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세기....... 세상권력에 사로잡혀 죽어져가는 사람들과 썩어져가는 시대를 향해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생명의 입술이 되었던 존 크리소스톰에게 당시의 황후였던 유독시아가 이렇게 협박을 했습니다. “당신이 계속해서 제멋대로 설교하면 추방시켜버리겠다.” 그러자 크리소스톰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서 대답합니다. “이 세상이 내 아버지의 집인데 나를 추방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자 황후가 다시 위협했습니다. “그렇다면 당신을 죽일 테다.” “나의 생명은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져있으니 나를 죽일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네 재산을 모두 빼앗을 것이다.” “나의 재산은 하늘에 있고 내 마음도 그곳에 있으니 빼앗을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너의 친구들을 다 쫒아내어 네 곁에는 아무도 없게 만들겠다.” “누구도 내게서 떨어뜨릴 수 없는 친구가 하늘에 계십니다. 마음대로 하십시오. 당신이 어떻게 하든 나를 해 칠 수는 없습니다.”
여러분! 누가 이긴 싸움입니까? 육체와 영혼의 대결, 땅에 속한 사람과 하늘에 속한 사람의 전쟁과 그 결과였습니다. 형제자매여러분! 오늘 우리는 어떤 삶의 전쟁을 하고 있습니까? 그리고 오늘의 삶의 전쟁으로 얻게 될 결과는 무엇이겠습니까?
* 오늘 말씀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예수그리스도의 계시라” 우리는 이 짧은 문장 속에서 거대하게 소용돌이치며 거침없이 쏟아내는 의미를 발견해야만 합니다. 여러분 한 사람 한사람의 삶, 그리고 오늘의 여러분의 가정, 그리고 어제와 오늘과 내일의 우리 한국을 포함한 세계의 모든 나라의 역사, 그리고 온 인류 지구를 넘어서서 저 광대한 우주의 모든 것을 포함하는 것이 바로 “예수그리스도의 계시라.” 하는 이 말씀 속에 다 들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세상의 모든 만물이 예수그리스도로부터 말미암고 예수그리스도께로 돌아갈 것이기 때문입니다.(롬11:36) 세상만물이 그 분 없이 지어진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요1:3) 또한 예수그리스도는 모든 것의 시작이요, 모든 것에 마침이시기 때문입니다.(계22:13) 또한 예수그리스도는 태초의 말씀이신 하나님 그 분 자신이기 때문이며(요1:1) 예수그리스도는 생명을 생명 되게 하시는 사람들의 빛이시기 때문입니다.(요1:4)
* 따라서 이 땅에서 풀과 같은 잠깐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는 오늘의 삶과 내일의 삶을 바라 볼 때 그리고 오늘 일어나는 일들과 내일 맞이하게 될 일들, 또한 오늘 세계 속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일들과 내일........ 세계 속에서 맞이하고 목격하고 경험하게 될 그 모든 일들을 예수그리스도를 통하여 보아야합니다. 주님을 통해서만이 가려져있던 모든 것이 선명하게 드러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은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느니라.”(마10:26).........
오늘 여러분은 여러분의 인생을 알고 있습니까? 여러분이 어디에서 왔는지? 그리고 어디로 가고 있는지? 어제의 삶은 무엇이었으며 오늘의 삶은 무엇이고 그리고 내일의 삶은 무엇이어야 하는지? 알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분명히 깨달아야 합니다. 예수그리스도 안에서만이 우리의 삶과 세상을 둘러싼 모든 비밀들이 풀어지고 밝혀지며 성취되어 간다는 사실입니다.
* “계시” 라는 용어에 대해서 알아보아야겠는데요........ 이 말은 헬라어 “아포칼립스/Apokalypsis”에서 온 말입니다. 이 용어는 두 개의 단어가 합쳐져서 만들어졌습니다. 그것은 “숨은 곳에서” 라는 단어와 “가려진 곳을 드러내다.” 라는 단어입니다. 그러니까 “예수그리스도의 계시라” 하신 이 말씀은 “그동안 가려져있던 그리고 앞으로 일어나게 될 모든 인생의 궁극과 세상의 모든 일들을 예수그리스도를 통하여 밝히 드러내시겠다.” 라는 하나님의 메시지인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요한 계시록의 이 말씀 속으로 들어가면 들어 갈수록 우리는 우리자신과 세상을 그리고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더욱 선명하고 투명하게 보는 은혜를 입게 될 것입니다. 아! 눈이 밝아진 삶이여! 죽음이 감히 넘보지 못하는 생명으로 충만한 삶이여!.......... 선악과가 아닙니다. 그것으로는 눈이 밝아지지 않습니다.(창3:5) 오직 예수그리스도입니다.
*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오늘 우리는 무엇으로 우리자신을 보고 있습니까? 또한 오늘 여러분이 세상을 읽어가는 마음은 누구의 마음입니까? 여러분이 보는 오늘 여러분의 삶은 어떻습니까? 또한 여러분이 보는 오늘 세상의 풍조는 어떻습니까? 하나님께서 예비해놓으신 심판의 칼, 진노의 불을 과연 피해갈 수 있을까요? 우리는 매 순간 세상의 것으로 물들어가는 육체의 눈이 아니라 날마다 나를 정결하게 하시는 예수그리스도의 눈으로 보아야합니다. 날마다 부패해져가는 육체의 마음이 아니라 날마다 새롭게 창조하시는 주님의 마음으로 자신과 세상을 읽어야 합니다.
* 그리하면 우리자신은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고 사용하시기에 합당한 하나님의 도구가 됩니다. 그리고 세상에서 그 어떤 일을 만나더라도 낙심하거나 절망하거나 한 숨 짓지 아니하고 소망으로 더욱 견고하게 됩니다. 예수그리스도의 눈과 마음의 능력이 우리를 그렇게 세워가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16장 25~27절에서 증언합니다. “나의 복음과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함은 영세 전부터 감추어졌다가 이제는 나타내신바 되었으며 영원하신 하나님의 명을 따라 선지자들의 글로 말미암아 모든 민족이 믿어 순종하게 하시려고 알게 하신 바 그 신비의 계시를 따라 된 것이니 이 복음으로 너희를 능히 견고하게 하실 지혜로우신 하나님께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광이 세세 무궁하도록 있을지어다. 아멘”
“아! 가려진 것을 선명하게 드러내시는 예수그리스도시여! 우리의 육체를 덮으소서!! 우리로 밝히 보게 하소서!! 우리로 하나님 자녀답게 하소서!!!”
* 이제 우리는 본문 1절의 말씀 중에서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될 일들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하신 말씀을 함께 생각해 보겠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성부 하나님의 계시나 허락이 없이 그 어떤 것도 가르치시거나 행하지 않으셨습니다. 요한복음 3:11-12절 그리고 6장 38절에서 말씀합니다. “진실로진실로 네가 이르노니 우리는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언하노라 그러나 너희가 우리의 증언을 받지 아니하는 도다. 내가 땅의 일을 말하여도 너희가 믿지 아니하거든 하물며 하늘의 일을 말하면 어떻게 믿겠느냐 / 내가 하늘에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이렇듯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계시와 허락하심을 따라 말씀하셨고 행하셨습니다.
* 그러니까 그 의미는 예수님의 말씀은 곧 하나님 자신의 말씀이셨고, 예수님께서 삶으로 보여주신 모든 행동은 곧 하나님 자신의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과 행함을 세 단어로 풀면 그것은 진리와 생명 그리고 사랑이었습니다. 곧 하나님은 진리요 생명이시요 사랑 자체이심을 나타내주신 것입니다.
형제자매여러분!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싶습니까? 하나님을 뵙고 싶습니까? 이것은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 성도들의 마땅한 소원입니다. 정말 우리에게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를 원하고 하나님을 뵙고픈 소원이 있다면 우리는 끊임없이 예수그리스도께로 나아가야 합니다. 예수그리스도만이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통로요, 그분이 곧 하나님 안에 있는 하나님 자신이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 1장 18절과 14장 10절에서 증언합니다.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 /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는 내 안에 계신 것을 네가 믿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는 말은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서 그의 일을 하시는 것이라” 진실로 그렇습니다. 예수그리스도는 하나님 자신이시요, 하나님은 우리 사람과 같은 육체를 입고 우리 가운데 오셔서 친히 당신 을 다 내어주신 진리요 생명이요 사랑이십니다.
아! 진리와 생명이신 예수그리스도시여! 사랑의 하나님아버지시여! 연약하고 의심 많은 우리를 품어주소서!!!
* 예수그리스도께서는 동정녀 마리아의 몸을 빌려 성령으로 잉태하신 사건으로부터 시작해서 산상수훈으로 불리는 팔복의 말씀, 구제함은 은밀하게 하여야 한다고 가르치신 말씀, 그리고 너희는 이렇게 기도 하여라 하시며 가르쳐주신 주님의 기도, 너희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라. 남을 비판하지 말라.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하신 말씀 등 숨결마다 셀 수 없는 진리의 말씀해주셨습니다. 또한 주님은 나병 환자를 깨끗하게 하시고, 중병에 걸린 백부장의 하인을 고치시며, 귀신들린 사람을 치유하시고, 중풍병자를 고치시고, 소경의 눈을 열어주시며, 벙어리의 혀를 풀어주시고, 죽었던 사람들도 살려주셨습니다.
* 그렇습니다. 예수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이 하나님이셨고, 하나님 자신이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신 것을 3년의 공생애동안 다 펼쳐 보여주셨습니다. “나는 진리요 생명이요 사랑이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에게 있습니다. 예수그리스도를 어떻게 믿을 것인가? 성경에 기록된 말씀들을 어떻게 읽고 받아들일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문제는 이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오늘의 나의 신앙!!!!
오늘 저와 여러분의 신앙은 어떻습니까? 베드로의 신앙고백이 바로 나의 신앙고백이 되어야 합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마16:16) 그리고 이러한 사람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복은 반석에 세워진 교회와 같은 삶이요 지옥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는 능력입니다. 마태복음 16:18절에서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전심으로 그리고 더욱 전심으로 예수그리스도를 구하고 찾고 두드리시기를 바랍니다. 주님으로 충만하시기 바랍니다. 신앙인의 삶이 왜 역동적이겠습니까? 왜 성도들의 삶이 진리와 생명과 사랑으로 충만한 것입니까? 왜? 예수로 깊은 신앙인들의 얼굴에서는 세상 사람들에게서 찾을 수 없는 은혜가 강같이 흐르고 해와 같은 광채가 나타나는 것입니까? 그의 삶과 영혼에 하나님께서 친히 임재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그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On that day you will realize that I am in my Father, and you are in me, and I am in you.”(요14:20)
* 형제자매여러분! 오늘 우리의 영혼과 삶에는 무엇이 그리고 누가 있습니까? 세상이 아무리 좋아 보여도 그것은 죽음입니다. 그리스도로 옷 입은 우리는 죽을 일을 위해 영혼과 삶을 도적질 당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영원이 사는 일, 영원한 영광의 이르는 일을 위하여 잠시 잠깐 사는 이 삶을 오직 주님으로 가득 채우고 오직 주님을 위하여 헌신하고 충성해야 합니다. 죽어서 다시 또 죽으면 그것은 영원한 저주와 형벌입니다. 그러나 죽어서 다시 살면 그것은 영원한 축복과 영광입니다. 어느 자리에 설 것입니까? 과연 어느 편에 설 것입니까?
요한복음 5장 28~29절에서 말씀합니다. “이를 놀랍게 여기지 말라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지금도 거침없이 역사하는 진리로 생명으로 사랑으로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삶의 자리에서 바로 그분의 영광을 보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