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예배의 단에 오를 때
신을 벗는 이유는 너무도 분명하죠.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의 마음입니다.
두렵고 떨림으로, 거룩한 마음과 겸비된 영으로
하나님의 임재 앞에 자신을 드린다는 의미를 담고
우리가 이제까지 행하였던 것입니다.
예배의 흐름이 끊긴다 하는 느낌을 저 역시도 같습니다.
좋은 지적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것입니다.
‘신을 신는다 벗는다’ 하는 형식이 아니라
예배에 임하는 우리들의 마음이며
예배의 단상에 오르는 예배자의 마음입니다.
이렇게 하기로 하죠.
신을 신고 단상에 오르되!!!!
이전보다 더욱 더 거룩함 준비하고
더욱 더 겸비된 영으로 준비하고
더욱 더 두려움과 떨림으로
예배자로 서자는 것입니다.
물론 이것은 단상 위나 회중석에서나 똑 같습니다.
( 다 같이 하나님을 향하여 나아가는 곳이니까요)
그래야 하나님께 드려지고 상달되는 예배가 되니까요.
그런데 좀 염려스러운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신을 신고 단상에 오르면서
신령과 진리의 삶과 마음이 아닌
형식과 습관으로 주님의 자리에 나아가면 어쩌지요?
그럴 분 안계시겠지요?
이번 기회에 우리 모두 더욱 새롭게
하나님을 향한 예배자로 나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주님! 우리를 온전한 예배자의 길로 인도하시고 영광받으소서! 아멘