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 바르트가 시카코 대학을 방문했을 때 학생들과 학자들이 가득히 몰려들었다. 그곳에서 기자회견때 한 기자가 물었다. “바르트 박사님. 지금까지 연구를 통해 배운 가장 심오한 진리는 무엇입니까?” 바르트는 주저 없이 말했다. “예수사랑하심은 거룩하신 말일세”
❋ 본문 22-23절: [계]21:22 성 안에서 내가 성전을 보지 못하였으니 이는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와 및 어린 양이 그 성전이심이라 [계]21:23 그 성은 해나 달의 비침이 쓸 데 없으니 이는 하나님의 영광이 비치고 어린 양이 그 등불이 되심이라 - 성령의 감동하심 가운데 천사의 인도함을 받아 지극히 높은 곳에 올라가 어린양의 신부된 새 예루살렘성을 보게 된 사도요한! 이스라엘 열두지파의 이름들이 새겨진 통으로 된 진주 문으로 들어감을 입고, 거울처럼 투명한 정금으로 놓여 진 황금 길을 걷습니다. 그는 그 황금 길을 걸으며 얼마나 감사하고 감격했을까? 온 세상의 부귀영화를 가졌을 지라도 결코 누릴 수없는 그 감사와 감격으로 충만했을 것이다. - 또한 열두제자의 이름들이 선명하게 새겨진 열두 가지 보석으로 다듬어진 열두 기초석을 만져보았을 사도요한의 마음은 어떠했을까? 그가 체험하고 증언하는 하나님의 나라는 오직 그에게만 허락하신 것일까? 아니면 그리스도의 신부로 살아가는 우리성도들에게 주시는 약속일까? 오늘 사도요한은 하늘나라의 외부를 거쳐 내부로 들어가 그 영광을 증언한다.
❋ 하늘나라의 속 내부 그 첫째는 하나님의 나라에는 성전이 따로 없다는 것이다. “성 안에서 내가 성전을 보지 못하였으니” - 구약시대에 하나님께서 성막을 세우라 하시고 성소와 지성소를 구별하신 이유가 무엇인가? 하나님께서 친히 이스라엘백성에게 임재의 영광을 나타내시고자 함이었다. (백성을 만나시고 그들의 기도에 응답하시고 친히 말씀하심- 오늘날 주님의 교회는 바로 영광이 임하는 곳이다. 누구든지 예배하고, 누구든지 주의 음성을 들으며, 누구든지 기도하며 응답을 받는다. 그러니 주님의 몸된 교회가 얼마나 귀하고 소중한가?) -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전혀 그럴 필요가 없다. 하나님과 그의 어린양 그리스도가 성전이시기 때문이다. ❋ [계]21:3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 하나님께서 친히 성도들 가운데 임재 하여 계시는데 따로 임재의 장소, 성전이 필요하겠는가? - 그러하기에 하나님의 나라이다.
❋ 죄악 세상을 믿음으로 이기고 하늘로 들임 받은 성도들에게 베푸시는 하나님의 최고의 은혜는 눈과 눈을 마주대하며 친밀함을 누리는 교제이다. 하나님과 함께하는 대화의 자리! 그 얼마나 감격스럽겠는가? 하나님과 그의 어린양 예수그리스도와 함께하는 대화의 내용은 과연 어떤 것이 될까? (무엇을 먹을까 마실까 입을까에 대한 이야기를 할까? 아니면 직장에 대한 것, 사업에 대한 것, 자녀에 대한 것, 어디에 집을 사고, 어떤 가구를 들여놓을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할까? 그 모든 것은 헛되고 헛되다. - 하나님과 얼굴을 대하여 사는 그 은혜의 영광을 대체할 것은 없기 때문이다. ❋[계]21:4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 주님께서 장차 여러분에게 보여주실 것들이 얼마나 많겠는가? 은하수의 세계, 오로라의 세계를 보여주실까? 다이아몬드로 가득한 별의 세계로 인도하실까? 오늘날 인간의 기술로 몇 억 광년을 날아가야만 하는 화성,수성,목성,금성,토성은 무엇을 타고 신속히 가서 보여 주실까? 또한 수정 같은 유리바다 안에는 어떤 생물들이 살까?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세계를 일일이 다 보여주시고 누리게 하실 것이다. 성도는 주님의 사랑하는 신부이기 때문이다. - 그러하기에 이 땅에서의 삶을 과연 무엇을 위하여 살아야 할까? 만일 그리스도를 믿는 이 신앙 때문에 환난과 고난에 처해지고 목숨까지 위태롭게 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래도 오직 예수그리스도여야 할까?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 [계]3:21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내 보좌에 함께 앉게 하여 주기를 내가 이기고 아버지 보좌에 함께 앉은 것과 같이 하리라 -주님의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이기는 자가 됩시다.
❋ 본문:24-25절- [계]21:24 만국이 그 빛 가운데로 다니고 땅의 왕들이 자기 영광을 가지고 그리로 들어가리라 [계]21:25 낮에 성문들을 도무지 닫지 아니하리니 거기에는 밤이 없음이라 - 이긴 자가 보게 될 하나님나라의 내부 모습이다. 하나님의 나라에는 해도 없고 달도 없다. 아니 그러한 빛이 존재할 필요가 없다. 하나님영광과 어린양 예수그리스도의 영광 앞에서는 해도 달도 빛을 잃고 말기 때문이다. 그 영광의 빛이 너무도 크고 크기 때문이다. 그래서 본문23절에서 “그 성은 해나 달의 비침이 쓸 데 없으니” 라고 증언한다. 그런데 그 눈부신 광채로 가득한 그 곳을 세상만국에서 모여온 성도들이 거닐게 된다는 것이다. - 제기되는 궁금증? - 우리의 현재의 눈으로는 태양을 잠시만 바라봐도 눈을 감아버리게 된다. 그렇다면 태양도 그 빛을 잃고 마는 하나님의 광채, 그리스도의 빛으로 충만한 그 나라를 과연 우리는 어떤 눈으로 보게 될까?
❋ 사도바울이 회심하기 전 그의 삶이 어떠했는가? 유대교의 그 누구보다 충성하는 자가 되어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하고, 옥에 가두고 처벌하는 일에 앞장섰던 사람이었다. 그는 살기가 등등해서 다메섹까지 달려가 그리스도교에 속한 모든 남녀들을 결박해서 예루살렘으로 호송해오고자 했다. 그런 그에게 주님께서 임재 하셨다. 오늘날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커스(다메섹) 가까이 이르렀을 때 홀연히 하늘로부터 빛이 그를 둘러 비추었다. 그 빛의 힘으로 말미암아 그는 땅에 엎드러질 수밖에 없었다. 그때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 “주여 누구시니이까? ” 외치는 그에게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 그 후 사울은 눈을 떴으나 아무것도 보질 못하게 되었다. 눈이 완전히 멀어 버린 것이다. 주님의 빛이 얼마나 눈부시고 힘이 있는지를 알 수 있는 한 부분이다.
❋ 하나님의 성도로 생명책에 그 이름이 기록된 사람들, 그 이마에 하나님의 인을 받은 성도들은 과연 어떤 몸을 입기에 해도달도 빛을 잃을 수밖에 없는 그 영광의 빛 안에 거하며 살게 될까? “만국이 그 빛 가운데로 다니고” -만국에서 모여온 성도들이 그 빛 가운데로 다니고- 그 빛 가운데 살아갈 여러분 자신을 상상해 보시길 바란다. 그 얼마나 영광스러운 새 몸을 입게 될까? 그 얼마나 완전한 몸을 입게 될까? (❋ 세상 사람들이 젊게 보이려고 별의 별 짓을 다한다. - 주름제거 수술, 실리프팅, 보톡스, 필러, 레이저리프팅- 그러나 나이 앞에는 장사 없고 죽음 앞에는 예외 없다. 다 썩어 한줌의 흙밖에는 안 된다. 그럼에도 그 썩어 버릴 장막에 온갖 정성을 다한다. 다 헛되고 헛된 일을 하는 것이다. 돈을 돈답게 못쓰고 결국 자신을 죽이는 일에 사용한다. 여러분의 재물....할 수 있는 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더욱 드리라. 재물을 하늘에 쌓으라 말씀하셨다. )
❋ [고전]15:47 첫 사람은 땅에서 났으니 흙에 속한 자이거니와 둘째 사람은 하늘에서 나셨느니라 [고전]15:48 무릇 흙에 속한 자들은 저 흙에 속한 자와 같고 무릇 하늘에 속한 자들은 저 하늘에 속한 이와 같으니 [고전]15:49 우리가 흙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은 것 같이 또한 하늘에 속한 이의 형상을 입으리라 -그렇다. 이 땅에서 하늘에 속한 자의 삶을 사람은 주님의 몸, 곧 부활의 몸을 입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빛이 충만한 그곳에서 함께 살아가는 존재가 된다. 그러하기에 우리는 그 영광을 바라보며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2023년 교회표어이다.) 심지 않으면 거둘 수 있겠는가? 하나님의 영광과 존귀를 위하여 헌신과 충성을 부지런히 그리고 많이 심어가는 우리가 되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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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절을 다시 보자- “만국이 그 빛 가운데로 다니고 땅의 왕들이 자기 영광을 가지고 그리로 들어가리라” 이 말씀의 의미가 무엇인가? 이 땅에서 왕의 지위와 영광과 권세를 가졌던 사람들이 그 영광을 그대로 가지고 천국에 들어온다는 것인가? NEVER!!! 이 땅의 왕들 중에 선한사람, 의로운 사람, 하나님을 경외했던 사람들이 얼마나 있었는가? 그들은 다 하나같이 자기를 하나님처럼 높이며 살았다. 그리고 오늘날 각 나라에서 권세 잡고 있는 대통령이나 수상들 중에 그리고 부자들 중에 진실로 하나님을 사랑하며 경외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되겠는가? 거의 대부분이 부와 권력의 맛에 빠져 짐승이 되어 간다. (전쟁을 일으켜 국민을 죽음으로 몰아넣는 일, 권력유지를 위해 사람들에게 폭정을 하는 일) -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그 힘과 권력과 재물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산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 “땅의 왕들이 자기 영광을 가지고 그리로 들어가리라” - 이 말씀을 본문26절에서는 다시 강조한다. - [계]21:26 사람들이 만국의 영광과 존귀를 가지고 그리로 들어가겠고 - 이 말씀의 의미는 이 땅에서 그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과 존귀를 위하여 왕처럼 살았던 충성스러운 성도들이 그 영광의 나라를 차지하며, 결코 성문이 닫힐 수 없고, 도무지 밤이 존재할 수없는 그 안전한 곳, 평화로운 곳에서 영원한 복을 누리게 된다는 것이다. - 그러니 하루하루 어떤 마음으로 살아야 할까? - 어제와 같은 미지근한 마음, 찌질 한 마음, 부정적인 마음, 소극적인 마음 안 된다. - ❋ 질문: 그릇에 밥을 담으면 밥그릇이 되고, 국을 담으면 국그릇이 되고, 반찬을 담으로 반찬그릇이 된다. 또한 병에 물을 담으로 물병, 꽃을 담으면 꽃병, 향수를 담으면 향수병이 된다. - 그렇다. 문제는 어떤 마음을 담고 사는 것인가? 하는 것이다. 오늘 내가 하고 있는 일이 그 무엇이든지......그것이 청소부이든, 직장인이든, 음악가이든, 사업가든 하나님의 아들 된 자의 마음, 그리스도의 왕 같은 제사장 된 마음을 가지고 오직 하나님의 영광과 존귀를 위하여 사는 그에게 하나님께서는 우주를 넘어 하나님나라의 주인 된 자리로 인도하신다. - “땅의 왕들이 자기 영광을 가지고 그리로 들어가리라”- “사람들이 만국의 영광과 존귀를 가지고 그리로 들어가리라” - 오직 하나님의 영광과 존귀를 위해 왕 된 마음으로 위대하게 살아가는 나와 여러분이 되기를 복한다.
❋ 본문 27절:- [계]21:27 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가지 못하되 오직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만 들어가리라 - 본문은 하나님의 나라에 결단코 들어갈 수없는 자들에 대하여 분명하게 증언한다. 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하는 자들이다. 곧 사단의 인을 받고 사는 세상에 속한 사람들이다. - 이 땅의 교회는 완전하지 않다. 그 안에는 알곡도 있고 가라지도 있다. 교회는 다니지만 여전히 세상에 속해 사는 흙의 사람들이 많다. - 육체의 영광, 이생의 자랑을 위하여, 조금이라도 더 많이 쌓고 즐기겠다고- 교회를 다니면서도 점을 치러 다니고, 무속의 잡다한 것들을 접하며 사는 가증한 사람들도 있다. 또한 믿음의 열매는 없으면서도 믿는 자처럼 행하는 스스로 속이는 자들이 있다. (거짓 선생들의 유튜브도 많다.) 그러나 그 모든 사람들은 마지막 날에 걸러진다.
❋ [마]13:30 둘 다 추수 때까지 함께 자라게 두라 추수 때에 내가 추수꾼들에게 말하기를 가라지는 먼저 거두어 불사르게 단으로 묶고 곡식은 모아 내 곳간에 넣으라 하리라- 이 세상에서는 거짓이 진실의 자리를 차지하기도 한다, 또한 이 세상의 교회에서는 가라지가 알곡과 함께 섞여있기도 한다. 불완전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완전한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그러한 일이 결코 허용되지 않는다. 그래서 결코 결코 결코이다.- 결코 그리로 들어가지 못하되- 그러니 과연 우리의 믿음이 어떠해야겠는가? 세상과 결탁하거나 섞이지 않는 순결한 믿음이어야 한다. 순결한 믿음! 순결한 신부!
이 시대를 보자. 얼마나 악한가? 아니 악함을 넘어 너무도 사납다. 또한 우리가 살아가는 자연환경을 면밀히 보자. 특별히 코로나 시대를 거치면서 자연재해라 불리는 예상 못했던 재난이 쉬지 않고 강타를 한다. - 지금당장 주님께서 재림하신다 해도 결코 이상한 일이 아닌 상황이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돌아서기를 거부한다. 심지어 될 대로 되라는 마음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도 많다. 그러나 인간존재에게는 예외 없는 절대적 순간이 있다. 그것은 갈림길!- 영생의 나라에 들임 받느냐? 영벌의 나라에 던져지느냐? - 세상 그 어떤 유혹과 환난 앞에서도 마지막까지 오직 하나님의 영광과 존귀를 위해 살다가 그 광채가득한 나라에 들임 받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