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의 한 거리에서 못 생기고 나이도 많은 한 미국인 선교사가 복음을 전했다. 그의 외적인 모습은 참으로 누추했다. 나이가 많으니 얼굴엔 주름이 가득했고 머리카락은 다 빠져있었으며 이도 듬성듬성 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그 선교사는 거리에 서서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복음을 전하고자 열심이었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이 선교사를 보고 비웃었다. "저 사람의 머리를 보라. 저 사람의 이를 보라. 저 사람의 얼굴에는 얼마나 많은 주름살이 그려져 있는가! 저 사람의 모습은 얼마나 초라한가!" - 이런 말들을 들은 선교사는 다음과 같이 다시 외쳤다. "여러분!, 그렇습니다. 내 모든 것이 추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내게는 한 가지 아름다운 것이 있습니다. 나의 발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그 외침을 들은 사람들이 가까이 가서 그 선교사의 발을 들여다보았지만, 아무리 봐도 아름답지 않은 발이었다. "당신의 발이 뭐가 아름답습니까?" 그러자 선교사는 성경을 펼쳤다. 그리고 외쳤다.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사:52:7,롬10:15) - 세상에서 가장 복되고 아름다운 발걸음은 복음을 전하기 위해 나선 걸음이다. 복음을 전하기 위해 카페를 가고, 복음을 전하기 위해 이웃을 만나고, 거리로 나서고 그리고 내 나라를 넘어 열방을 향해 나아가고 그리고 복음전하는 이들을 후원하는 발걸음이 가장 복되고 아름다운 발걸음이다. 뭇사람들은 천국 문으로 인도해가는 가장 복되고 아름다운 걸음을 걷는 여러분들이 되기를 축복한다.
❋ 본문 13절: [마] 23:13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천국 문을 사람들 앞에서 닫고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려 하는 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도다 - 오늘 본문 13절 부터 36절까지의 말씀에는 일곱 가지 '화'에 대해 기록하고 있다. 오늘 본문은 그 첫째 화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다. - 주님께서 성전을 중심으로 살면서 모든 부와 명예와 존귀의 자리를 차지하며 살던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을 향하여 외식하는 자들이라 책망하시며, 하나님의 화가 임할 것을 경고하신다.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이라면 하나님께 더 큰 복과 은혜를 입어야 할 텐데 도대체 무엇 때문에 그들은 화를 입는 존재가 되었을까?
❋ 이 말씀에서 ‘외식하는’ 이라는 말씀은 본래 연극적인 용어인데 ‘연극에서 가면을 쓰고 역할을 했던 사람을’ 표현하는데 사용했다. 가면을 쓰고 연극하듯이 살아가는 사람, 겉과 속이 다른 사람을 외식하는 사람이라 한 것이다. 과연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의 무엇이 하나님의 화를 당하게 하였을까? - 그 첫 번째 이유에 대하여 예수님께서는 분명하게 지적하고 계신다. “너희는 천국 문을 사람들 앞에서 닫고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려 하는 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도다.” 외식이 가져다준 결과였다. 이 얼마나 충격적이고 슬픈 일인가? 하나님의 일을 하는 그 사람들이 얼마나 겉과 속이 달랐으면! 얼마나 가면을 쓴 채 살았으면! 천국의 문을 닫아버린 존재들이라고 책망을 들었겠는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의 이중적인 삶이 백성들에게 끼치는 참혹한 실상을 말씀하고 있다. 천국 문을 가로막고 서있는 자들! -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의 이러한 실상에 대하여 사도바울은 다음과 같이 증언하고 있다.
❋ [롬] 2:17 유대인이라 불리는 네가 율법을 의지하며 하나님을 자랑하며 [롬] 2:18 율법의 교훈을 받아 하나님의 뜻을 알고 지극히 선한 것을 분간하며 [롬]2:19 맹인의 길을 인도하는 자요 어둠에 있는 자의 빛이요 [롬] 2:20 율법에 있는 지식과 진리의 모본을 가진 자로서 어리석은 자의 교사요 어린 아이의 선생이라고 스스로 믿으니[롬] 2:21 그러면 다른 사람을 가르치는 네가 네 자신은 가르치지 아니하느냐 도둑질하지 말라 선포하는 네가 도둑질하느냐 [롬] 2:22 간음하지 말라 말하는 네가 간음하느냐 우상을 가증히 여기는 네가 신전 물건을 도둑질하느냐- 유대인중의 유대인이라는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자신들은 하나님의 율법을 전하고 가르치는 사람들이며, 율법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과 선한 것을 분별하는 사람들이며, 맹인들의 길을 인도하는 사람들이며, 어두움에 있는 자들에게 빛이 되며, 어리석은 자들의 스승이다. 라고 자처했다. 그러나 정작 그들의 삶의 내용은 하나님의 반대편에 있었다. 이율배반!!! 그들은 과부의 가산을 삼키는 도둑들이었고, 이웃의 여자를 탐내는 간음쟁이들 이었으며, 얼마나 탐심이 가득했는지 우상숭배에 바쳐진 것들을 차지하려할 정도였다.
❋ 하나님을 사랑하며 하나님의 율법 안에 있다하는 사람들이 어찌 가난한 자들의 물건을 도둑질하며, 이웃의 아내를 탐내며, 우상의 신전에 있는 물건까지 욕심낼 수 있겠는가? 하나님의 율법은 정의와 진리와 믿음이 아닌가? 이러니 어찌 그들이 천국문 안으로 들임 받으며 어찌 하나님의 화를 당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천국 문을 가로막고 서서 자신들도 들어감을 입지 못할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들어가지 못하도록 하는 사람들이라니! 이러한 비극이 어디 있겠는가? 가장 복된 사명의 자리에 있었으면서도 가장 큰 저주를 당할 일들을 하고 있었다. - 오늘날 우리들의 교회의 자화상은 어떨까? 주님의 말씀을 전하고 듣기는 하는데 과연 그 말씀을 열매 맺고 있는가? 이 앞에서 예배를 집례하며 말씀을 증언하는 나는 괜찮을까? 혹시 여러분을 천국 문으로 인도하는 것이 아닌 천국 문을 가로막고 있는 목사는 아닌가? = 나를 따라 살지 말고 말씀 따라 살아야 한다. 그래야 천국문안으로 들어감을 입는다.
❋ 교회의 사명이 무엇인가? 사람들을 원근거리에서 버스동원해서 모아 교회 안에 가득하게 채우는 것인가? 사람들이 넘칠 때마다 아주 멋진 교회를 건축하는 것인가? 또한 예배드리러 온 성도들에게 축복하고 축복해서 이 세상에서 하는 일마다 잘되고 형통하게 하며 부자 되고 높은 사람 되고 자손들이 잘되게 하는 것인가? - 아니다. 주님의 교회는 한 영혼이라도 영생영광의 은혜 안으로 들임 받게 하는 생명구조선, 영혼구원의 방주이다. 그러기 위해서 사람의 몸을 친히 입으시고 우리가운데 오신 하나님의 마음을 담아 부지런히 열심히 복음을 전해야 한다.
❋ [눅] 15:1 모든 세리와 죄인들이 말씀을 들으러 가까이 나아오니 [눅] 15:2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수군거려 이르되 이 사람이 죄인을 영접하고 음식을 같이 먹는다 하더라 [눅] 15:3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 비유로 이르시되 [눅] 15:4 너희 중에 어떤 사람이 양 백 마리가 있는데 그 중의 하나를 잃으면 아흔아홉 마리를 들에 두고 그 잃은 것을 찾아내기까지 찾아다니지 아니하겠느냐 [눅] 15:5 또 찾아낸즉 즐거워 어깨에 메고 [눅] 15:6 집에 와서 그 벗과 이웃을 불러 모으고 말하되 나와 함께 즐기자 나의 잃은 양을 찾아내었노라 하리라 [눅] 15:7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아홉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
한 영혼의 구원이 이토록 소중하다. 그런데 오늘날의 교회의 실상은 어떤가? 진정 한 영혼구원에 대한 목마름이 있는가? (❋ 몇 년 전 헌금 없는 주일을 선포했다. 성도들의 삶이 나눔과 베풂을 실천하지 않고 전도하는 일에 전혀 관심이 없어서였다. 헌금할 예물로 그동안 섬기고 사랑하지 못했던 사람들을 좀 섬겨보고 사랑해보라고. 그래서 예수님을 모시고 사는 자의 빛을 좀 드러내보라고. 그러나.....)
❋ 주님의 말씀가운데 살아가는 우리 성도는 천국에 가지 않겠다는 사람들도 사랑으로 축복하여 함께 데리고 가야한다. 가난한 사람도 부자도, 낮은 사람도, 높은 사람도, 배우지 못한 사람도, 배운 사람도 다 주님의 복음으로 묶어 함께 천국 길로 인도해야 한다. (오병이어 교회 55명정도 옴) 그렇게 한 영혼, 한 생명의 구원을 위해 수고하고 땀 흘리다가 천국에 입성한다면 하나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시며, 주님으로 부터 얼마나 많은 칭찬을 받겠는가? 만일 우리가 천국에 들어갈 때에 혼자 들어간다면? 그리고 천국 문에서 왜 혼자 왔느냐? 고 질문을 받는다면 무어라 대답할 것인가? 다른 성도들은 이런저런 사람들 많이 전도해서 그 머리에 빛난 면류관이 가득한데, 전도의 열매가 하나도 없어서 그 머리가 비어 있다면 그 부끄러움과 쑥스러움을 어찌 감당하겠는가?
❋ 복음 전도가 무엇인가? 세상에 빠져 죄 가운데 죽어가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증언함으로 그들을 죽음에서 생명으로 돌아오도록 하는 거룩한 책무이다. 사도바울의 명령처럼 우리는 산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의 날을 기다리며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예수구원의 복음을 전해야 한다. 진실로 우리가 사람들의 영혼이 불구덩이에 던져진다는 사실을 믿는다면 어찌 가만히 있을 수 있겠는가? 물에 빠져 죽어가는 사람이 살려달라고 소리칠 때 직접 뛰어들던지, 밧줄을 던져주던지 해야 할 것 아닌가? - 만일 예수님당시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깨어있는 사람들이었다면,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성령으로 기름부음을 입은 사람들이었다면 그들은 실로 엄청난 사람들을 주께로 돌아오게 할 수 있었을 것이다. 유대인 뿐 아니라 사도바울처럼 이방 민족들을 향해서 하나님 나라와 영혼구원의 영광을 전하는 자들이 되었을 것이다. - 세상영광에 빠져있었더니, 자신의 배만 불리는 자가 되었더니 그 영광스러운 복을 잃은 존재가 된 것이다.
(❋ 이스라엘과 하마스, 팔레스타인 간에 다시 전쟁이 일어났다. 수천 명이 죽고 하마스는 온갖 잔인한 일을 서슴지 않는다. 3.700년의 전쟁이다. 이삭과 이스마엘 자손 간의 전쟁이다. 그들은 아브라함의 후손들이다. - 유대인들의 눈이 진실로 하나님께 열려있었다면 그들은 벌써 화해하였을 것이다. (에서와 야곱처럼) 그리고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자들이 되었을 것이다. 그런데 지금은 온 인류의 근심거리가 아닌가?) 성경을 읽고 연구한다하였어도 결국 자신들의 육체의 영광, 이생의 자랑에 눈이 멀어 하나님의 약속, 메시아께서 자신들의 눈앞에서 하늘 나라의 영광을 그토록 힘 있게 나타내셨는데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는 살인자들이 되고 만 것이다. 외식하는 삶........그래서 그들은 하나님께 화를 당할 수밖에 없었다.
❋ 오늘 우리들의 교회와 목회자들과 성도들의 눈은 과연 열려있는가? 재난에 재난이, 전쟁에 전쟁이 일어나는 이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메시지를 듣고 있는가? (얼마나 급박한가?) 혹, 오늘 우리가 주님께 외식하는 자들이요! 천국 문을 가로막은 자들이라는 책망을 들은 서기관과 바리새인들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을 아닌지? (교회 안에서는 예수! 교회 밖에서는 세상 사람!)- 신천지 이만희, 복음선교회 정명석, 구원파 박옥수,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같이 하나님을 이용해서 자신만의 나라를 세워가는 교회는 없을까? -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이 시대에 주님의 복음이 됩시다. 삶으로 인격으로 성품으로 사랑의 실천으로 천국 문을 활짝활짝 열어가는 아름다운 발을 가진 나와 여러분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