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15-17절: 창]22:15 여호와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두 번째 아브라함을 불러 [창]22:16 이르시되 여호와께서 이르시기를 내가 나를 가리켜 맹세하노니 네가 이같이 행하여 네 아들 네 독자도 아끼지 아니하였은즉 [창]22:17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가 크게 번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성문을 차지하리라 -
아들이삭이 짊어지고 온 나무로 겹겹이 쌓아놓은 번제 단 위에 그 아들이삭을 묶어 누이고 이제 칼을 빼어 잡으려는 순간 하늘에서 하나님의 사자가 아브라함을 급하게 불렀다.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그에게 아무 일도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까지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살펴본다. 그러자 수풀에 뿔이 걸려있는 한 숫양을 발견한다. 아브라함은 그 숫양을 가져다가 아들을 대신하여 번제로 드리면서 하나님을 찬양했다. “여호와 이레!!! 여호와께서 준비하시리라 “
❋ 그렇게 기쁨과 감사가운데 제사를 드릴 때 하늘로부터 여호와의 사자가 다시 아브라함을 부르시며 말씀하셨다. “여호와께서 이르시기를 내가 나를 가리켜 맹세하노니 네가 이같이 행하여 네 아들 네 독자도 아끼지 아니하였은즉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가 크게 번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성문을 차지하리라” -
믿음시험을 통과한 아브라함에게 전에 언약하셨던 바를 세 가지의 복으로 다시금 확증하신다. 1) 큰 복을 주신다는 것이다. 천지만물을 장조하시고 그 모든 것을 친히 운행하시는 하나님의 손으로 베푸시는 복이 얼마나 크며 영광스러우며 놀라운 것인가? ([삼상]2:7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 도다 - 하나님의 마음에 합하기를 힘쓰는 사람이 높임 받고 부요하게 된다.) 2) 아브라함의 자손이 번성하되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신다. 하늘의 별과 바닷가의 모래가 그 얼마나 무수하며 그 얼마나 아름다운가? 아브라함의 자손을 반드시 복주시고 힘 있게 하시겠다는 약속이다.
3) 아브라함의 자손이 대적의 성문을 차지하게 하신다는 것이다. 이 말씀의 의미는 사방의 대적을 다 무너뜨리는 승리의 민족이 되게 하시겠다는 것이다. - 세상을 누가 이기는가? (힘센 사람? 말과 병거가 많은 사람? 지식과 기술이 많은 사람?) - 하나님의 사람, 믿음의 사람들이다. [요일]5:4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 참으로 어마어마한 복을 아주 구체적으로 확증 받은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이 약속의 말씀을 하시면서 이렇게 맹세하신다. “내가 나를 가리켜 맹세하노니” 하나님은 스스로 존재하시는 분이시다. 하나님보다 높은 존재도 앞선 존재도 없기에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자신의 이름으로 맹세하신 것이다. 하나님의 명예와 영광과 존귀와 능력이 포함된 맹세이기에 반드시 이루신다는 의미이다. 하나님의 자기맹세는 인간세상의 양해각서(MOU) 와는 전혀 다르다.
❋ [히]6:13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실 때에 가리켜 맹세할 자가 자기보다 더 큰 이가 없으므로 자기를 가리켜 맹세하여[히]6:14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에게 복 주고 복 주며 너를 번성하게 하고 번성하게 하리라 하셨더니 [히]6:15 그가 이같이 오래 참아 약속을 받았느니라 [히]6:16 사람들은 자기보다 더 큰 자를 가리켜 맹세하나니 맹세는 그들이 다투는 모든 일의 최후 확정이니라 [히]6:17 하나님은 약속을 기업으로 받는 자들에게 그 뜻이 변하지 아니함을 충분히 나타내시려고 그 일을 맹세로 보증하셨나니 -
우리성도들은 예수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의 직인으로 말미암아 최고위의 최고의 복을 약속받았다. 그것은 하나님의 생명 영생과 하나님의 나라이다. 이것이 인간존재에게 가장 영광스러운 복이다. (❋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시시때때로 많은 어려움 앞에 부딪힌다. :물질 때문에, 건강 때문에, 자녀 때문에.......그때 생각하기를 하나님께서 나를 잊으셨는가? 나를 버리셨는가? 나에게 은혜주심을 잊으셨는가? 라고 생각할 만큼 고난의 무게가 버겁다. 그러나 하나님의 역사하심은 결코 중단되는 법이 없다. 더구나 우리 신약의 성도들은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언약보증 받은 존재들이 아닌가.) - 그래서 영생과 하나님의 나라를 확증을 받은 믿음의 성도는 결코 낙심하지 않는다.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서 십자가의 길을 걸으며 이 땅에서도 놀라운 은혜와 은총으로 눈부신 삶을 살다가 영생영광을 입는 나와 여러분이 되기를 바란다.
❋ 여기에서 아주 깊이 생각해야할 말씀이 있다. 그것은 16절의 말씀이다. [창]22:16 이르시되 여호와께서 이르시기를 내가 나를 가리켜 맹세하노니 네가 이같이 행하여 네 아들 네 독자도 아끼지 아니하였은즉-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참으로 위대하고 영광스러운 복을 베푸신 것은 - ❋조건- 독자아들까지 아끼지 아니하며 하나님께서 명하신 그대로 순종하는 믿음 때문이라는 것을 증언하고 있다. 오늘 우리에게는 아브라함과 같은 믿음이 있는가?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 [마]10:37 아버지나 어머니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고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도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며 [마]10:38 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니라 [마]10:39 자기 목숨을 얻는 자는 잃을 것이요 나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는 자는 얻으리라-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것의 처음과 마지막이 되시며 오늘과 어제와 내일이 되신다. 우리의 아버지나 어머니 그리고 형제자매들 그리고 오늘 나의 생명과 누리는 모든 소유가 하나님으로부터 왔다. 그러니 하나님을 가장 우선하고 가장 높이며 사랑하라는 것이다. 하나님을 가장높이며 사랑하는 사람이 불효하는가? 형제들과 불화하는가? 자녀들을 그릇된 길로 인도하는가? -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통하여 이삭을 사랑하고 축복하는 일체의 비결을 깨달은 것이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믿음이 되어 이 영광스러운 복을 누리게 된 것이다. 성도여러분! 하늘에서 뿐 아니라 이 땅에서도 구별된 복과 은혜를 누리길 소망하는가? 그렇다면 오직 하나님만을 가장 높이며 가장 사랑하여 하나님께서 수여하시는 복을 결실하는 나와 여러분이 되기를 바란다.
❋ 본문18-19절: [창]22:18 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니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니라 하셨다 하니라 [창]22:19 이에 아브라함이 그의 종들에게로 돌아가서 함께 떠나 브엘세바에 이르러 거기 거주하였더라 -
참으로 놀라운 복의 말씀이 이어지고 있다. “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니” -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순종하는 믿음을 보시고 그를 통하여 한 민족을 세우시는 것을 넘어서서 온갖 죄악으로 하루하루 죽음을 향해 치닫는 온 세상 온 백성들을 아브라함의 자손을 통하여 구원하시겠다고 약속하셨으니 말이다. 그가 곧 예수그리스도이시다. -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복은 위대하다. 그 은혜와 복은 부요하고 넓고 크다. 여기에 있는 모든 성도들이 아브라함처럼 하나님께서 말씀하심에 그대로 준행하여 하나님의 마음에 합하여 아브라함이 받은 그 부요하고 영광스러운 복을 누리기를 축복한다. - “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니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니라”- (여러분으로 말이 암아 가족이 잘 되고, 이웃이 잘되고, 친구가 잘되고, 동료들이 잘되는 복의 통로가 되기를 바란다.) 복의 통로!!!
❋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복이 얼마나 부요한지 우리는 (열왕기상3, 역대하1장에서 만날 수 있다.) 다윗의 뒤를 이어 솔로몬이 왕이 되고 온 회중과 함께 기브온 산당에서 천 마리의 희생 제물로 번제를 드렸다. 정성을 다하여 제사를 드린 그 밤에 하나님께서 솔로몬의 꿈에 나타나셔서 말씀하셨다.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 그러자 솔로몬이 겸손하게 구한다. ‘내가 하나님께 큰 은혜를 입은 나의 아버지 다윗 왕을 이어 왕이 되게 하셨는데 이것은 제가 감당하기 어려운 크고 큰 은혜입니다. 주께서 나를 수많은 백성의 왕으로 삼으셨으나 종은 작은 아이입니다. 주여! 이제 내게 지혜와 지식을 주사 이 백성을 잘 다스리고 판결하게 하심으로 다윗 왕에게 세우신 언약을 견고하게 하소서’ - 솔로몬의 간구가 하나님의 마음에 들었다. (단번에 부귀영화를 구하고, 건강과 모든 전쟁에서의 승리를 구했을 텐데 솔로몬은 본질적인 것, 영적인 것을 구했다.) -
[왕상]3:10 솔로몬이 이것을 구하매 그 말씀이 주의 마음에 든지라-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가 구한 지혜와 총명은 물론하고 구하지 않았던 부귀와 영광까지 주셨다. (솔로몬이 사용하는 모든 것이 다 금이었다.)- ❋ 하나님께서는 마음에 합한 성도에게 은혜와 복을 베푸심에 이토록 부요하시고 넉넉하시다. 아브라함처럼 하나님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준행하는 믿음, 솔로몬처럼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기도를 드림으로 부요하고 넉넉한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누리는 우리성도님들이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