같습니다. 우리민족이 어서 속히 로마로부터 해방되고 힘있고 부요하게 살아야겠는데, 그때가 되면 바리새인인 우리들은 더 많은 것들을 누리게 될 텐데 그때가 언제쯤 될 것 같습니까? 당신에게는 그 때를 알만한 능력이 있을 것 같은데 우리에게 정보를 줄 수 없습니까?’ 그
렇습니다. 저와 여러분이 생각하는 하나님의 나라와 바리새인들이 생각했던 하나님의 나라는 전혀 다른 것이었습니다. 바리새인들이 기다리던 하나님의 나라는 자신들의 눈에 보이는 물질적인 나라요 자신들의 손에 쥘 수 있는 권력의 나라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하나님을 이용하여 육체를 즐기던 자들이었기 때문입니다.
“바리새인들은 돈을 좋아하는 자들이라” (눅16:14절)
3.한 기독신문에 실린 사설의 일부분입니다. ‘요즘 목사들은 기도와 말씀에 전무하지 않는 것 같다. 성공지향적인 교회 부흥이 가장 큰 관심이고 성공과 감투 그리고 연봉과 부요에 정신이 팔린 이들만 보인다. 나중에 어떻게 하나님 앞에 서려 하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 저는 진실로 바리새인들과 같은 목회자들이 없기를 바라지만…… 그러나 안타깝게도 적잖이 있지만………. 예수님 때문에 기름지게 살고, 교회 때문에 높이 대접받고 사는 목회자들이 과연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릴까?
예수님께서 재림하시면 그 높이 받던 연봉은 어찌되고, 일억 가까이 되는 자동차는 어찌되며, 수억 들여 차지한 자리는 어찌되겠습니까?또한, 이곳저곳 맛 집을 찾아다니던 그 재미는 어찌되겠습니까? 또한 주님 때문에 고난 받고 주님의 교회를 위하여 땀 흘리기보다 주님 때문에 이 땅의 복으로 충만하고 화려해진 사람들이 구름 타고 다시 오실 예수님의 재림을 과연 반기겠는가?
바리새인과 서기관과 대제사장들은 왜 하나님의 나라이신 예수님을 못박았습니까? 예수님을 그대로 놔뒀다가는 자신들의 위치가 불안했기 때문에………세상나라의 기득권을 놓치지 않으려 했기 때문 아닙니까?주님께서 재림하시면 이 시대의 종교주의자들이 과연 가만히 있을까? 예수님을 믿는다 하나 여전히 육체를 위해 사는 사람들이 기다리는 하나님의 나라와 오늘 내가 기다리는 하나님의 나라는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로마서14:17절에서 증언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육체의 삶이 아니라 영으로 사는 삶을 의미합니다.
4.바리새인들의 질문에 대한 예수님의 대답은 다음과 같습니다.
20-21절: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이 세상나라에서 높이 앉아 부족함 없이 살고 싶어하는 바리새인들의 정곡을 찌르시는 말씀입니다. ‘너희들이 기다리는 하나님의 나라는 무엇이냐? 너희의 재산이 더욱 늘어나는 것, 너희가 더욱 높임을 받는 것, 너희의 의복이 더욱 고급스러워지고 너희가 먹는 음식이 더욱 기름지게 되는 것, 너희의 집이 세상의 진귀한 것들로 가득 차게 되는 것은 결코 하나님의 나라가 아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세상나라처럼 그렇게 보여지고 만져지는 나라가 아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믿음의 나라요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믿음이 있는 자는 이미 나와 함께 임한 하나님의 나라를 누리게 된다. 내가 바로 그 하나님의 메시아이다. 너희들이 보지 않았느냐 믿음의 눈이 열린 자들이 나를 통하여 성취되는 하나님의 영광을!!! 절름발이가 걷고 귀머거리가 듣고 앉은뱅이가 일어서는 영광을!!!
마태복음 11:2-5절
“요한이 옥에서 그리스도께서 하신 일을 듣고 제자들을 보내어 예수께 여짜오되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가서 듣고 보는 것을 요한에게 알리되 맹인이 보며 못 걷는 사람이 걸으며 나병환자가 깨끗함을 받으며 못 듣는 자가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바리새인들을 향해 ‘내가 바로 하나님의 나라이다. 믿음 있는 자는 이미 나와 함께 그 하나님나라안에 들어와있다.’ 증명하시는 것입니다. 여러분! 더욱 큰 믿음으로 예수님과 하나되어 살아가심으로 이 땅에서도 하늘을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5.진실로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믿음 있는 사람들을 위한 나라입니다. 하나님께 대한 믿음이 있고 예수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주로 믿는 사람들은 이 땅에서도 하나님나라의 삶을 살아냅니다. 미워할 일에 사랑합니다. 용서하지 못할 일에 하루 일곱 번씩 용서합니다. 자신을 뽐내며 자랑을 일삼는 세상에서 겸손하며 온유합니다. 불가능한 일에도 힘써 도전합니다.
왜요? 그는 믿음의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믿음으로 살아가는 영의 사람들인 성도들에게는 열명의 나병환자들이 예수님의 한마디 말씀에 깨끗함을 입은 것 이상의 신비와 기적으로 일하시는 하나님의 영광이 쏟아져 내립니다. 볼 수 있고 손에 쥘 수 있는 나라는 하나님의 나라가 아니고 세상나라 육체의 나라입니다. 그 나라는 결코 영원할 수 없고 그 종국은 죽음입니다. 저와 여러분이 소망하는 나라는 도대체 어떤 나라입니까? 예수님으로 충만함을 입은 예수의 나라 된 저와 여러분의 삶이되기를 바랍니다.
6.이제 본문 26-30절의 말씀보시겠습니다.
“노아의 때에 된 것과 같이 인자의 때에도 그러하리라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더니 홍수가 나서 그들을 다 멸망시켰으며 또 롯의 때와 같으리니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사고 팔고 심고 집을 짓더니 롯이 소돔에서 나가던 날에 하늘로부터 불과 유황이 비오듯하여 그들을 멸망시켰느니라 인자가 나타나는 날에도 이러하리라.”
인간의 육체의 욕구를 위한 세상나라에 대한 탐욕은 자신의 눈을 멀게 하며 자신의 귀를 막아버립니다. 눈이 있어야 보고 귀가 있어야 듣는데 눈도 멀고 귀도 막혔으니 어찌 자신 앞에 놓인 구원의 길을 보며, 어찌 자신 앞에 놓인 심판의 시간에 대하여 들을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과 그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심판하시기로 하셨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볼 것은 하나님의 손으로 친히 지으신 모든 세계와 사람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과연 어떠했겠습니까? 그러나 노아는 당대의 하나님을 경외하는 의인이요 온전한 자요 하나님과 동행하기를 기뻐하던 사람이었기에 구원하시려고 방주를 만들라 하셨습니다.
7.노아는 하나님께서 명하신 대로 길이가 삼백규빗(135m), 폭이 오십규빗(22.5m), 높이가 삼십규빗(13.5m)의 방주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당시의 사람들은 이러한 노아의 특이한 행동을 보고 생각했어야 했습니다. 또한 노아가 전했을 심판에 대하여 귀 기울여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여전히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는 일인 오직 이 땅의 일과 육체를 위한 일들에만 몰두해있었습니다. 자신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도무지 기억할 줄 몰랐습니다. 그 어느 누구 하나 와서 진지하게 말을 건넨 이가 없었습니다. ‘노아! 당신같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 어리석은 짓을 할 리는 없고 이게 어찌된 일입니까? 이렇게 크고 웅장한 배를 만드는 것을 보니 분명 뭔가 이유가 있을 것 같은데 말해주시오.’......
하루 이틀 아니 배가 다 완성되어 갈 때도 단 사람도 노아의 거룩한 사명에 동참한 이가 없었습니다.눈 있는 자들이여! 세상 돌아가는 판국을 보시오! 귀 있는 자들이여! 이 세상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좀 들어보시오……!!! 노아가 방주 만들던 망치소리가 안들립니까?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채비하고 계심이 안보입니까?
하나님의 성도여러분!
과연 오늘 우리시대는 데려감과 버려둠 사이에서 몇 시 몇 분쯤 되겠습니까? 우리는 그 영광의 극적인 시간 앞에 과연 준비되어있습니까? 저는 그날에 여러분과 저의 몸이 홀연히 변화되어 데려감을 당하는 영광에 붙들리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고전15:52-53절에서 증언합니다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고 우리도 변화되리라 이 썩을 것이 반드시 썩지 아니할 것을 입겠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으리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